KF, 창립 30주년 특별 기획 ‘2021 KF 한라포럼’ 9월 2~3일 개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KF (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기획 '2021 KF Mt. Halla Forum(2021 KF 한라포럼)'을 9월 2~3일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키워드는 미래를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다. '미래의 게임 체인저, 새 역사의 장을 열다(Opening a New Chapter: Future Game Changers)'라는 대주제 아래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는 무엇인가?'라는 열린 질문에 다양한 분야,세대의 연사들에게서 답을 듣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포럼은 △특별 △기획 △KF 30주년 △젊은 혁신가 △제주 미래 △제주 체험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우리 미래에 대한 통찰과 비전을 전 세계와 나누고, 글로벌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이 같은 논의에 무게를 더해 줄 연사들의 면면도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시각으로 큰 그림을 논의하게 될 특별 세션 연사는 마르쿠스 가브리엘 교수가 맡는다. 가브리엘 교수는 독일 본대학 최연소 석좌교수로 임명돼 화제를 낳았던 천재 철학자다.

대한민국의 미래 탐색을 위한 기획 세션 연사로는 주요 분야를 이끄는 유력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인공지능) 서창호 카이스트 교수 △(생명 공학) 이현숙 서울대 교수 △(예술) 이대형 에이치존 대표 △(건축) 유현준 건축가 △(환경)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빅데이터)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등이다.

KF 30주년 세션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한독포럼 공동의장 △디노파티 잘랄 FPCI 회장 △김흥규 아주대 교수 △남기정 서울대 교수 △엄구호 한양대 교수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이 참석해 국제 협력의 미래 지향점을 논의한다.

새로운 시각에서 미래 탐색을 논할 젊은 혁신가 세션에는 젊은 감각과 발상의 전환으로 분야별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온 차세대 전문가들이 비전 공유한다. △이동훈 코로나맵 대표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이사 △최지훈 베짱이농부 대표 △김지원 레드윗 대표 등이다.

제주가 세계를 향해 던지는 이야기와, 제주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이야기할 제주 미래 세션에는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 △권진주 제주맥주 CMO △김은주,김형준 신례리어촌계 해녀,해남 △이용원 슬리핑라이언 CEO가 참석한다.

제주의 문화와 공공외교자산 발굴을 위한 제주 체험 세션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단앤조엘이 협업한다.

KF 한라포럼은 이름에서도 드러나듯 KF 본부가 있는 제주가 보유한 잠재력과 미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에 포함했다. 진정한 의미에서 지역 상생을 이루고, 공공 외교의 소재를 전략적으로 확장한다는 기획 방향이다. 제주미래세션, 제주체험세션 등 특화 세션 운영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제주의 참가치를 포럼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근 KF 이사장은 '2021 KF 한라포럼은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지적 상상력을 지구촌에 발신하기 위해 특별 기획된 행사'라며 '이미 선진국 대열에 든 대한민국이 자신 있게 그리는 미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코로나19 지속 상황에 따른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포럼 참여는 한라포럼 공식 홈페이지나, KF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등록을 비롯해 온라인 이벤트 및 사전 질문 접수 등 참여자들과의 다양한 소통 방법이 마련될 예정이다.

KF는 1991년 설립된 뒤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18년 7월 본부를 제주로 이전한 뒤에는 제주가 보유한 가치를 미래형 공공 외교 아젠다로 발굴해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기획해 왔다.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는 KF 한라포럼 공식 론칭을 포함해 더 확장된 사업 기획과 시행으로 세계와 한국 그리고 제주를 연결해, 함께 바람직한 미래를 탐구하고 그 연결을 단단히 하며 새로운 미래의 장을 펼쳐갈 계획이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한화그룹, 설 전 협력사 대금 1700억원 조기지급 등 명절맞이 이웃사랑 상생 경영활동 펼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3000여 개의 협력사 대금 17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기 선순환에 기여하려는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99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1억원, 한화오션 101억원, 한화시스템 249억원, 한화솔루션 146억원, 한화갤러리아 169억원 등 약 17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8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 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0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