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ADK그룹(대표 오야마 토시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협력 관계를 본격화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세에 대응하고, 각자의 핵심 사업 영역 확장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달 24일 이사회를 통해 베인캐피탈재팬(대표 스기모토 유지)의 계열사인 주식회사 BCJ-31의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 금액은 750억 엔(한화 약 7,103억 원)이다. BCJ-31은 ADK그룹 산하 주요 자회사들을 보유한 ADK홀딩스의 모회사로, 이번 거래를 통해 ADK그룹(이하 ADK)은 크래프톤의 연결 계열사가 된다. ADK는 일본 3대 종합광고 회사 중 하나로, 3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참여 경험을 포함해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마케팅 등 크리에이티브 전반에서 전문 역량을 축적해 왔다. 2024년 기준, 연간 거래 규모는 약 3,480억 엔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과의 접점을 통해, 게임 중심의 IP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너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이러한 사업 방향의 연장선에서, 애니메이션과 게임 간 협업 가능성을 넓히고 일본 내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6월 24일 오전 11시 30분,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열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신은봉 육군인사사령관(소장)에게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국가에 헌신한 6·25전쟁 및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1년부터 육군과 복지 기관 그리고 민간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계룡건설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이 시행된 첫해부터 매년 1억 원씩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이승찬 회장은 후원금을 전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해 70번째 현충일을 맞은 뜻깊은 해인 만큼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과 함께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과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재해 복구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60년 이상 이어온 공동주택 사업의 철학과 고객 중심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브랜드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에이치(THE H)’ 론칭 10주년을 기념한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24일(화) 디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억이 춤추는 공간’이라는 헤리티지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대한민국 공동주택의 출발점’인 마포아파트와 ‘최초의 민간 고급 대단지’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통해 각각의 공간이 우리나라 주거문화에 미친 영향과 상징성을 조명한다. 특히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강남 시대를 연 상징’이자, ‘도시 구조와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낸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소개된다. 현대건설은 과거 배밭이었던 압구정 일대가 입주민의 자부심이 살아 숨쉬는 주거지로 변모한 과정을 실제 거주민과 전문가의 회고, 그리고 현대무용·AI·3D 기술을 활용하여 감각적인 영상미로 되살려냈다. 이를 통해 공간에 축적된 시간과 감정, 그리고 100년을 내다본 세심한 설계 철학을 전달하며, 공간은 단지 머무는 곳이 아니라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브랜드의 근본적인 신념을 강조한다. 또한 디에이치 브랜드가 제시하는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푸조가 새로운 장르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압도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인기가 높은 408에도 투입, 하이브리드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 지난 4월 푸조 308을 통해 국내 처음 소개된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은 48V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연비 효율성과 주행 응답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장점을 가진 신개념 파워트레인이다. 푸조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모두 가진 자사의 크로스오버 모델인 408에도 스마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확대 적용, 24일부터 국내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2023년 국내 시장에 데뷔한 푸조 408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감으로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으며, 2024년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푸조 전체 판매량의 35.5%를 차지하며 ‘스타모델’로 자리매김했다. 1,500mm의 낮은 전고가 만들어내는 날렵한 실루엣과 이에 대비되는 전장 4,700mm 및 휠베이스 2,790mm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공기저항계수 0.28cd를 달성한 루프 후면 ‘캣츠 이어(Cat’s Ear)’의 조합으로 도로 위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세련되고 대담한 인상을 자랑하는 그릴 디자인과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으로 푸조만의 독
현대로템은 25일 6·25 전쟁 75주년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참배에는 이용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정엽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 김익수 경영지원본부장, 김정훈 레일솔루션사업본부장, 오준석 에코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6·25 전쟁에서 희생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오늘날자유와 평화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헌신 덕분인 점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참배를 진행했다. 이용배 대표이사는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피로 써 내려간 호국영령의 희생을 가슴 속에 새기며 위국헌신의 각오로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일상을 수호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 임직원에 지상무기 품질과 무인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등 최고의 품질을 갖춘 방산 제품을 납품해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방위산업의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목적무인차량 HR-셰르파를 필두로 한 무인체계 제품의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소중한 대한민국 국군 장병을 보호하는데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김원종 대표이사가 25일 한국 우주항공 산업계 리더들에게 정밀가공 기술이 우주항공 제조혁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의 특강 연사로 나서, 우주항공 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우주항공 산업계와 학계,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원종 대표는 특강을 통해 “우주항공 제조혁신을 견인하는 기술의 발전은 국가 우주항공 제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국내 제조기업들이 우주항공 패러다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신 제조 기술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 산업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요구받는 분야로, 여타 산업 대비 부품 정밀도와 기술 안정성 기준이 월등히 높다”며 “부품 생산 과정에서도 초정밀 가공 기술과 고도의 품질관리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
해태아이스가 프리미엄 과일 맛 신제품 ‘로열 프루티(Royal Fruity)’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열 프루티는 고귀함을 뜻하는 ‘Royal’과 입안 가득 퍼지는 싱그러운 과일의 의미를 담은 ‘Fruity’를 조합한 해태아이스의 신규 론칭 브랜드이다. 로열 프루티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살구’와 ‘자두’ 2종으로 과일 본연의 맛과 여름 제철 과일 특유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은 각각 살구와 자두의 과육이 18% 함유되어 통통 튀는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로열 프루티는 튜브형 제품으로 외관을 과일 원물 모양으로 디자인하며 제품 향료인 살구와 자두의 특징을 살렸다. 해태아이스는 이번 로열 프루티 출시를 계기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콘셉트와 관능으로 프리미엄 펜슬바 카테고리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해태아이스크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제철 과일 향료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신용데이터의 ‘캐시노트’ 플랫폼 대출비교 서비스에 소상공인 사업자 대출상품을 입점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캐시노트’는 180만 소상공인 사업자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영관리 플랫폼으로, 매출·지출 분석은 물론 대출, 세무,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금융기관의 사업자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어 소상공인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캐시노트’ 이용자는 본인 인증을 통해 우리은행의 사업자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WON뱅킹’앱으로 자동 연동돼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출상품 입점은 우리은행이 최근 선보인 OpenAPI 플랫폼 ‘이음(E:EM)’을 활용해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 기반의 포용적 플랫폼 금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음(E:UM)’은 디지털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우리은행이 보유한 계좌조회, 이체, 대출, 인증, 환율, 결제·정산 등 주요 금융 기능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사업자의 금융 접근성 강화와 경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