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양안(쿤산) 중추절 등불축제가 9월 29일 장쑤성 쿤산에서 막을 올렸다. 행사에는 현지 관료와 지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이 거행됐다. 축제는 다양한 대중 행사, 문화 활동과 함께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화개병제, 등영양안(花开并蒂, 灯映两岸)'을 주제로, 첨단 조명 및 시각 기술을 활용해 쿤산과 대만 간의 산업 협력 및 금융 혁신 성과를 조명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강화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축제는 후이쥐 광장과 저우좡 고진, 두 곳에서 진행된다. 후이쥐 광장에서는 '사슴'과 '꽃'을 주제로 한 드론 쇼와, 꽃장식 비녀와 수수(水袖, 긴 비단 소매) 등 곤곡(崑曲)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봇 공연이 펼쳐지며, 전통 예술과 현대 기술이 융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저우좡 고진에서는 공원 전역에 테마별 등불 장식이 설치되어 고진의 역사적 매력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경관을 제공한다. 후이쥐 광장은 양안 주민 간 교류의 중심 공간으로, 중국 공산당 쿤산시 당위원회와 시 정부가 뜻을 같이하는 대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공동으로 개발했다. 9월 29일 쿤산시 지도부는 이 지역에 대한 개선 계획을
카이 호리(Khai Hori) 예술감독이 이끄는 격년제 조명예술 전시가 오는 11월 '빛의 나침반(The Light Compass)'이라는 주제로 돌아와 아부다비 전역을 환하게 밝힐 예정 아부다비 문화관광청(DCT 아부다비)이 주최하는 제2회 마나르 아부다비(Manar Abu Dhabi) 전시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아부다비시에서 개최된다. 마나르 아부다비는 처음으로 알 아인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해당 지역의 전시 장소는 2025년 11월 1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빛의 나침반'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카이 호리 예술감독이 기획을 맡았으며, 에미라티 및 해외 작가들의 신작을 포함한 총 19점의 빛 기반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베일 아일랜드는 이번 전시의 중심이자 가장 상징적인 주요 무대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는 토크, 워크숍, 공연 등 다양한 공공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나르 아부다비는 공공 예술을 통해 도시 환경을 풍요롭게 하기위해 아부다비 문화관광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퍼블릭 아트 아부다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체 참여 작가
아부다비 문화관광청(DCT Abu Dhabi)이 주최하는 제17회 아부다비 미술 박람회(Abu Dhabi Art Fair)가 올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약 35개 국가의 50여 개 도시를 대표하는 140개 갤러리가 출품에 동참한다. 올해의 미술 박람회에서는 나이지리아, 걸프 지역, 터키의 역동적인 미술 작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한편 점점 커지고 있는 아부다비 미술 박람회의 세계적 영향력을 방증하듯, 알제리, 네덜란드, 페루, 탄자니아의 갤러리들도 처음으로 출품에 나선다. 2009년 개장 이후 아부다비 미술 박람회는 페이스(Pace), 리처드 살툰 갤러리(Richard Saltoun Gallery), 한아트 TZ 갤러리(Hanart TZ Gallery), ATHR 같은 세계적인 갤러리를 유치하면서 아부다비 최대 규모의 미술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로프트 아트 갤러리(Loft Art Gallery), 페드로 세라(Pedro Cera), 이크트나 레어 북스(EQTNA Rare Books) 같은 갤러리도 박람회에 처음으로 출품한다.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수가 작년에 비해 40%나 늘었는데, 이는 기관 및 개인 소장가 집단 사이에서 아부다
호텔 인디고 우시 칭밍 브리지(Hotel Indigo Wuxi Qingming Bridge)가 2025년 9월 30일 예약을 공식 오픈한다. 그림 같은 난창지에, 유서 깊은 칭밍교 고대 운하 풍경구에 자리한 호텔 인디고 우시는 시대를 초월하는 강남(Jiangnan) 수상 도시의 매력과 '1천 다리의 도시(City of a Thousand Bridges)'로 유명한 우시의 깊은 역사를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텔 건물은 도시를 상징하는 다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문화유산과 현대미가 결합되어 투숙객에게 전통과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호텔 디자인의 핵심은 시간과 공간의 연결을 상징하는 '다리'라는 컨셉이다. 강남 수로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만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호텔은 우시의 문화유산을 탐험할 때 출발점으로 삼기에 좋은 곳이다. 우시 기차역에서 약 4.3km, 우시 동역에서는 14.1km 정도 거리에 있고, 쑤난 슈오팡(Sunan Shuofang) 국제공항에서는 12.2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출장객과 레저 여행객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객실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 및 스마트 제조 기업 샤오미(Xiaomi)가 2025 샤오미 창의성 공모전을 공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면에 담는 당신의 이야기(Your Screen, Your Story)'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뛰어난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원 샷, 원 모먼트(One Shot, One Moment)'(배경화면 사진), '비전 스루 인텔리전스(Vision Through Intelligence)'(AI 배경화면), 'UX 재정의(Redefining UX)'(테마 디자인) 등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심사 위원단은 세계 각지의 저명한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할 기회도 얻게 된다. 탁월한 창의성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미화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는 작품을 통해 폭넓은 노출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상업적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우수 작품은 공모전의 오프라인 전
CJ그룹(회장 이재현)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 과정에서 공개한 채용 정보 관련 맞춤형 콘텐츠가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1,40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세계적인 K웨이브 열풍에 더해 지원자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춘 소통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CJ는 공식 유튜브 채널 ‘CJ NEWSROOM’과 ‘CJ Careers’를 통해 △신입사원 직무와 성장기를 다룬 웹드라마 ‘유일무이 보고서’ △계열사별 대표 직무 강연 영상 CJ 직무 토크쇼 ‘HOW ONLYONES MAKE ONLYONE’ 등을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기존 채용 담당자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들이 다양한 직무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공개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넘어서는 등 CJ그룹의 채용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지원자들은 계열사별 전형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 시 내년 1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입문교육에 참여한다. 앞으로도 CJ는 채용 정보와 주요 직무 정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을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5 베이징 문화 포럼(2025 Beijing Cultural Forum)에서 문화예술 발전 분야에서 가장 특징적인 10개 도시를 측정하는 지수가 공개됐다. 신화지수연구소(Xinhua Index Research Institute)와 베이징 문학예술계 연합회(Beijing Federation of Literary and Art Circles)가 공동으로 개발한 '글로벌 도시 문화예술 발전 베이징 지수(Beijing Index on Urban Culture & Arts Development in Global Cities)'는 중국의 지혜를 전 세계 문화 번영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컴퍼스(Compass)'라는 데이터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 지수는 전 세계 10개 도시의 문화 및 예술 발전 추세를 핵심 자원, 소프트 파워, 부가가치, 선도적 혁신, 시정 거버넌스, 우수 인재 등 여섯 가지 측면에서 평가한다. 지수에 따르면, 베이징, 뉴욕, 상하이, 도쿄, 런던, 파리와 같은 대표적인 도시들은 글로벌 문화 및 예술 혁신의 원천이자 기준(barometer)이 되고 있으며, 서울, 선전, 청두, 시안은 글로벌 문
하마드 국제공항(Hamad International Airport)(DOH)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Shenzhen Bao'an International Airport)(SZX)과 자매 공항 협정을 체결하여 카타르와 중국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중동 및 중국 노선 승객과 화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견고한 무역 및 기술 생태계를 갖춘 혁신 중심 도시인 도하와 선전은 항공 노선을 활용해 경제 성장, 기술 교류, 문화적 소통을 지원한다는 공통 목표를 추구한다. 마타르(MATAR, Qatar Company for Airports Management and Operation)와 선전 캐피털 그룹(henzhen Capital Group) 간에 체결된 이 협정은 시장 분석, 운항 노선 조정, 기술 도입에 관한 협업 체제를 구축하여 중국, 중동 및 주변 국가 간의 승객과 무역 흐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홍콩에서 열린 2025년 국제노선 개발 회의(Routes World 2025)에서 천판화(Chen Fanhua) 선전 공항 그룹 부사장 겸 선전 공항 주식회사 이사회 의장과 하마드 알 카테르(Hamad Al Khater) 하마드 국제공항 최고운영책임자(C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