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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소아암 환아 지원에 환경 지킴까지” ESG에 힘 주다

한미약품, 2021년부터 평택시와 협력해 총 7차례 ‘한미녹색숲’ 조성활동 지속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동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임직원 1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환아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 ‘마음의 실천’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미 임직원들은 정성 어린 손 바느질로 한 땀 한 땀 주머니를 만들고, 손편지 형태의 응원 카드를 함께 작성해 낯선 병원에서 긴 시간 투병 중인 아이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담았다.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자리잡은 한미약품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랑의 헌혈’에도 한미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1980년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서울 시청역에 대한민국 최초 ‘헌혈의 집’ 개소에 직접 참여한 것을 계기로 1981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40여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한미의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발전시키는 든든한 원동력이 됐다.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1만 여명을 넘어섰다. 한미그룹에 따르면 44년 간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헌혈증은 총 3,640매에 달하며, 누적 혈액량은 약 346만 8,800cc(1인당 320cc 기준)로 추산된다. 헌혈증은 공인 기관 등을 통해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5월 14일 한미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보한 헌혈증 300매와 히크만 주머니 10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한미그룹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전달해주신 히크만 주머니와 응원 카드는 치료 과정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한미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용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한미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미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5월 24일 평택시와 함께 도심 속 생물다양성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경기 평택시 농업생태원에 ‘한미녹색숲 7호’를 조성했다.

 

시민·기업·단체에서 주도하는 참여의숲은 평택시에서 부지(국공유지)를 제공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소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한 뒤 기부하는 시민 참여형 녹지 확충 사업이다.

 

한미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총 7차례에 걸쳐 평택시에 참여의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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