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 '난징사진관(Dead to Rights)'이 7월 25일 개봉 이후 중국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덕분에 이 영화는 지난 주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관람된 영화로 기록됐다. 중국 영화 사이트 마오얀(Maoyan)에 따르면 '난징사진관'은 지난 화요일까지 17억위안(약 2억3660만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또한 중국 리뷰 플랫폼 더우반(Douban)에서 평점 8.6을 기록했으며, 버라이어티(Variety), 채널 뉴스 아시아(Channel News Asia) 등 해외 언론에도 리뷰나 기사가 실렸다. '난징사진관'은 1937년 난징 대학살 당시 한 사진관으로 피신한 중국 민간인들의 삶을 추적한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투쟁하던 중 일본군 사진작가의 필름 현상을 돕다가 잔혹한 학살 장면이 담긴 사진들을 보게 되고 이 증거를 보존하기 위해 목숨을 건다. 이 영화의 엄청난 성공은 물론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예술적 완성도에 기인한다. 선아오(Shen Ao) 감독은 지나치게 감상적인 장면을 배제하고 아기에게 칼을 들이대는 장면이나 피로 물든 강 같은 장면 등 최소한의 시각적 요소만을 사용해 공포를 전달했다. 이런 방식으로 감정적 깊이와 진정성을
청정에너지 스타트업 하이레나(HYLENR)가 미화 약 3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프리 시리즈 A (Pre-Series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하이레나는 저에너지 핵반응(Low Energy Nuclear Reactions, LENR) 특허 기술을 활용해 산업용 열 및 전력을 위한 탄소배출 없는 확장형 열에너지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번 투자금은 제품 상용화 가속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딥테크 및 에너지 전환 기술에 집중하는 초기 단계 투자사인 발루어 캐피탈(Valour Capital)과 차티스가르 인베스트먼트(Chhattisgarh Investments Limited)가 주도했다. 카르틱 순다르 아이어(Karthik Sundar Iyer)와 아난트 사르다(Anant Sarda) 등 개인 투자자도 참여했다. 거래 자문은 PwC가 맡았으며, 삼밧 파트너스(Samvad Partners)가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이번 신규 자금 조달로 하이레나는 파일럿 단계에서 시장 출시 단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획기적인 열에너지 증폭 기술과 확장 가능한 상용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석 연료의
2025 도쿄 위스키 & 스피리츠 대회(TWSC) 결선에서 대만의 대표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Kavalan)이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싱글 몰트(Best of the Best Single Malt)' 상을 단일 브랜드로 두 번 수상한 것이다. 주최측은 '동점으로 인해 해당 부문에 수상 제품이 두 개로 결정됐다"며 "TWSC 역사상 처음으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타이틀이 두 위스키에 동시에 수여된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 수상한 제품은 '카발란 솔리스트 PX 셰리 캐스크(Kavalan Solist PX Sherry Cask)'와 신제품 '카발란 란(Kavalan Lán)'이다. 이 두 위스키는 엄격한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PX 셰리가 "실키하고 깊이 있는 피니시와 우마미의 깊이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란에 대해서는 "캐러멜라이즈된 견과류, 꿀, 사찰 향이 조화되어 매우 깊고 매혹적인 아로마가 특징"이라고 평했다. YT 리(YT Lee) 킹 카 그룹(King Car Group) 회장은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위스키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감정가들이 복합성, 깊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HIT Vision)'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사전등록을 알리는 15초 영상 광고를 공개했다. 해당 광고 영상은 가로·세로 약 18.9×8.1m(신주쿠), 20.3×2.8m(시부야) 규모를 자랑한다. 영상에는 원작의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트리스탄이 탈 것을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이 등장하며, 아나모픽(Anamorphic) 기법을 활용해 전광판에서 실제로 튀어나오는 듯한 입체감과 생동감을 구현했다. 특히 캐릭터가 관람자와 눈을 맞추는 듯한 연출이 몰입감을 극대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에 앞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국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 상황을 언급하면서,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고객 중심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의장은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 저출생, 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 침체, 금리 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 등이 겹치며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 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천억 원이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가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으로 승환계약,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우려한 것이다. 신 의장은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 역경에 대한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과 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
브라이트나이트(BrightNight)의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부가 8월 6일부로 별도의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성장의 집중도를 높이고, 지역 내 더 심도 있는 교류를 위한 새로운 장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결정으로 APAC 사업부는 시장을 확장하고 지역 내 고객과 투자자에게 장기적 가치를 제공하는 데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성장 가속 위한 전략적 전환 인도, 호주, 필리핀, 싱가포르, 네덜란드에 프로젝트와 팀을 보유한 APAC 사업부는 야나라(Yanara)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면서 전력회사, 일반 기업, 지역 사회 수요에 맞춰 공급 조절이 가능한 안정적인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는 APAC 지역 전문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틴 헤르만(Martin Hermann) 브라이트나이트 및 야나라 창립자는 "야나라의 출범은 우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정에서 자연스러운 진화를 상징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이 지역 전반에서 상당한 성장을 경험했다. 이런 상황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야나라는 늘어나고
아티스트들에게 최고의 프리미엄급 디지털 드로잉 도구를 제공하는 브랜드 센스랩(Xencelabs)이 6일 Pen Display 24+를 출시했다. '스튜디오 크리에이터를 위한 새로운 선택(A New Choice for Studio Creatives)'을 표방하며 설계된 이 혁신적인 디스플레이에는 Calman Ready 색상 보정 기술이 내장됐다. 펜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도입된 이 기능은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시각 효과, 영화 제작, 게임, 산업 디자인 및 기타 색상 정확도가 중요한 창의적 분야 같은 전문 분야에서의 작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뛰어난 색상 정확도와 하드웨어 수준의 보정을 제공한다. 센스랩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 Pen Display 24+는 디지털 시대 정확한 색상에 대한 요구와 센스랩 사용자의 요청을 반영해 드로잉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창의적 전문가들을 위한 색상 관리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포트레이트 디스플레이스(Portrait Displays)와 협력해 개발한 내장형 Calman Ready 솔루션은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하드웨어 수준의 보정을 지원한다. 아티스트는 보정 데이터(예: LUT)를 기기에 저장함으로써 모든 기기와
차세대 복합 약물 전달 분야의 선도 기업인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Continuity Biosciences)가 이사회에 두 명의 저명한 인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합류한 인사는 조세핀 M. 토렌테(Josephine M. Torrente) 하이먼, 펠프스 & 맥나마라(Hyman, Phelps & McNamara, P.C.) 이사와 조지프 M. 디시몬(Dr. Joseph M. DeSimone)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이자 연쇄 창업가다. 이번 선임은 세계적인 규제 전문성과 재료과학 혁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약물 전달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콘티뉴이티의 사명에 있어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조세핀 M. 토렌테 현직: 미국 최대 규모의 FDA 규제 전문 법률 회사인 하이먼, 펠프스 & 맥나마라(Hyman, Phelps & McNamara, P.C.) 이사 경력: 30년 이상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FDA 규제 전략, 제품 개발, 전주기 관리 등에 대해 자문 전략적 기여: 토렌테 이사의 깊이 있는 규제 통찰력을 통해 회사가 파이프라인을 확장함에 따라 임상 개발 및 FDA 대응 전략을 이끌어 나갈 예정 조셉 M. 드시몬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