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 감사 및 자문 네트워크인 무어 글로벌(Moore Global)이 세계 각국의 성장 지향적 기업 리더들의 관심사와 전략적 사고를 반영한 첫 번째 성장 지수(Thrive Index)를 발표했다. 이번 성장 지수의 첫 번째 보고서에 따르면 , 글로벌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중견기업들은 관세 혼란과 지속적인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무어 글로벌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14 개국을 대표하는 2 천 명 이상의 기업 리더를 대상으로 사업 환경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 매출 , 비용 , 노동시장 , 투자 등 5 가지 핵심 분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 성장 지수 ' 는 긍정 응답 비율에서 부정 응답 비율을 뺀 값으로 산출되며 , 점수 범위는 -100 부터 +100 까지다 . -100 은 전원 부정 응답 , +100 은 전원 긍정 응답을 의미한다 . 첫 번째 ' 성장 지수 ' 평균 점수는 +35.1 로 , 중견기업 리더들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약 75% 가 지난해 자사 경영 실적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 가장 높은 점수는 인도가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SUV 캐스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15일(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6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안전·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6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부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6스피커) △ECM(자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 △1열 LED 선바이저 램프 등을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엔트리 트림 스마트에는 D&N(수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와 운전석 LED 선바이저 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2026 캐스퍼 전 트림에 LED 실내등(룸램프, 맵램프)과 1열 4way 헤드레스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이고, 밴 모델을 포함한 모든 모델에 실내 소화기를 추가했다.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전 트림에 ECM 룸미러와 1열 LED 선바이저 램프가 기본 적용되고 실내 소화기가 추가됐다. 또한 인기 트림인 인스퍼레이션부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기아가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을 가속화한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 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
대한항공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 항공우주 사업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WSCE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 과학기술 정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도시가 주체가 되는 행사로 전면 개편해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330여 개 기관·기업, 3만9000여 명의 참관객이 함께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기업 가치 체계 ‘KE Way’를 중심으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의 우수한 역량과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부스에는 ‘Connecting for a better world(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라는 기업의 존재 이유 아래, 대한항공의 기술이 적용된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디지털 MRO, 스마트 드론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인스펙션
중국 북서부 간쑤성 진타의 광활한 고비 사막(Gobi Desert) 한가운데 늘어선 태양광 패널들이 과거 척박했던 모래벌판을 번성하는 친환경 에너지의 '블루 오션'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스마트 태양광 및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트리나솔라(Trinasolar)는 이곳에 100MW의 고성능 Vertex 시리즈 모듈을 공급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환경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트리나솔라의 Vertex 모듈은 210mm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높은 전력 출력, 우수한 효율성, 장기적인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가뭄과 모래 폭풍처럼 혹독하고 도전적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생산을 보장하고 균등화발전비용(levelized cost of electricity•LCOE)을 낮출 수 있다. 발전소 부지는 연간 약 3200시간 활용 가능한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어 태양광 발전에 이상적인 장소로 꼽힌다. 현재 완전 가동 중인 이 500MW 프로젝트는 연간 약 7억 365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를 통해 약 30만 톤의 표준 석탄 사용을 줄이고,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80만 톤 이상 줄이고, 미세먼지 배출량도 약 4000톤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GS건설, 금호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에서 선보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계약 개시 후 80여 일 만에 전 세대 분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총 17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39~102㎡ 총 2,638가구 중 일반분양은 2,041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이번 성과는 최근 침체된 지방 분양 시장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지방 미분양 물량이 5만 1,372가구에 달하는 등 시장 전반에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완판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실제로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진해구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건수를 달성했다. 두산건설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데이터에 기반한 철저한 입지 분석과 수요 예측을 통해 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제안하고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주거 요소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혁신적인 지하공간 설계를 바탕으로 개포우성7차에 개포 지역 최고의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지하 4개층, 22m 높이의 아트리움 커뮤니티 공간을 제안했다. 천장을 넓게 개방한 중정 형식의 공간에 크리스털을 형상화한 천창을 덮은 아트리움은 지하 4층까지 자연 채광이 들어올 수 있게 해 언제나 밝고 쾌적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하 공간을 선사한다. 세대당 3.8평의 커뮤니티 면적(총 4226평) 또한 개포 일대 최대 규모다. 최근 강남권 신축 아파트 단지의 세대당 커뮤니티 면적이 2평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2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지하 개별 세대 창고 공간까지 포함하면 세대당 5.3 평의 면적을 제공한다.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한 지하 4개층에는 ▲라이프 ▲액티비티 ▲에듀 ▲컬처 4개 구역으로 구성된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인 '클럽 래미안'이 들어선다. 클럽 래미안은 ▲브라이트 아쿠아파크 ▲네이처 피트니스 ▲그린골프클럽 ▲다목적 체육관 ▲러닝 트랙 ▲레스토랑 등 조합원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스포츠∙문화 시설을 집중 배치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명품 공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올웨더(All-Weather) 타이어 ‘웨더플렉스 GT(Weatherflex GT)’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웨더플렉스 GT’는 차세대 프리미엄 올웨더 타이어 전용 브랜드 ‘웨더플렉스(Weatherflex)’의 최초 모델이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 ‘3PMSF(3-Peak Mountain Snow Flake)’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혁신적으로 향상된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쾌적한 승차감과 정숙성 모두를 겸비해 일년 내내 모든 계절과 기후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눈길과 빙판,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핸들링과 제어 능력을 발휘한다. 겨울철 노면에 최적화된 패턴 디자인과 지그재그 형태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홈) 적용으로 겨울철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길고 넓게 뻗은 가로 방향 그루브 설계로 빗길 배수 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블록 강성과 차량 하중을 지지하는 타이어 면적을 높여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테크놀로지 혁신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최신 올웨더 컴파운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