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이 2월 23일 목요일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국악콘서트 '풍류율객(風流律客)'을 무대에 올린다. 국악콘서트 풍류율객은 현대적 감성을 지닌 그랑소울밴드와 함께하는 퓨전 국악 공연이다. 깊은 소리와 큰 울림으로 서로 공명함을 추구하는 그랑소울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협음을 통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는 크로스오버밴드이다. 아코디언의 감성적인 음색과 해금의 애절한 울림, 대금의 깊은 호흡은 장단과 비트를 넘나들며 함께 호흡하고 조화를 추구하는 밴드로 △대금,보컬에 손한별 △해금 김원지 △아코디언,피아노 이지혜 △타악 임성완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 게스트인 △판소리 전현정 △국악타악 박재현 △피아노 조수임 △베이스 박주민과 함께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조화롭게 풀어내며 관객들과의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한다. 그랑소울은 판소리 '수긍가' 중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 '난감하네'를 국악과 대중음악으로 결합해 펑키하게 재해석 된 곡과 드라마 '역적' 수록곡 '상사화'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신명 아라리', 부산의 낭만을 노래한 '온천천 왈츠, 토곡의 밤', 프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스케이트보드 공원의 멋진 이미지가 올해의 생활 속 콘크리트(Concrete in Life Photo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콘크리트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글로벌 대회로 1만달러의 대상을 수여한다. 전문 사진작가인 페르즈 베다나(Ferdz Bedana)가 샤르자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2월 1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종합 우승자로 발표됐다. 이는 세계 시멘트 및 콘크리트 협회(Global Cement and Concrete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연례 대회에서 전 세계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작가가 제출한 1만4000장 이상의 사진 중에서 선정된 것이다. GCCA 최고 경영자인 토마스 길로(Thomas Guillot)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콘크리트는 지구상에서 물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며 현대 기반 시설과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GCCA와 회원들의 작업을 통해 2050 넷 제로(Net Zero) 로드맵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진전을 이루고 있다. 이 놀라운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힙합의 전설 우탱 클랜(Wu-Tang Clan)의 즈자(GZA) 공식 DJ인 디제이 심포니(DJ SYMPHONY)의 단독 워크샵과 애프터 파티가 3월 18일 토요일 서울 릿라운지(LIT LOUNGE)에서 열린다. 우탱 클랜은 1990년대 시작된 미국 힙합 그룹으로 힙합신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레전드 아티스트 집단이다. 우탱 클랜의 리더 즈자의 공식 DJ인 디제이 심포니는 15세부터 디제이로 프로 경력을 시작, 2006년부터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 클랜의 디제이로 활동하고 있다. 피디디(P.Diddy), 나스(Nas), 엠에프 둠(MF Doom), 맙 딥(Mobb Deep), 릭 로스(Rick Ross), 케이알에스원(KRS-One), 투체인즈(2 Chainz), 버스타 라임즈(Busta Rhymes), 스눕 독(Snoop Dogg) 등과 작업한 바 있으며 힙합 프로듀서, 라디오 진행자, 교육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디제이 심포니는 2013년 캘리포니아 페어필드에서 심포니 디제이 아카데미(Symphony DJ Academy)를 열어 디제잉, 오디오 제작, 팟캐스팅 및 라디오 예술을 가르치기 시작했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알레고리의 거장 이강백, 사실주의 연극의 거장 차범석의 작품을 한 자리에 만나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갈매기 비밀 리허설', '수탉' 등 시의성 있는 연극을 제작해 온 약속의연극레퍼토리는 2월 21일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한국 현대희곡 명작 다시보기 시리즈 첫 번째로 '결혼'과 '성난기계'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결혼은 초면인 여자에게 제한 시간 45분 동안 청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생을 건 맞선에 1분 1초가 아까운 남자는 연극 '환절기에서', '레미제라블'에 출연한 윤원재가 연기한다. 성난기계는 차갑고 냉정하게 환자를 진료하는 폐 전문의 양회기가 아내의 죽음을 방관하는 남자와 마주하며 자신도 몰랐던 가슴 속 뜨거움을 느끼는 과정을 그렸다. 연극 '수탉', '여리고의 봄'에 출연한 성기욱이 양회기를 연기한다. 연극 '갈매기 비밀 리허설', 뮤지컬 '아리 아라리'에 출연한 박지아가 각각 두 작품에서 상대역을 연기하며, 신예 최휘가 성난기계를 통해 대학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 연출을 맡은 이대현 교수(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는 '세대를 관통하며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두 명작을 통해 동시대 관객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온라인 홍보단 '오페라팬(OperaFan)' 8기를 모집한다. 오페라팬은 오페라와 공연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온라인상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홍보를 돕는 서포터즈를 일컫는다. 오페라팬에 선정되면 다양한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시민 아카데미 등의 온라인 홍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블로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블로그 기자',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등 두 분야로 구분해 온라인 홍보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페라팬에게는 활동에 따른 혜택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공연 입장권이 제공된다. 1인 1매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인 2매가 제공돼 예년 대비 두 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활동 ID카드 발급,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운영하는 시민아카데미 수강권 제공도 올해 추가된 새로운 혜택이다. 이외에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공연 티켓 추가 예매 시 30%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SNS(블로그,페이스북,인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을지로 일대를 문화예술 거점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아트가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트가이드는 BC카드가 운영 중인 온라인 미술품 판매 플랫폼인 'payZ Arts'가 을지로 기반 전시기획사인 을지예술센터와 함께 온,오프라인 전시회 동시 진행을 통해 예술작가 홍보 및 작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도슨트(박물관 또는 미술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해주는 안내인) 없이 이해하기 힘든 작품 해설이나 전시 콘셉트 정보 등을 payZ Arts에서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4일 오전 10시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아트가이드 1탄: 문우림 개인전'에는 BC카드 박상범 상무, 박지인 을지예술센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payZ Arts로 작품 설명을 확인하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아트가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작가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통상 전시회의 경우 갤러의 협업을 통해 진행됨에 따라 비교적 높은 수수료가 적용되지만, payZ Arts를 통해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대한민국 독서대전, 4050 책의 해, 세계 책의 날, 지역서점 독서모임 등 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연중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5일 책 문화 행사들을 통해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국민 독서율과 문해력을 향상하고, 독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출판,서점,독서,도서관,작가 관련 주요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4050 책의 해'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연다. 올해는 '4050 중장년 책의 해'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세대이자 인생의 가장 활동적인 시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꿈과 취향을 찾고, 삶의 기준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책과 함께하는 여행, 작가 체험, 함께 읽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4050 세대에게 책 읽기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대면,비대면을 통한 홍보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펼쳐 4050 세대의 독서 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문체부와 함께 다음 달 22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책의 도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CGV는 한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국내 최초 영화 전문 도서관 '씨네 라이브러리'를 일반 고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6일부터 CGV 모든 고객들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씨네 라이브러리의 공간과 도서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10층에 위치한 씨네 라이브러리는 영화와 문화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영화 관련 전문 서적 1만여권을 갖춘 국내 유일 영화 전문 도서관으로, 2015년 5월에 처음 선보였다. 영화 원작, 영화 전문서, 국내외 시나리오를 비롯해 영화에 창의적인 영감을 안겼던 미술, 사진, 건축, 디자인, 세계 문학 고전 등 인문, 예술 분야 등을 총망라해 엄선된 장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씨네 라이브러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을 제한했던 것을 실내 마스크 해제 등 방역 지침 완화에 맞춰 6일부터 일반 고객에게 재오픈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이번 재오픈 전까지는 GV 등의 공식 행사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했다. 이번 재오픈 소식에 지난 주말에는 씨네 라이브러리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C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