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부터 원료의약품(API), 염료 및 특수 화학 물질을 제조해 온 맥센 랩스(Macsen Labs)가 고성능 프러시안 화이트(Prussian White)의 성공적인 R&D 규모 합성을 통해 나트륨 이온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프러시안 화이트는 차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용 양극재로, 맥센 랩스는 독자적인 합성 공정에 대한 임시 특허를 출원했다. 이 소재는 이미 당사의 전기화학 및 배터리 R&D 시설에서 배터리 사용을 위한 최적화를 거쳤으며, 유망한 성능을 입증함에 따라 파일럿 생산 단계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아찰 아그라왈(Achal Agrawal) 맥센 랩스 최고경영자(CEO) 겸 프로젝트 책임연구원은 "제약 회사였던 우리가 에너지 저장 분야에 진입한 데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며, "방사능 중독 치료제인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를 개발하던 중 그 유도체인 프러시안 화이트가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양극재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을 접했고, 호기심에서 시작된 탐구가 지금까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정확히 1년 전, 전기화학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던 맥센 연구팀은 전문 장비도 없이 일반 화
"중국의 공급망은 기적이다. 중국 시장은 광대하고 활력이 넘친다." 이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 이하 '박람회') 인터뷰에서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한 말이다.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3회 CISCE는 공급망 분야의 국제 협력 촉진을 위한 핵심 플랫폼 역할을 했다. 이번 박람회는 '6개 체인 + 1개 통합 전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통합과 혁신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첨단 제조 체인(Advanced Manufacturing Chain): AI 기반 플랫폼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시연된 풀 스택 기술을 포함하여 산업 자동화의 발전을 집중 조명했다. 녹색 농업 체인(Green Agriculture Chain): 농업용 드론과 농촌 지역의 정밀 관개 및 기타 디지털 방식 구현을 특징으로 하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솔루션을 강조했다. 디지털 기술 체인(Digital Technology Chain): 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선도적인 글로벌 반도체
자선지원재단(Charities Aid Foundation, CAF)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자선단체를 돕는 데 있어 저소득국 국민이 고소득국 국민보다 두 배 이상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CAF의 새로운 세계기부보고서(World Giving Report)는 전 세계 101개국, 5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별 기부 동향과 기부를 유도하는 요인을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국가별 관대함 지표가 처음 도입되어, 소득 대비 기부금 비율을 통해 국가 간 기부 수준을 비교했다. 저소득국 국민은 평균적으로 소득의 1.45%를 좋은 목적에 기부하는 반면, 고소득국 국민은 평균 0.7%만을 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국민이 평균 1.54%를 기부하는 반면, 유럽 국민은 0.64%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나이지리아는 가장 관대한 국가로 꼽혔으며, 국민들은 자선단체나 종교단체, 혹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평균 2.83%의 소득을 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랑스(0.45%), 독일(0.39%), 일본(0.16%) 등 G7 국가 세 곳은 소득 대비 기부 수준이 세계 최하위권에 속했다. 또한 전 세계적
스마트 재생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엔비전 에너지(Envision Energy)와 호주의 재생에너지 전문 개발업체인 페라 오스트레일리아(FERA Australia)가 오늘 호주 국가전력시장(National Electricity Market, NEM) 전역에 대규모 하이브리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제공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 계약은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에너지 풍력 콘퍼런스(Australia Energy Wind Conference)에서 체결된 것으로, 호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형태의 이니셔티브다. 이 협약을 통해 최대 1GW의 풍력 발전 용량과 1.5GWh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용량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 개발 기반이 마련됐다. 이러한 성과는 엔비전 에너지의 통합 기술 플랫폼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 플랫폼은 첨단 풍력 터빈, 차세대 컨테이너형 배터리 시스템, 계통 형성 전력 변환 시스템(PCS), 그리고 엔비전 에너지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발전소 컨트롤러(HPPC)를 결합한 것이다. 케인 쉬(Kane Xu) 엔비전 에너지의 수석 부사장 겸 국제 제품 라인 사장은 "이번 협력은 풍력과 저장 장치를 결
상해전기(Shanghai Electric, SEHK: 2727, SSE: 601727)가 최근 2025 디지털 인텔리전스 기술 토너먼트(Digital Intelligence Technology Tournament, 이하 '토너먼트')'를 공식 출범했다. 이 토너먼트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수용하고 활용함으로써 청년 인재의 장기적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러한 구체적인 이니셔티브는 2025년 세계 청소년 기술의 날(World Youth Skills Day)의 주제와도 일치하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받아들여 변화의 촉매제로서 젊은이의 핵심적 역할을 기념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 토너먼트는 젊은 인재들이 AI와 디지털 혁신의 경계를 넓히고 업계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추진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6월 27일부터 전 세계 모든 상해전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참가자들은 디지털 도구 및 연구 논문 제출하게 된다. 상해전기는 이 토너먼트를 통해 기존 기술을 최적화하고 발전시키며, 업계 전반의 디지털 및 지능형 혁신을 촉진하고, 디지털 인텔리전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상해전기는 장기적인 직원 개발과 인재 역량 강화에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혁신적 국제 포럼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CEOs)과 중국 최고 기업 CEO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글로벌 CEO와 중국 CEO가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관련된 행동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협력할 목적으로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ustainability Markets Initiative•SMI) 기치 아래 중국에서 모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 명칭은 SMI 중국 포럼(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 China Forum)으로, 중국에서 이와 같은 성격의 행사가 열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SMI와 중국 국제상공회의소(China Chamber of International Commerce•CCOIC)가 공동 주최하는 SMI 중국 포럼은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분야에서 보여주는 중국의 리더십, 상호 연결된 글로벌 공급망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지속 가능한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위한 CEO급
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인 위통버스(Yutong Bus, 이하 '위통', SHA: 600066)가 최근 마닐라-바기오시 왕복 524km 구간에서 C12PRO 연비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 구간은 필리핀 여객 및 관광 산업의 주요 노선으로, 이번 챌린지는 실제 운행 조건에서 C12PRO의 연비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C12PRO는 길이 12미터의 고급 장거리 코치 버스로, 이번 시험 운행은 필리핀 여객 운송 산업이 직면한 세 가지 과제인 높은 연료 가격, 35도를 넘는 지속적인 폭염, 복합 도로 조건을 반영했다. 챌린지 노선은 산악 도로 100km, 고속도로 360km, 도심 도로 64km로 구성됐다. 차량에는 승객 22명과 600kg의 추가 중량이 실렸고, 테스트 내내 외부 온도는 섭씨 35도에 달했다. 에어컨은 섭씨 20도로 일정하게 설정돼 이 지역의 일반적인 작업 조건을 반영했다. 총 연료 사용량은 143.55리터, 종합 연비는 리터당 3.65km를 기록했다. C12PRO의 연비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12% 향상됐다.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성능을 측정한 결과, C12PRO는 리터당 평균 고속도로에서는 4.39km, 도심 도로에서는 3.60km,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 HKG: 0386, 이하 '시노펙')가 중국과학기술협회(China Association for Science and Technology•CAST) 지침에 따라 주도한 '국제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혁신•협력 조직(International CCUS Technology Innovation & Cooperation Organization•ICTO)' 회원 총회 및 창립식이 7월 11일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세계 유수의 싱크탱크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ICTO는 50곳의 영향력 있는 기업, 산업 협회, 연구 기관, 전문 학자들이 참여해 CCUS 기술 혁신과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글로벌 공유 및 교류 플랫폼이다. 이들은 인류가 기후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커뮤니티를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ICTO는 '탄소 경로 혁신, 미래 공유(Innovating For Carbon Pathway, Sharing The Future)'를 핵심 사명으로 삼고, 신뢰성 있고 영향력 있으며 권위 있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