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방, 쿡방, 맛 탐방까지 바야흐로 식(食)예능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재료로 완성되는 요리의 전 과정과 그 가운데 발생하는 쿠킹 스토리, 예기치 않게 벌어지는 비하인드가 보는 이들의 재미를 충족시킨다. 요리를 향한 관심은 일상뿐만 아니라 TV, SNS까지 각종 콘텐츠로 확산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이러한 쿡방 시대의 중심에 셰프들이 있다.
방송과 광고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에드워드 리 셰프는 최근 코카-콜라의 새로운 캠페인 광고 모델로 발탁돼 맛있는 음식을 더 특별하게 해주는 '나의 미식 파트너' 코카-콜라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에드워드 리는 15초 버전 광고에서 ‘멋진 식사엔 특별한 파트너가 필요하죠’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해 소중한 사람들과 코카-콜라를 마시는 행복한 모습을 그렸다. 또 다른 30초 버전 광고에서는 예약 전쟁을 불사하고 찾은 맛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코카-콜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짜릿한 순간을 즐기는 에드워드 리의 모습을 통해 미식 파트너 코카-콜라의 정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에드워드 리는 전문 연기자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표현력으로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새로 공개한 광고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누적 조회수 900만 회 이상을 돌파하며 콜라보레이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에드워드 리는 “이번 광고는 코카-콜라와 함께 특별한 파트너십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광고 속에서 코카-콜라를 즐기는 행복한 모습은 연기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실제로 즐겁게 촬영했다”며, “훌륭한 식사의 진정한 본질은 최고의 맛 조합을 찾아 미식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있다.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는 우리 모두의 미식 파트너 코카-콜라와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미식 여정을 즐겨 보길 바란다”면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영역을 넓히며 활약하고 있는 스타 셰프들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최현석 셰프는 최근 KFC 신메뉴 광고에서 독창적인 메뉴를 고안하는 셰프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제품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작년 말, 안성재 셰프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솔직하면서 독특한 심사평을 써브웨이 신제품 광고에서도 선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첫 번째 캠페인 영상은 공개 사흘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고, 두 번째 캠페인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150만 회를 기록했다.
셰프의 특제 레시피로 완성한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며 미식의 편의성을 높이는 협업도 이어지고 있다. 셰프들의 간편식 협업은 방송에서만 보던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궁금증까지 해소하고 있다.
권성준 셰프는 지난해 CU와의 협업으로 출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밤 티라미수 컵’에 이어 총 5번의 디저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고 누적 판매량 380만 개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그의 주 종목인 면요리 레시피로 만든 ‘맛폴리 알리오올리오’와 ‘맛폴리 트러플 머쉬룸 누들’ 간편식 2종을 선보였다. 2월, 박은영 셰프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박은영 마라 마파두부 덮밥’을 출시했다. 앞서 정지선, 안유성 셰프가 세븐일레븐과 함께 출시한 푸드 7종은 1개월 만에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섰고, 공식 모바일앱에서 셰프 이름이 들어간 상품의 검색량 역시 1월 한 달간 카테고리 내 1위에 오를 만큼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