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특별시 자치구 공공도서관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사서의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 사서의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8월 27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서울특별시 자치구 공공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서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관련된 개선 과제와 실질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180명에 이르는 사서와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를 맡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신민경 사서의 '사서의 지위 향상 및 처우 개선 관련 현황과 발전 과제: 서울특별시 자치구 위탁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와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어린이도서관 박효주 사서,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중곡체육문화센터도서관 김태진 사서, 한성대학교 지식정보문화트랙 박성재 교수의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자리에서는 서울특별시 자치구 공공도서관 사서들의 근무 환경과 권익 개선에 대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들이 이뤄졌으며, 서울특별시 자치구 공공도서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서의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지원하는 법적,제도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서울특별시의회 이소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서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결과는 서울특별시 자치구 공공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향후 사서들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