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도(UNIDO)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21차 유니도 총회(GC21)에서 제1회 ONE World Sustainability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상은 전 세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혁신적인 인물이나 조직에 주어진다. 칼릴 빈 이브라힘 빈 살라마(Khalil bin Ibrahim bin Salamah)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Industry and Mineral Resources for Industrial Affairs of Saudi Arabia) 차관은 이 상이 산업계에 가져올 파급 효과를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이 상이 세계에 전하고자 하는 뜻은 명확하다. 이윤 창출과 선한 영향력은 양립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뚜렷한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유니도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다음과 의견을 밝혔다. "One World Sustainability 어워드는 지속가능성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돌입했다는 일종의 신호탄이다. 수상자들이 혁신, 책임, 그리고 성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오늘 우리가 내리는 결정, 즉 어떻게 생산하
알츠하이머 협회(Alzheimer's Association)가 알츠하이머병 진행 속도를 유의미하게 늦추지 못했다는 evoke 및 evoke+ 임상시험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약의 효능을 시험했다. 조안 파이크(Joanne Pike, DrPH) 알츠하이머 협회장은 "비록 바라던 결과는 아니지만, 이번 임상시험 데이터가 알츠하이머병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임상시험 결과와 무관하게, 이번 임상시험 데이터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임상 연구의 방향성을 정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의학계의 연구 환경이 꾸준히 다각화 및 확장되고 있으므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와 예방도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임상시험을 진행했던 제약 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두 임상시험에서 공통적으로 세마글루티드 치료 후 바이오마커는 개선되었지만, 실제로 병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voke 및 evoke+ 임상시험은 대규모로 장기간 진행된 국제 연구였다. 이번 임상시험은 경도 인지 장애(MCI) 또는 경도 치매(알츠하이
PRI in Person 2025가 책임투자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PRI)의 주최로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책임투자 전문가들이 모이는 유수의 연례 회의답게 '범세계적 당면 과제, 회복 탄력적 전략, 투자 기회'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아울러 이번 콘퍼런스는 COP30 비즈니스 및 금융 포럼(COP30 Business and Finance Forum)의 공식 행사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상파울루의 규제 당국, 내로라하는 금융 기관과 학술 기관의 관계자 약 1300명이 참석해 기업 활동과 투자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해법을 하루빨리 마련할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 자산운용사로는 드물게 초기부터 책임투자 관행을 실천하고 2017년 PRI에 가입한 E펀드매니지먼트(E Fund Management Co., Ltd.)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투자 및 연구 통합 체제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 E펀드매니지먼트는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주주권 행사를 통해 중국 기업의 ESG 성과 개선을 돕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