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 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케냐 등 국제 사회문제를 해결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한국사회투자는 CTS (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0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 코이카 CTS Seed 0 창업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기초, 심화)'에 참여할 팀을 8월 18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이카 CTS Seed 0 창업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기초, 심화)은 혁신기술 기반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케냐의 국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설립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기본 역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CTS 프로그램 Seed 1 공모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의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 기업 세넥스에너지가 장기 가스 공급 계약 7건을 연이어 체결하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넥스에너지는 최근 호주 최대 전력 생산업체 AGL을 비롯해 블루스코프(BlueScope), 리버티스틸(Liberty Steel), 오로라(Orora) 등과 약 133페타줄(Peta-Joule, 국제 에너지 측정 단위)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 천연가스 133페타줄은 액화천연가스(LNG) 약 2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이는 호주 동부 지역 연간 가스 수요의 25% 수준이다. 공급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최대 10년간이다. 이번 계약으로 세넥스에너지는 10년간 장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익 구조를 확보함과 동시에 그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넥스에너지의 이번 천연가스 장기 공급 계약은 호주 기업들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천연가스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넥스에너지의 안정적인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아파트를 보유한 개인 고객에게 대출 금리를 우대하는 'DGB 우리집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대면 전용 상품인 'DGB 우리집 신용대출'은 최대 대출 한도 1억5000만원으로, 당행의 다른 일반 신용대출 대비 금리가 1% 이상 금리가 저렴한 상품이다. 대출 금리는 만기 일시상환대출은 최저 4.47%~최고 8.79%, 분할상환대출은 최저 5.02%~최고 9.47%, 통장대출은 최저 4.94%~최고 8.79%로 신용 등급 및 상환 방식, 은행 거래 현황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2023년 8월 8일 기준) 취급 시점 본인 명의 아파트(보유 지분 50% 이상의 공동명의자 포함)를 보유하고, 소득 입증이 가능하면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범위 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에 필요한 서류도 기존 일반 신용대출과 같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9일부터 3일 간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중국과 일본 투자자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기업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매개하는 커넥트(CONNECT)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했다. 협업 파트너기관으로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플리기'와 일본의 '일본무역진흥기구'를 초청했다. 플리기는 중국 정보기술(IT) 대기업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여행사로 2021년 기준 회원수 3억 2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무역진흥기구는 일본의 대외경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기관이다. 먼저 지난 9일 국내 관광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열어 올스테이 등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관광벤처기업 7곳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10일과 11일에는 올해 연말에 예정된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미리 일본 시장과의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복합결제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이용 한도를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10일부터 캐시 앤 마일즈 이용 한도를 기존 운임의 20%에서 운임의 30%까지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 일부를 마일리지로 지불하는 복합결제 서비스다. 소액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이 더 유용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출발일과 판매 좌석 제한이 없어 서비스 이용 시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이용 한도 확대로 고객들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 시 최소 500마일부터 운임의 최대 30%(세금, 유류할증료 제외)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항공권을 원화 또는 USD 달러로 구매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한국을 경유하는 여정이나 공동 운항편, 다구간 여정 결제는 제외된다. 공제 마일리지 규모는 시즌, 수요, 노선, 예약 상황 등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적용한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을 신규 구매할 때 할인이 적용되는 ‘보너스 핫픽’ 서비스를 진행하고 상시 운영하고 있다. 보너스 핫픽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이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난 1,635억원을 기록했다. TV 방영회차가 전년 동기 대비 23개 회차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OTT 동시방영, OTT 오리지널 공급 등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8% 상승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은 '구미호뎐1938'을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 '셀러브리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을 넷플릭스에, '형사록 시즌2'를 디즈니+에, '이로운 사기'를 뷰(Viu)와 일본 OTT 유넥스트(U-NEXT)에, '청춘월담'을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등에 공급하며 해외 판매 전략을 고도화했다. 특히 공급망 다각화에 힘쓴 결과 글로벌 OTT 외에도 유넥스트 등 로컬 OTT 대상 신작 판매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59.6% 수직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디즈니+ 구작 판매로 인한 기저 효과가 작용하며 39.8%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 신작 평균 단가(A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SK네트웍스가 사업 전 영역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같은 기간 및 직전 분기 대비 한층 높아진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SK네트웍스가 지난 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1779억원, 영업 이익 6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 영업 이익은 71.5% 증가한 수치다. 렌털 사업을 대표하는 두 자회사 SK매직, SK렌터카를 비롯해 워커힐, 정보통신, 스피드메이트 등 사업 전반에서 일제히 향상된 실적을 거두며 하반기 추가 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SK매직은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스스로 플러스 직수 정수기, 뉴슬림 정수기 신제품 3종이 소비자 호응을 끌어내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또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 확대 및 비용 절감 등 수익성 제고 노력이 수익력 향상에 기여했다. SK렌터카는 장기 렌털 위주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했으며, 차량 운행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인수할 수 있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 '타고바이' 등의 서비스가 꾸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대출 연체가 발생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Re-Start 프로그램'을 2024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Re-Start 프로그램은 기업 대출 30억원 이하이며 대출 연체 기간 90일 미만인 개인 사업자와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대출 연장 △대출 재약정 △분할 상환 유예(신규 대환) △추가 대출 등의 방법으로 정상화를 돕는다. 특히 추가,신규 대환 대출은 최장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지원한다. 대출 규모 10억원 이하의 개인 사업자 지원을 위한 은행권 공동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대출 119'가 있지만, 이번 중소기업 Re-Start 프로그램은 기존 119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던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개인 사업자 및 중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우리은행이 단독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