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선도적인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 기업인 엠피리온 디지털(Empyrion Digital)이 2일 서울의 기술 혁신 중심지인 강남에 위치한 IT 용량 29.4MW 규모의 'KR1 강남 데이터 센터(이하 'KR1 GDC')'의 개관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정영준 서울 서초구 부구청장과 한국의 주요 기업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R1 GDC는 2021년에 싱가포르에서 SG1 Dodid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데 이어, 엠피리온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운영하게 되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24번지에 위치한 KR1 GDC는 3만 714제곱미터 규모로, 강남 지역에서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추진된 신규 데이터 센터 개발 사업이다. 주요 기술 기업들과 포춘 500대 기업들의 본사 근처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이 데이터센터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통신사에 연결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저지연•고밀도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하이퍼스케일 및 기업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KR1 GDC는 첨단 냉각 기
아시아의 '음악 도시'로도 유명한 중국 북동부 '얼음 도시' 하얼빈에 39개 국가와 지역에서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와 여름 음악 축제를 즐기고 있다. 6월 27일 개막한 제37회 하얼빈 여름 음악 축제(Harbin Summer Music Festival)는 중국 문화관광부와 하얼빈 시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현지 주민과 방문객들이 음악의 매력을 만끽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개막 공연, 전국 단위 공연, '동아시아 문화 수도'를 주제로 한 예술 주간 등 총 일곱 섹션으로 구성되어 올해 9월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에는 국제 음악 경연대회도 세 가지나 열린다. 2025년 쇤펠트 국제 현악 콩쿠르, 제20회 세계 색소폰 경연대회, 제7회 하얼빈 국제 아코디언 예술 주간이 그것이다. 하얼빈은 여름 휴양지로도 유명해, 여름 음악 축제 외에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공연도 79건이나 되며 3000여 가지 대중 예술 활동도 주제 별로 상시 열리고 있다. 피터 폴 카인라스(Peter Paul Kainrath) 세계국제음악콩쿠르연맹(WFIMC) 회장은 하얼빈을 두고 백년 가까운 음악 역사와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문화 유산을 보유해 분위기가 매혹적이고 매력이
페어플레이 메나리니 인터내셔널 어워드(Fair Play Menarini International Award)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오는 7월 2일과 3일 피렌체와 피에졸레에서 열리는 제29회 페어플레이 메나리니 인터내셔널 어워드의 수상자 명단에 유럽 축구의 전설이자 스포츠 페어플레이의 상징인 루이스 피구(Luís Figo)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포르투갈이 낳은 이 스포츠 스타는 카리스마와 국제적 성공, 규칙에 대한 변함없는 존중으로 이 상의 창립 목적에 완벽히 부합하는 수상자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주축 선수로, FC 바르셀로나의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한 피구는 2000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동하던 시절, 그는 라리가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2005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후에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세리에 A 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 2회에 기여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127경기를 출전한 그는 클래스, 리더십, 존중심을 보여주며 축구의 상징이 됐다. 피
부산에서 열린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에서 영국은 자국 대표 해상풍력 기업 8곳과 함께 전시관을 구성하고, 한국과의 실질적인 산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전시는 영국 정부의 글로벌 국가 브랜드 캠페인인 GREAT Campaign의 일환으로, 첨단 기술과 협업 중심의 산업 파트너로서 영국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영국 정부는 최근 발표한 '현대 산업전략(Modern Industrial Strategy)'에서 청정에너지(Clean Energy)를 8대 핵심 성장 부문 중 하나로 지정하고, 향후 10년간 정책 일관성, 민간 투자 유치, 기술 혁신을 통해 '클린에너지 수퍼파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영국관의 구성은 이러한 전략적 방향과 궤를 같이하며, 실질적 기술 협력과 공급망 구축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영국관에는 ▲해상풍력 설계•설치 종합 서비스 기업 벤테라그룹(Venterra Group) 및 소속의 해상 그라우팅 전문 기업 파운드오션(FoundOcean),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 기업 액티언(Acteon), ▲지질•지반 기술 컨설팅 기업 EPI그룹(EPI Group), ▲해저 케이블 보호 및 부력 모듈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7월 1일 밀알복지재단 및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구 북구에 굿윌스토어 밀알엑스코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과형 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과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부문장,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개인이나 기업, 단체가 기부한 물품에 대한 수거·분류·가공·포장·판매 등 모든 유통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매장이다. 지난 2023년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 건립을 지원한 가스공사는 올해 두 번째로 밀알엑스코점 구축에 기부금 1억 원을 투입했다. 그간 가스공사는 밀알반야월점 개소를 시작으로 장애인 직업훈련 교육 지원,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애인 직업훈련 교육 수료생 9명이 굿윌스토어 월성점, ㈜하늘나는나무, 참푸드팜, 이룸고등학교 직원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가스공사는 굿윌스토어 밀알엑스코점 지원 이외에도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장애인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올해 추진중인 전략목표 아래, 하반기에는 ▲포용금융 추진 ▲시니어 특화 서비스 ▲고객 Biz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포용금융 추진 강화를 위한 ‘포용금융부’ 신설 우선, 사회공헌사업 및 포용금융을 전담하는 포용금융부를 신설했다. 포용금융부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금융취약계층 보호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도 개선하는 등 사회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행 및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및 ESG 추진 체계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ESG상생금융부는 ‘ESG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ESG 전략 수립 및 관리 기능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시니어 고객 특화 조직 ‘골든라이프부’ 신설 시니어 고객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 영위 및 경제적 행복 증진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다. 골든라이프부는 시니어Biz 전략 수립, 맞춤형 상품
삼성카드는 지난 1일 우리은행 본점(서울 중구 소재)에서 우리은행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카드 김이태 사장과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카드와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휴카드를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 등을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선발된 스마트 홍보대사 50명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누적 1,011명의 대학생들이 활동을 수료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3: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50명의 대학생은 오는 8월 말까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고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활동 기간동안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및 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해외의 교육‧문화 취약 지역 학교를 찾아가 ‘Happy Class'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그룹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글로벌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에게는 미션 수행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