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하 LLBS)이 30일(화),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4만 평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 LLBS 신규 공장은 총 1조 원을 투자, 약 1,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자은 회장을 비롯한 LS그룹 임직원과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 김관영 도지사,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안종혁 한국수출입은행장 대행, 김명희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 등 각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전 세계 80%에 달하는 전구체 시장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순수 국내 기술로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해, 이곳 새만금에 K-배터리 소재의 심장이 될 핵심거점을 마련했다”고 준공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캐즘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감세법안으로 미국행 배터리 소재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되는 등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순풍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타고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은 LS그룹의 신성장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 산업 밸류체인의 국산화를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전개하는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선보인 에어테크 경량 패딩과 온에어 발열 내의가 간절기 시즌 대표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무겁고 두꺼운 아우터 대신 가볍고 보온성 있는 경량 아우터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계절 변화가 불규칙해지면서 사계절 중 여러 시기를 아우를 수 있는 실용성이 구매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탑텐이 새롭게 런칭한 경량 패딩 ‘에어테크(AIRTECH)’ 시리즈는 ‘체온 유지에 탁월한 보온성’을 선사한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떤 코디에도 매치하기 쉽고, 습기와 바람에 강한 점퍼로 기능성을 더했다. 또한 가벼운 활동성을 갖춘 기능성 경량 아우터로서 내구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함께 제공해 일상 관리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인 ‘온에어(ON Air)’ 발열 내의 역시 실내복으로도 편하게 입을 수 있고, 쌀쌀한 날씨에는 레이어링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인기다. 베이직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에게나 하나쯤 필요한 실내복으로 자리 잡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온에어 발열 내의는 ‘보온성을 강화한 이너웨어’로 인기를 끌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는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 가장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는 국제 표준 인증(ISO/IEC27001:2022, 이하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관한 국제 인증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ISMS에 이어 ISO 27001 역시 국내 덴탈업계 최초 인증 기록을 세움으로써 정보보호 정책 및 프로세스의 구축 수준이 최정상급임을 재차 입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 데이터와 기업 정보자산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ISO 27001 인증을 추진해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의 보안 규제가 강화되고 정보보호 체계 수준이 곧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시장 환경도 고려했다. 인증 획득 과정은 면밀했다. 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 프로세스 및 전산 시스템 전반을 빠짐없이 정비하는 한편 모의해킹 실시, 취약점 진단, 사내 규정 개정,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강화 등 전방위적으로 점검 및 개선 과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93개에 달하는 ISO 27001의 엄격한 통제 항목 심사에서 무난히 합격점을
LS그룹이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그룹의 미래 준비와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LS Future Day’를 올해로 4회째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개발, 양자기술 기반의 센서 설루션 구축 등 각 사의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이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Futurist’로 선발돼 내년도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구 회장은 이날 임직원 격려사에서 “강대국들의 탈세계화, 자국 우선주의 등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과거 플라자합의, IMF 위기 등을 통해 이 시기의 대응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成敗)도 지금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LS 퓨처데이에서 공유된 AI, 양자기술 등
르노코리아는 지난 주말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진행했던 ‘르노 팝업 스테이지’ 행사에서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와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 체험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출시 1주년을 맞은 그랑 콜레오스는 기존 구매 고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난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와 스페셜 에디션인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 등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시승할 수 있는 르노 팝업 스테이지를 하남 스타필드에서 진행했다. 5일 동안 1만7천 명 이상이 다녀간 이번 행사에서 방문 고객들은 르노의 새로운 브랜드 감성과 전시된 차량들을 경험하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시승까지 참여해 차량을 직접 운행해 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 또는 세닉 E-Tech를 시승한 뒤 설문에 응답한 고객 중 97%는 ▲첫인상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고 ▲차량을 직접 구매하거나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응답자 100%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그랑 콜레오스 출시 1주년을 맞아 기존 구매 고객들에게
LG전자 조주완 CEO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팔리(H.E. Khalid AlFalih)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내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의 냉각 솔루션 공급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LG전자가 중동 시장에서 AI 후방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1995년 사우디 셰이커(Shaker) 그룹과 에어컨 사업 파트너십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06년 합작법인(JV)을 세워 사우디 내에서 에어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30년에 걸친 견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중동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우디에서의 에어컨, 가전 사업은 물론 네옴시티 내 첨단산업단지 ‘옥사곤’에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에 냉각솔루션을 공급하는 건에 대해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LG전자가 사우디 유통기업 셰이커 그룹, 데이터 인프라기업 ‘데이터볼트(DataVolt)’ 등 현지 기업들과 추진중인 HVAC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칼리드 알팔리 장관은 “LG와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사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이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2025년 아이오닉 9까지 4년 연속 선정되며,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워즈오토는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했다. 31회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탑재된 28개 파워
중국 동부 경제 중심지인 저장성이 최근 성(省)의 고품질 친환경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지속가능 발전 구역'에 대한 관련 그룹 표준을 최근 발표했다. 9월 12일, 후저우시 안지현에서 열린 표준 발표회에는 지방 정부 관계자, 전문가, 산업 협회, 기업 대표들이 모여 친환경 산업 클러스터링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했다. 저장성의 경우, 다양한 수준의 개발구가 성(省) 차원의 개혁 및 개방의 주요 무대였으며, 수년간 녹색 전환을 선도해 왔다. 후전팡(Hu Zhenfang) 저장성 상무부 부국장은 성내 개발구가 '두 개의 산(two mountains)' 이념 지침에 따라 발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장성 개발구가 친환경적, 혁신적, 개방적인 발전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산업, 생태 및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성의 고품질 경제 발전에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추진력을 더했다고 말했다. 정닝하이(Zheng Ninghai) 저장성 개발구협회 부회장은 이번 저장성 지속가능발전구역 단체 표준이 각 구역의 차별화된 지속가능 발전 실현 방법을 제시할 뿐 아니라, 다른 지역 개발구에 참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저장 표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