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와 지드래곤의 패션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 ‘데이지에일’ 맥주를 단독 출시한다. 히타치노네스트는 무려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이바라키현의 양조장 ‘키우치 주조(Kiuchi Brewery)’에서 탄생한 맥주 브랜드다. 일본 국제맥주대회에서 ‘월드 챔피언 맥주’로 선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상품의 핵심 키워드는 상품명에 담긴 지드래곤의 상징 ‘데이지’다. GS25와 피스마이너스원, 히타치노네스트는 데이지가 가진 감성과 상징성을 상품 전반에 녹여내기 위해 패키지부터 레시피까지 완성도 높은 작업을 진행했다. 패키지는 데이지 꽃을 강렬하게 표현해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아트워크에 가까운 독창적 비주얼을 완성했다. 데이지 한 송이를 상징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꽃이 흩날리고 번지는 순간의 감정을 패턴으로 확장해 민트 빛 캔 위에 데이지가 만개한 듯한 그래픽 아트워크로 표현했다. 소비자는 단순히 맥주 한 캔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드래곤의 아이덴티티와 감성을 함께 소장할 수 있다. 맛과 품질 역시 데이지 콘셉트에 맞춰 세심하게 개발했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가 폐자동차(End-of-Life Vehicles, ELV) 플라스틱 재활용 전 밸류체인에 대해 아시아 최초 글로벌 환경 인증 ‘RecyClass’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최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아시아 최초 ELV MR 밸류체인 RecyClass 인증 획득’ 기념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GS칼텍스 허성우 Chemical & Lube 본부장, 컨트롤유니온 더크 테이셔트(Dirk Teichert) 아시아 태평양 총괄, 에코지앤알 한상학 고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칼텍스가 이번에 획득한 RecyClass 인증은 유럽 내 재활용 소재 사용 규제와 플라스틱세(Plastic Tax) 등 환경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증으로,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인증 제품에 세제 감면 혜택이 적용될 만큼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2025년 9월 기준 유럽 재활용 업계의 60% 이상이 해당 인증을 채택하고 있으며, 유럽 순환경제 연합체(Circular Plastics Alliance, CPA)의 공식 감사체계로도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유럽의 재활용 인증이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폐자동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 및 대한항공과 연계해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4박 6일 시드니 여행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토 스팟 위주의 인생샷 투어, 푸드ㆍ와인 위주의 와이너리 투어 중 원하는 컨셉의 여행을 함께하고 싶은 인플루언서를 골라 지원할 수 있으며, 여행 크루에 당첨된 고객 8인에게는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숙박비, 여행일정에 포함된 식비 및 액티비티 비용이 지원된다. 이벤트 응모 및 네이버 폼 작성 이후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로 오는 12월 31일까지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이 대상이다.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하여 인스타그램에 해당 이벤트 내용을 업로드하거나, 네이버 폼 작성시 가족 여행객을 위해 마련된 ‘특별사연’에 추가 응모하면 여행 크루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특별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대상 카드로 20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3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용금액 구간별로 ▲200만원 이상 이용시 1천 마일리지(500명), ▲300만원 이상 이용시
신세계백화점의 VIP 전용 큐레이션 플랫폼 ‘더 쇼케이스(The Showcase)’가 론칭 1년 만에 백화점 VIP의 소비 패턴을 바꾸고 있다. 올해(1~10월) ‘더 쇼케이스’ 이용 고객의 평균 객단가는 약 2천만원으로, 동일 기간 명품 장르 객단가(약 3백만원)의 7배 수준에 달했다. 단순 구매를 넘어 ‘여기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VIP 시장의 중심축이 ‘브랜드 가치’에서 ‘경험 가치’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한정판 위스키 1분 완판… 고가의 프리미엄 전기차 100대 판매 목전 지난해 11월 첫 공개 이후 ‘더 쇼케이스’는 소개하는 콘텐츠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산토리와 협업해 선보인 극소량 생산 한정판 위스키는 오픈 1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 고숙성 위스키 구매 기회에 더해 현지 증류소 투어와 프라이빗 클래스를 결합한 ‘경험 패키지’가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해외 스포츠 콘텐츠 역시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월 국내 백화점 최초로 프랑스 메이저 테니스 대회 ‘롤랑가로스’의 관람 패키지를 선보였는데, 남자 결승전의 경우 정원 10명에 신청자만 500명 이상이 몰려 무려 5
“매일 아침 스타벅스에서 간편하고 든든하게 모닝 세트로 즐겨요”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오전 10시 30분까지 커피와 푸드로 구성된 ‘모닝 세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조합된 샌드위치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세트는 지난해 9월 스타벅스가 선보인 아침 메뉴 프로그램으로, 오전 시간대에 간편하고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하길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판매를 시작했다. 모닝 세트 구매 고객은 최대 1,7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타벅스는 앞서 올해 1월, 모닝 세트 푸드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대상 푸드를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늘렸다. 이 중 샌드위치 품목을 3종에서 6종으로 2배 늘리자 3분기 모닝 세트 이용 고객은 1분기 대비 약 23% 증가했다. 모닝 세트의 인기 품목은 단연 샌드위치다. 특히 고객의 선호가 높았던 상품은 베이컨, 치즈, 계란 등이 포함돼 탄단지가 적절히 조합된 ‘베이컨 체다 & 오믈렛 샌드위치’, ‘더블 치킨 브레스트 체다 & 에그 샌드위치’, ‘멜팅 치즈 베이컨 토스트’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객의 수요를 토대로 스
HD현대가 미국의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와 손잡고 자율 무인수상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는 최근 미국 안두릴과 자율 무인수상함(Autonomous surface vehicle, 이하 ASV)의 설계, 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 사업대표)과 안두릴의 팔머 럭키(Palmer Luckey) 공동설립자가 참석했다. HD현대는 ASV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며, 개발 중인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주요 AI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안두릴은 현재 개발 중인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탑재한다. 양사는 ASV의 시제함 개발 및 건조를 2026년까지 완료,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HD현대 정기선 회장은 지난 10월 열린 CEO 서밋 퓨처테크포럼의 기조 연설에서 “최근 AI 방산 분야의 혁신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안두릴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최신 자율운항 기술을 방산 분야로 확장시키며 차세대 무인 함정을 개발 중”이라며, “양사의 역량이 결집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축인 중동에서 B2G(기업·정부간거래)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질적 성장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지난 19일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정부 산하 기관인 엑스포시티 두바이(Expo City Dubai)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조주완 CEO, 엑스포시티 두바이 아흐메드 알 카티브(Ahmed Al Khatib) 개발 및 공급 책임자가 참석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AI 기술·응용 서비스개발 및 AI·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확대의 연장선이다. 엑스포시티 두바이는 2020 두바이 엑스포가 열린 부지에 약 3만 5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3.5km2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고 있다. 이는 ▲AI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에너지 효율을 높인 인프라 구축 등 UAE 정부가 추진하는 ‘위 더 UAE 2031(We the UAE 2031)’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LG전자는 공간을 서비스로 제공(Saas, Space as a service)하는 ‘공간 패키지 사업자’로서
삼성전자가 올해 4월 미국에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주택 구조에 특화된 벤트(Vented) 타입 '비스포크 AI 콤보'로 미국 세탁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벤트는 배기식 건조방식으로 히터를 통해 만들어진 뜨거운 공기로 옷을 건조 후 남은 공기를 밖으로 배출한다. 건조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벤트 타입의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의 제품으로 합쳐져 편의성을 갖춘 동시에 벤트 구조 적용으로 빠른 건조속도를 제공해, 실용성과 효율을 중시하는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의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이달 중순 '비스포크 AI 콤보'의 벤트 타입 제품 체험기를 통해 "완벽한 세탁∙건조가 가능한 환상적인 세탁건조기(fantastic washer dryer)"라고 극찬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해당 제품이 사용하기 쉽고 강력한 성능까지 갖췄다고 평가하며, 기존 단독 세탁기와 벤트 타입 건조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건조 코스가 끝난 뒤 자동으로 문이 열려 세탁물을 보송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