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3년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 10개를 선정해 공개했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2023년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관통할 핵심 트렌드로 △디지털 뉴노멀 △팝업스토어 르네상스 △브랜드 세계관 △빅데이터 인사이트 △파워풀 커뮤니티 △마이크로 개인화시대 △숏폼의 대중화 △YOLD의 귀환 △메타버스와 웹3.0 시대 △공감의 대세 등 10개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디지털 뉴노멀'은 디지털 대전환을 기점으로 아날로그적인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술로 전환하면서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사회 구조를 혁신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일상이 급속히 디지털 방식으로 재편됐고, 이런 변화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면서 관련 시장의 규모가 증가했다. 일상생활에 적용돼 빠르게 확산 중인 대표적인 사례로는 전자 서명,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 워치 등을 꼽을 수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앞으로 마케팅 분야에서도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디지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미래 네트워크 중심전(NCW,Network Centric Warfare) 대응과 한미 연합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영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전술데이터링크(Link-22)의 국내 연구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약 2095억의 '연합해상전술 데이터링크(Link-22) 함정,육상 16종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상 전술데이터링크는 수상함,잠수함,항공기 등이 해상,수중,공중에서 탐지한 표적 정보를 실시간 공유,전파하는 '디지털 통신망'이다. 감시체계,지휘통제 체계,타격체계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연동해, 연합군 전력들이 대함전,대잠전,탄도탄 방어 등에 있어 유기적인 작전을 펼칠 수 있게 한다. Link-22는 미 해군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Link-11에 신형 암호장비를 장착하고, 항(抗) 재밍(jamming,전파방해) 성능 향상 및 통달거리 확장 등 통신 능력을 높였다. 한화시스템은 Link-22 핵심 구성 장비인 데이터링크 처리기와 네트워크 통제소프트웨어를 국내 개발하고 △연합 암호장비 △모뎀 △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올해 25주년을 맞은 97년 데뷔 밴드 '자우림'과 97년생 '더보이즈' 영훈, 현재, 제이콥이 '2022 SBS 가요대전'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4일(토) 저녁 7시 30분 생방송되는 '2022 SBS 가요대전'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의 레전드 퍼포먼스 외에도 다채로운 스페셜 무대가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1997년에 데뷔한 밴드 '자우림'과 1997년에 태어난 '더보이즈'의 영훈, 현재, 제이콥이 깜짝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청춘의 아이콘 '자우림'은 지금 현재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 시대의 청춘을 위로하는 스페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자우림'은 최근 스페셜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데뷔 5주년을 맞은 '더보이즈' 역시 앨범 활동과 월드 투어 개최로 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와 글로벌 대세 그룹의 특급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역대급 컬래버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1.6%로 전망하면서 경제정책 방향의 목표를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으로 제시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적시 정책대응으로 위기극복 기반을 마련하고, 물가와 생계비 부담을 낮춰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당면한 수출과 투자 어려움은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성장 4.0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한국 경제가 1.6% 성장에 그칠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경기와 금융,부동산 시장, 민생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경제를 재도약시키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 내년 상반기 역대 최대 65% 재정 집행…정책금융 45조 확대 경기흐름을 감안해 상반기에만 역대 최대인 65%의 조기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내년 성장률은 올해 2.5%에서 1.6%로 비교적 크게 둔화될 전망'이라며 '상반기에 수출, 민생 등의 어려움이 집중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회복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내년은 해외발 복합위기가 경제 전반에 걸쳐 본격화하며 상당기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경제계,노동계,정치권 등 각계에서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 운용방향으로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 민생경제 회복지원, 민간중심 활력제고, 미래대비 체질개선 등 4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거시정책은 당분간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거시경제 상황을 종합 고려해 신축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며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기업 정책금융 지원규모도 사상 최대인 540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50조원+α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신속 집행하고 세제지원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우리 국민이 생애 첫 내 집을 마련하기까지는 7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에서 주택을 사려면 10년치 소득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가 매년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하는 주거실태조사는 국민 주거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주택정책 수립 등에 참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표본조사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국 5만1000가구다.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자가'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 중 60.6%로 2020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54.7%)은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광역시(62.0%) 등과 도지역(69.0%)은 대체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기준 전국의 '자가'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의 57.3%로 2020년 57.9%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 역시 지역별로 수도권(51.3%)은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광역시(58.6%) 등과 도지역(65.9%)은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점유형태별로는 자가 가구는
삼성전자가 업계 최선단 12나노급[1] 공정으로 16Gb (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하고, 최근 AMD와 함께 호환성 검증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유전율(K)이 높은 신소재 적용으로 전하를 저장하는 커패시터(Capacitor)의 용량을 높이고, 회로 특성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설계 등을 통해 업계 최선단의 공정을 완성했다. 또 멀티레이어 EUV (극자외선, Extreme Ultra-Violet)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집적도로 개발됐다. 12나노급 D램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다. DDR5 규격의 이번 제품은 최대 동작속도 7.2Gbps를 지원한다. 이는 1초에 30GB 용량의 UHD 영화 2편을 처리할 수 있는 속도이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소비 전력이 약 23% 개선돼,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들에 최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성능과 전력 효율 개선을 통해 12나노급 D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데이터센터·인공지능·차세대 컴퓨팅 등 다양한 응용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업계 최선단, 최고 성능의 12나노급 D램을 양산하는 한편, 글로
LG화학이 재영텍과 손잡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21일 서울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업체 재영텍과 240억원 규모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분 투자를 기반으로 2023년 말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재영텍은 공장 설계 등 기술 관련 사항을 담당한다. 양사는 북미에 공급망을 확보한 현지 업체들과도 협력해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재영텍은 2016년 설립된 경상북도 구미 소재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이차 전지 업체가 쓰고 남은 리튬 폐기물(스크랩)이나 다 쓴 전지에서 고순도의 리튬을 뽑아내는 기술력을 갖췄다. 기존 업계에서는 배터리를 액체에 담가 녹이며 망간·코발트·니켈 등을 순차적으로 뽑아내고, 마지막에 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여러 물질을 녹이고 나면 액체에 불순물이 생겨 리튬의 순도가 낮아지는 점이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다. 재영텍은 기존 공법과 달리 전지 소재에 열을 가해 리튬을 먼저 추출하고, 망간·코발트·니켈은 후공정에서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공정이 단순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1.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한기섭씨(가명). 가족을 위한 영양제와 인테리어 소품 구매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했다. 주문은 오전 10시. 영양제는 미국의 건강식품 전문 온라인몰을, 소품은 국내 온라인몰을 이용했다. 당연히 영양제가 인테리어 소품보다 늦게 도착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A씨는 다음날 깜짝 놀랐다. 영양제가 택배로 먼저 도착한 것이다. 인테리어 소품은 이튿날 도착했다. 송장을 자세하게 살펴본 기섭씨는 발송지가 홍콩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놀랐다. 해당 업체의 본사는 미국에 있지만 대륙 단위로 물류센터를 만들어 배송시간을 단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 싱가포르에 사는 영국인 브라운씨(가명)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미국의 대표적 쇼핑몰인 아이허브에서 애용하던 헤어케어 샴푸가 25% 할인되는 것을 발견하고 대량 구매했다. 오전에 주문한 덕에 이튿날 배송 완료. 미국에 있는 아이허브 본사 서버에서 주문을 받았지만 배송은 인천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CJ대한통운 GDC센터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직구와 역직구를 넘어 대륙 단위로 물류 인프라를 만든 뒤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크로스보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톨리아(Taulia)가 전 세계 기업 가운데 3분의 1이 현재의 인플레이션 환경이 2년 이상 이어진다는 전망을 담은 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기업 5곳 중 2곳(42%)이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2년 넘게 이어진다고 예측해 상황을 가장 비관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독일 기업 3분의 1(34%), 싱가포르 및 미국 기업 4분의 1 이상(각각 29% 및 27%)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전 세계 기업의 절반(50%)은 인플레이션 환경이 1~2년간 계속된다고 예상하며, 약 5분의 2(37%)는 인플레이션이 내년을 기점으로 진정될 것으로 판단했다. 전 세계 기업 가운데 15%만이 현재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압박이 앞으로 12개월 안에 끝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기업의 5분의 1 이상(21%)은 인플레이션이 12개월 안에 끝날 것으로 내다봐 상황을 매우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같은 의견을 가진 영국 기업은 11%에 불과했다. 내년 최대의 과제로 가장 많은 기업이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을 꼽았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예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예산을 12개월 전보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 등 비대면 채널에서 본인의 실명확인 시, 촬영된 신분증의 원본 여부를 검증하는 기술을 은행권 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적용을 통해 기존 흑백 복사본에 대해서만 가능하던 정확한 판별을 고해상도의 컬러 복사본이나 고성능 모니터 촬영본까지 확장시킴으로써 비대면 실명확인 시의 신분증 부정사용 방지 및 금융사고 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증 원본 검증 기술의 적용은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 5기 스타트업 '포지큐브'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실제 신분증과 사본을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비교 학습함으로써 신분증과 카메라 사이의 거리와 사진 밝기를 정하는 광감도(ISO) 등의 환경 정보까지 포함해 검증의 정확도를 높였다. 검증 대상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이다.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비대면 실명확인 안면인식 서비스를 올해 3월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신분증 사진과 본인이 직접 촬영한 얼굴을 비교하면서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 생산라인 신,증설을 위한 대규모 신규투자를 진행하고, 고용 인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오창산업단지에 총 4조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약 1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LG에너지솔루션 CRO 이방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체 투자액 4조원을 오창공장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 및 설비 투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생산라인의 경우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이 같은 LG에너지솔루션 투자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LG에너지솔루션 투자애로해결 TF팀을 운영해 행정 인허가부터 공장 착공, 준공, 가동 시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대출을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완결' 서비스를 시행한다. 비대면 완결 서비스는 보증재단이나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 또는 쏠비즈(SOL-Biz)에서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신청, 서류 발급 및 제출, 대출 실행까지의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기존 영업점의 대출 심사 과정을 시스템화해 서울보증재단 보증서 승인 당일날 비대면으로 대출 약정(오후 3시까지) 및 대출 실행까지 가능해 고객들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완결' 서비스는 서울 소재 사업을 영위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상이며 △대출한도 최대 5000만원 △대출기간 최대 5년 △금리는 신용보증재단 보증승인 조건 등에 따라 결정된다. 신한은행 홍보 담당자는 '현재는 서울 지역 소재 고객들만 대상이나 전국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차별화된 ESG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삼성전자의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 (Eco Heating System)'가 에너지난을 맞은 유럽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EHS는 에어컨의 실내기에서 냉매와 물이 열 교환되며 열에너지를 만들어 바닥 난방과 온수까지 가능한 에어컨 시스템이다. 기존 연료를 쓰는 보일러 대비 효율이 높고,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적어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럽에 에너지난이 닥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난방비와 친환경 에너지를 찾는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삼성 EHS가 기존 보일러의 대체제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1~11월 유럽 EHS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인 118% 성장했으며,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신규 유통 확보를 통해 매출이 각각 30배와 10배나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9월 높은 에너지효율(Seasonal Coefficient of Performance, SCOP)을 갖춘 'EHS MONO HT Quiet'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4단계 저소음 모드를 탑재했으며 고효율 냉매 분사 방식인 '터보 플래시 인젝션(Turbo Flash In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앞으로 대기업집단 총수(동일인) 친족 범위가 혈족 6촌,인척 4촌 이내에서 혈족 4촌,인척 3촌 이내로 축소된다. 또 동일인이 인지한 혼인 외 출생자의 생부나 생모를 친족범위에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친족범위의 축소,조정 등 대기업집단 제도 합리화를 위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동일인 관련자에 포함되는 친족 범위를 조정했다. 공정거래법상 동일인과 동일인 관련자(친족, 계열사,비영리법인과 그 임원 등)는 대기업집단의 범위를 정하는 출발점이다. 총수와 친족이 합쳐서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거나 동일인이 친족을 통해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사를 같은 기업집단에 포함한다. 종전 공정거래법 시행령은 동일인 관련자에 포함되는 친족 범위를 혈족 6촌,인척 4촌으로 규정해 기업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동일인이 친족 관련 자료를 거짓으로 제출하거나 누락하면 공정위의 제재를 받는데, 먼 친척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