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역사와 예술,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공존하는 문화마을 니지모리스튜디오가 새로운 갤러리를 개장하며 한국 현대미술계의 다양한 색깔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한데 모은 '행복과 사랑,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전시전을 선보인다.
오는 4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감성적인 충격과 예술적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는 엘리다니, 양원철, 앤디워스트, 이혜정, 료칸 킴, 한유진, 박두옥, 김미네, 박윤, 김예린, 오조 등 이미 그 이름만으로도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더불어 배드보스, 최민수, 윤송아, 아웃사이더, 길미, 마리아, 박제후, 한은선과 같은 실력을 인정받은 엔터테이너 작가들과 미디어아트의 저명인사 소앤현(장승효, 김태현)의 컬래버 작품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작품들 역시 이번 전시회의 빛나는 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니지모리스튜디오는 이번 갤러리 오픈과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창작의 샘물과 같은 행복과 사랑, 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시회는 개인적인 추억과 감정의 호소로, 그리고 시각적인 즐거움이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니지모리스튜디오 갤러리 방한나 대표는 '한국 속 일본 마을에 대한 제국의 마지막 공주인 덕혜옹주가 배드보스의 팝 아트 작품으로 전시된다'며 '이는 문화 예술로 화합과 통합을 통한 사랑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국제 미술 공모전인 신원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덕혜옹주'의 전시를 통해 양국이 진정한 용서와 사랑으로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양국의 의미 있는 전시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방한나 대표는 '니지모리스튜디오 갤러리 소속 작가 엘리다니와 공모전 수상 작가 양원철의 클림트 국제전 참가 지원으로 소속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K-art의 세계 진출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술계는 이번 전시가 동두천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미술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봄의 시작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예술의 잔치로 작가와 관람객이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될 이번 전시전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니지모리스튜디오의 갤러리를 방문해 멋진 예술의 향연에 참여할 수 있다. 행복과 사랑, 꿈이 넘치는 미술품과 함께 멋진 하루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