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우체국(SPL)과 SAL 로지스틱스 서비스(SAL Logistics Services)가 사우디아라비아 여러 지역의 우편 처리 및 운송 방식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으고 사우디 우체국 사장 아네프 빈 아흐마드 아바노마이(Anef bin Ahmad Abanomai)와 SAL 로지스틱스 서비스 CEO 오마르 하리리(Omar Hariri)가 배석한 가운데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SAL 지상조업 사업부 CEO 모하메드 나하스(Mohammed Nahhas)와 SPL 처리 및 지점 관리 담당 부사장 칼리드 이브라힘 알-모하메드(Khalid Ibrahim Al-Mohammed)가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AL은 우편물 처리 업무를 전면적으로 감독하게 된다. SAL은 특수 우편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우편물을 접수하는 시점부터 창고, 우편 시설, 그리고 항공기 간의 우편물 운송이 이뤄지는 동안 우편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 이번 협약은 특급 우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우편 부문과 물류 부문을 더욱 긴밀히 연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SAL 지상조업 사업부 사장 모하메드 나하스는 협약 체결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우디
건설 현장의 먼지 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브리한뭄바이 시 당국(Brihanmumbai Municipal Corporation, BMC)이 시내 모든 건설 현장에 센서 기반 대기질 모니터와 실시간 LED 디스플레이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BMC의 승인을 받은 오이좀(Oizom)의 AQBot PM 솔루션은 건설업체들이 이러한 규제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규제 준수를 더 스마트하게 AQBot PM은 단순한 먼지 감지 장비가 아니다. 인도의 열악한 건설 환경에 맞춰 설계된 이 제품은 험지나 고농도 먼지 환경에서도 PM2.5와 PM10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BMC의 통합 지휘통제센터 및 현장 LED 디스플레이와 연동되어 건설업체들이 규제를 원활히 준수하고 현장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QBot PM의 가장 큰 차별점은 능동적 접근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먼지 억제 장치를 자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릴레이 출력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은 별도의 수동 개입 없이도 안전 기준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자동화 기능으로 대기질이 안전 수준을 초과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고,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Tech)(SHE:002074)가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기술 박람회(Solar & Storage Live KSA 2025)에서 두 가지 핵심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전천후 탈탄소화 솔루션(All-Scenario Zero-Carbon Solution)과 GOTION GRID Q 20MWh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가 해당 기술인데 확장성과 응용성을 겸비한 탈탄소화 솔루션을 지향하는 이 두 가지 기술에는 중동 지역에 통합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여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의 진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고션의 의지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한 고션은 GOTION EDGE X 상업용 및 산업용 시스템을 비롯한 신형 에너지 저장 제품도 선보였다. 고션의 전천후 탈탄소화 솔루션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특정 장소에 국한해 에너지 생산 기술을 구현하는 방식에서 무탄소 공원(Zero-carbon Park), 중공업, 교통, 주택, 문화 관광, 공장 등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구현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
세계적인 영상 중심 AIoT 솔루션•서비스 기업인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가 글로벌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메달(Silver Medal)'을 수상했다. 이번 권위 있는 수상을 통해 다후아는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5%에 오르며 환경•사회•윤리적 경영 관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에코바디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기업 지속 가능성 평가 기관 중 하나로, 환경(Environment), 노동과 인권(Labor & Human Rights), 윤리(Ethics), 지속 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이라는 4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21가지 지속 가능성 기준에 따라 전 세계 13만 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한다. 평가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의 10대 원칙,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ILO) 협약,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 기준, ISO 26000 등 국제적 지속 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흔히 캔톤페어(Canton Fair)라고 불리는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가 광저우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캔톤페어는 전시장과 별도로 전 세계 바이어들이 언제 어디서든 중국 제조업체와 상담할 수 있도록 24시간 내내 온라인 운영 상태를 유지한다. 155만 제곱미터의 전시 면적에 7만 4600개의 부스가 마련되고 참가 기업이 3만 2000개를 넘을 정도로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는 규모뿐 아니라 혁신 면에서도 기념비적인 행사이다. 사상 처음으로, '중국 첨단 기술 회사(National High-Tech Enterprise)', '전문화/고도화 중소기업(Specialized and Sophisticated SME)', '1위 제조회사(Manufacturing Single Champion)' 등 중국 정부에서 지정한 칭호를 획득한 수출 회사 중 34%에 해당하는 1만 개 이상의 기업이 캔톤페어에 참가한다. 다양하게 마련된 행사 중 백미는 3단계(10월 31일~11월 4일)에 첫선을 보이는 지능형 의료 기술 전시관(Intelli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과 화웨이(Huawei)가 아부다비의 IUCN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서 일련의 포럼을 열어 테크포네이쳐(Tech4Nature) 글로벌 파트너십의 영향력을 넓혔다. 올해 총회에 초빙된 테크포네이쳐 파트너들은 생태계 보전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일련의 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한 테크포네이쳐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테크포네이쳐 차이나(Tech4Nature China): 음성 모니터링 장치와 AI 분석 기술을 사용하여 전 세계에 42마리만 남은 하이난긴팔원숭이의 음성 지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는 가족 집단, 단독 생활 개체, 그리고 서식지 복원이 시급한 지역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자연 번식 방법을 결정하는 데 유용하다. 테크포네이쳐 브라질(Tech4Nature Brazil): 저가형 센서를 사용하여 기후 변화가 브라질 마라조섬의 맹그로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톱날꽃게의 개체 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연구하고 있다. 테크포네이쳐는 I
SK가 국내외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함께 그린다. SK그룹은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Summit(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SK AI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함께해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올해 세계 AI 주도권을 놓고 여러 국가의 경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업 부문이 혁신, 첨단 기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력으로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산업광물자원부(Ministry of Industry and Mineral Resources)가 주도하는 이러한 변화는 투자 유치, 인프라 발전, 인재 역량 강화를 통해 경제 다각화를 이루고 산업을 핵심 발전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의 목표 달성을 뒷받침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과 같은 자동화 및 디지털화 기술을 통해 제조업을 재편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공급망을 효율화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산업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특히 국가 산업 전략(National Industrial Strategy)은 '미래 공장 프로그램(Future Factories Program)'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러한 우선순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4000개 전통 제조 시설을 국제 기준을 충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