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특색있는 문화·음식, ‘로컬100’으로 즐긴다

유 장관, 외국인 기자단과 ‘로컬100’ 현장 찾아…수원화성문화제 등과 연계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로컬 100 보러 로컬로' 캠페인을 위해 수원을 찾아 문화와 음식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 르완다 국적 방송인 모세,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등 30여명과 함께 동행했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 지난 1월 '로컬100, 강릉을 걷다' 등 매월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촉진을 위해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이번 달 방문지는 수원으로, 문체부는 수원특례시,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로컬100으로 선정된 '수원화성문화제', '요새화성요즘행궁' 등과 연계해 외국인이 수원에서 즐길 수 있는 시범상품 '케이-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수원편)' 편을 출시했다. 

 

향후 문체부는 수원을 시작으로 지자체,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케이-00(지역명), 로컬100으로 즐기다'를 출시하고 외국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수원의 '로컬100'인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정조의 애민사상을 담은 전통재현행사이자, 수원시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축제이다. 

 

'요새화성요즘행궁'은 수원시를 대표하는 '수원화성'과 '행궁동'을 주제로 수원문화재단이 개발한 '관광브랜드'이다. 

 

'요새화성'은 성곽으로서의 '요새'와 요사이의 '요새'를 중의적으로 담아 수원화성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고, '요즘행궁'은 행궁동의 공방거리, 벽화, 먹거리(통닭 등) 등 수원의 체험문화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수원편'에서는 수원화성, 수원행궁, 수원화성관광특구 등을 연계한 지역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수원화성관광특구에 있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의 대표주자 못골종합시장에서 시작한다. 

 

유인촌 장관은 tvN의 에 출연한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한국 음식의 매력을 알렸다. 

 

아울러 유 장관은 수원남문방송국을 찾아 오전 11시 30분부터 상인이 직접 진행하는 생방송에 출연해 '로컬100'을 홍보하고 '로컬100'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화성의 역사적 서사와 문화유산적 가치는 스마트관광 기술을 통해 올해에도 즐길 수 있다. 

 

수원시는 문체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대상지(2021~2024년)로서 스마트관광플랫폼 '터치수원'을 통해 수원의 주요 관광지 정보제공,예약,결제 서비스부터 '확장현실(XR) 버스 1795행' 체험 예약까지 제공하고 있다. 

 

'확장현실(XR) 버스 1795행'에서는 다국어 서비스(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제공하고, 버스 내부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조의 을묘원행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재현한다. 

 

유인촌 장관은 지속적으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수원편 체험 이후에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셰프 파브리, 방송인 모세, 한국관광공사 누리소통망 기자단 등 참가자들과 함께 로컬로 캠페인 3편 체험 소감을 나누고 현장 의견을 '로컬100'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다.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지역(로컬)'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은 우리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문화'라고 밝히고 '이번 수원편은 한국방문을 넘어, '한국의 수원'이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에게 '로컬100'으로 매력적인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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