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알케젠, 전기차(EV) 배터리 화재 방지 에어로겔 본격 생산 돌입

셀 스페이서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인 알케젠(Alkegen)이 오늘 전기차(EV) 배터리 화재 방지를 위한 독자적인 섬유 강화 에어로젤 단열재의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양산 개시는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알케젠의 전략적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의미하며, OEM(완성차 업체)에 첨단 열•전기 절연 소재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알케젠은 이번 에어로젤 제품 추가를 통해 성능, 설계 유연성,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엔드투엔드 절연 솔루션을 OEM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존 댄돌프(John Dandolph) 알케젠 최고경영자(CEO)는 "산업 분야에서 이미 입증된 플랫폼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인 전기차 배터리 안전 분야에 맞춰 확장해다"며 "자동차 제조업체는 더 이상 이 핵심 솔루션을 북미의 단일 공급업체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확장의 중심에는 알케젠의 차세대 고성능 섬유-에어로젤 복합재인 AlkeGel™이 있다. 이 제품은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의 열 폭주 방지를 위해 OEM이 요구하는 초박형, 고안전성, 손쉬운 설치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에어로젤과 달리 AlkeGel™은 분진 발생이 적어 전면 밀봉이 필요 없으며, 공간 제약이 있는 EV 배터리 팩에 더 쉽게 통합될 수 있는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인 부품 설계가 가능하다.

 

에어로젤이 제품군에 추가되면서 알케젠은 셀 스페이서 기술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바탕으로 랩, 열 차단재 등을 포함한 완전한 절연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이를 통해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용도에 맞춰 다양한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

 

채드 캐넌(Chad Cannan) 알케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동차 제조업체는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AlkeGel™을 통해 이제 더 나은 선택지를 가지게 됐다. AlkeGel™은 기존 에어로젤 단열재보다 분진이 훨씬 적어 가공이 용이하고, 취급 시 안전하며, 복잡한 형상의 부품에도 잘 적용된다"라고 말했다.

 

마티 멜혼(Marty Melhorn) 배터리 팩 및 어드밴스드 모빌리티 부문 사장은 "북미 전기차 업계는 믿을 수 있는 배터리 화재 방지 에어로젤 단열재의 두 번째 공급원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며 "이제 AlkeGel™이 그 해답이다. 우리는 이미 대량 생산에 돌입했고,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인접 학교용지 개발 나선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 고급 주거지 압구정2구역 재건축에 ‘현대’ 브랜드의 상징성을 한층 더 강화하며, 지역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을 새로 품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5일(목)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고등학교 정주영기념실에서 학교법인 서울현대학원과 유휴부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이인기 주택사업본부장과 서울현대학원 이영일 사무국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서울현대학원이 설립‧운영 중인 현대고등학교의 인근 유휴부지(강남구 압구정동 423, 424)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사업지에 인접한 이 부지를 서울현대학원과 함께 교육시설(초등학교, 국제학교) 등으로 개발해 강남권을 대표하는 주거‧교육‧문화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다. 현대고등학교는 1985년 5월에 개교해 올해로 40년을 맞은 자율형 사립고로, 정주영 선대회장이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서울현대학원에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서울현대학원은 정주영 선대회장의 사업보국 신념을 계승해 지역 인프라 강화는 물론 압구정2구역 조합원과 지역사회 전체에 이익이 돌아가는 ‘상생형 개발’ 모델로 확장할 방침이다. 서울현대학원 관계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