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 (KCPI)'는 각 기업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손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나아가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된 지표로 실제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번 선정으로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진정성과 소비자보호시스템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하나은행은 보다 체계적인 금융소비자 보호와 손님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보호그룹에 ‘소비자리스크관리부’를 별도 신설해 금융상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특히, 투자성 상품에 대한 심의‧의결 기구인 비예금상품위원회에 외부 전문인력을 위촉해 비예금 상품 선정 및 판매를 위한 프로세스를 강화했으며,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금융상품의 단계별 위험성 등을 검수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
산이중공업(SANY Heavy Industry Co. Ltd)(종목 코드: 600031)이 최근 2025년 3분기 재무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핵심 성과 지표의 뚜렷한 성장세를 공개했다. 먼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3% 증가한 29억 6000만 달러였다. 그리고 주주 귀속 순이익은 48.18%나 폭증한 2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6% 증가한 91억 8000만 달러였으며, 주주 귀속 순이익은 46.58% 증가한 10억 달러로 집계됐다. 1~3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17.55% 신장한 20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수익성이 현저히 향상하였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탄탄한 실적은 세계화, 디지털화, 저탄소화에 중점을 둔 산이중공업의 '3대 전환(Three Transformation)' 전략이 성공했다는 방증이다. 세계화와 탈탄소화 전략의 시너지 효과 산이중공업의 세계화와 환경친화적 발전 전략이 전 세계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 아프리카 시장을 예로 들자면, 산이 실리콘 에너지(SANY Silicon Energy)가 건설한 잠비아 초와광산(Zamb
세계적인 B2B 해외 결제 플랫폼인 엑스트랜스퍼(XTransfer)와 아세안(ASEAN)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인 메이뱅크(Maybank)가 해외 서비스와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맞게 설계된 금융 솔루션 사업을 확충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2025년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2025) 기간에 열린 행사에서 엑스트랜스퍼와 메이뱅크 고위 관계자들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엑스트랜스퍼와 메이뱅크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아세안 지역, 홍콩, 영국, 미국에 국내외 결제, 외환 환전을 아우른 통합 해외 금융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트랜스퍼와 메이뱅크는 API, 디지털 플랫폼, 가상 계좌 같은 신기술을 이용해 자동화된 실시간 외환 환전 및 거래 처리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해외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슬람 율법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아세안 지역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그에 적합한 맞춤형 외환 및 결제 솔루션을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궁극적인 목적은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샤리아에 맞게 설계된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2일(수) 오후, 한국생산성 본부(KPC)가 발표한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결과 지방은행 서비스업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목) 밝혔다. ‘NCSI’는 기업, 산업, 국가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도 측정 지표이다. 국내외에서 생산, 국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해당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다. 부산은행은 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상품개발, 서비스 강화 및 제도개선은 물론,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을 활용해 불완전판매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의 지원강화를 위해서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 ▲외국인 유학생 금융사기 예방 교육 ▲행복한 금융 맞춤 창구 ▲장금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금융 소외 고객의 소통과 서비스도 강화해 가고 있다.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국가고객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12일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시니어 고객 100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Golden Class 고객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세 가지 열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 영역에서 50~60대 시니어 고객이 선호하는 주제를 선정했다. 총 100명의 시니어 고객 모집에 800여 명 이상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의 고객이 현장에 초청됐다. 세미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저속노화’ 트렌드로 유명한 정희원 서울건강총괄관이 ‘골든라이프 저속노화 전략’을 주제로,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뇌와 신체 관리 방법을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이주영 KB골든라이프 남대문센터장이 진행했으며, 노후자산 관리와 연금 수령 시 절세 방법, 요양·돌봄 등 시니어 고객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명욱 교수가 ‘와인과 함께하는 Golden Talk’를 주제로 인문학과 연계된 와인의 역사와 트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해외 방문 관광객이 물건을 구매한 뒤 돌려받는 부가가치세(VAT) 환급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시범사업)’를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복잡한 부가세 수기 환급절차를 블록체인 기술로 자동화하고, 기간 간 정산 및 환전 절차에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해 실시간 환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서류 작성과 공항 대기 절차를 줄이고, 환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해 분실 위험을 해소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와 사업자의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프로젝트는 Fireblocks, 아발란체(Avalanche), Mastercard, Worldpay 등 글로벌 기술·결제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발란체가 제공하는 전용 규제준수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계약을 활용해 환급 절차를 자동화하고 있으며, 실제 고객정보나 자금 이동 없이 기술적 타당성과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농협은행의 이번 디지털 혁신 사례는 아시아 최대 핀테크 행사인 ‘2025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의 공식행사인 ‘인사이트 포럼(Insi
FP 마켓츠(FP Markets)가 '2025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Finance Magnates Awards 2025)'에서 '올해의 글로벌 브로커(Broker of the Year - Global')', '올해의 아시아 브로커(Broker of the Year - Asia)', '라틴 아메리카 최고 혁신 브로커(Most Innovative Broker - Latin America)' 등 세 부문을 수상했다. 호주에서 설립된 FP 마켓츠는 대중 투표와 업계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된 이번 수상으로 외환 및 CFD 거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키프로스 리마솔의 카롭 밀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금융 서비스 업계의 주요 인사와 혁신가들이 참석해 업계의 탁월한 성과를 함께 기념했다. FP 마켓츠의 3관왕 달성에 대해 마틴 스토일로프(Martin Stoilov) 고객경험 총괄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FP 마켓츠는 전 세계 트레이더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비전은 고객 중심 철학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브로커
세계 최대의 비상장 독립 보험 중개사인 로크턴(Lockton)이 중동 입지를 강화하고자 사우디아라비아로 사세를 확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보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맞춤형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로크턴의 국제 사업 전략에 따라 결정되었다. 전 세계로 사세를 넓혀 온 로크턴은 각 지역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로크턴은 중동을 전략적 요충지로 지목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리스크에 대응해야 하는 고객사를 돕기 위해 현지 전문가, 기술력, 시스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중동 지역 경제를 이끄는 강국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도 로크턴의 이번 사세 확충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건설, 에너지, 의료,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보험 및 리스크 자문 서비스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로크턴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계기로 세계 정상급 맞춤형 솔루션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로크턴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에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접목한 서비스를 사우디아라비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매 사업부를 출범했다. 소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