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Tinder)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만남이 팬데믹 이후에도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틴더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데이트의 미래 - 더 유연하고 더 솔직하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동안 틴더 내 평균 대화 지속 시간이 32% 길어지는 등 디지털 만남이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틴더 사용자 절반 정도가 상대방을 더 잘 수 있도록 영상 채팅으로 대화를 나눴으며, 그중 40%는 팬데믹 이후에도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영상 채팅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디지털 만남은 팬데믹 이후에도 그 속도를 더해 가속화될 예정이다. 특히 틴더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제한된 사회생활로 새로운 만남이 현저히 줄어든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곳으로 MZ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와 함께 틴더와 CJ ENM이 함께 제작한 tvN '온앤오프'의 디지털 스핀오프 '틴나는 온앤오프'에서는 틴더를 통해 오프 생활을 더욱더 다채롭게 즐기는 요즘 대세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세종시 신도심에 1000석 이상의 대규모 공연시설을 갖춘 문화예술시설이 준공돼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나성동(2-4생활권) 일원에 '세종예술의전당'을 지난 10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문화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세종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105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6186㎡(부지면적 3만 5780㎡)에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최고 수준의 무대 음향,조명,기계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연시설이다. 외부공간은 맞이마당, 시민광장, 가로쉼터, 사계절 정원 등 공간별로 세분화해 도심 속에서 광장, 쉼터, 약속장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누구나 편리하게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및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고성능 건축물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세종시의 위상에 걸맞는 수준 높고 품격 있는 공연장 건립을 위해 세종시, 세종시문화재단, 공연시설 전문가 등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한 협업추진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성공적인 협업은 시공 완성도 향상과 이용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올해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이하 트래블링)' 사업을 14개국에서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트래블링' 사업은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문화예술기관들과 협력해 국내 우수 작품들을 해외 현지 수요에 맞게 공연,전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사업은 8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Real DMZ Project)' 전시로 남아공 최대 규모의 야외 조각공원에서 3개월간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트래블링' 사업 시작 이후 해외 협력 기관과의 첫 공동 지원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를 국내에 초청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으로 2018년 한국을 방문한 남아공 전시기획자가 현지 기획을 맡았다. 캐나다 오타와에서는 6월 서울의 근현대 변천사를 보여주는 한미사진미술관의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순회 사진전이 열린다. 중국 상해에서도 6월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킨 솔루나아트그룹(Soluna Art Group)의 '리빙 바이 디자인(Liv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주터키한국문화원은 올해 세번째 전시회인 '6,25 전쟁 71주년 기념 사진 및 수집품' 전시회를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문화원 4층 전시실과 온라인 전시 페이지(www.kkmsergi.com)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터키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월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이동 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로 외출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주터키한국문화원은 자체 전시 페이지를 통해 터키 전역의 터키인들에게 평소 볼 수 없었던 6,25 전쟁 기념사진과 수집품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에 대한 정보와 대한민국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너무나 사랑하는 에제 을드름 작가는 10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부산에 있는 유엔 기념 공원에 들른 적이 있다. 에제 을드름 작가는 외국인들에게 유엔 기념 공원을 소개하던 군인으로부터 자신이 터키에서 온 것을 알고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군인을 보낸 터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한 것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아 아버지와 함께 한국전쟁에 관련된 사진과 수집품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에제 을드름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터키 양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음악회가 개최된다. 어바웃클래식그룹이 연주하는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공연이 5월 16일(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2021년 프랑스 작곡가인 생상스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명작 '동물의 사육제'에 영상과 배우의 연기를 더해 연주한다는 점이다. 이 곡은 생상스의 풍부한 상상력과 뛰어난 영감이 담긴 곡으로, 사자의 위엄 넘치는 행진곡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캉캉을 느린 곡으로 편곡한 '거북이', 아름다운 선율이 깃든 '백조' 등 총 14곡으로 구성된 모음곡이다. 동물의 특징을 음악으로 재미있게 묘사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또한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을 통해 서정적이면서 애처로움이 공존하는 섬세함이 드러나는 연주를 선보이고, 부드러운 음색과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과 협연해 다채롭게 선보인다. 예술감독 이동혁이 이끄는 어바웃클래식그룹은 국내 최정상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 문화예술의 순기능인 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황인국)은 '2021년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실천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전'을 6월 5일(환경의 날)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유엔이 발표한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에 맞춰 지역 내 새로운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대응 활동 아이디어나 자체 운영했던 기후위기 대응 활동 우수 사례이며, 공모 분야 및 내용에 제한이 없다. 참가 대상은 만 9세~24세 청소년(서울시 거주 혹은 서울 소재 학교 재학)이며,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한국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청소년재단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 결과는 6월 말 중에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올 하반기 안에 한국청소년재단 산하 기관인 마포청소년문화의집과 여러 청소년 시설에서 실제로 운영된다. 수상 청소년(팀)은 운영,평가 단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의 젊은 디자인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주한스웨덴대사관이 한국디자인진흥원 그리고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 마련한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Korea+Sweden Young Design Award)'가 올해로 3회를 맞아 개최된다. 앞서 1, 2회 공모전을 통해 높은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한 40여 명의 디자이너를 선발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젊은 인재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나아가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으로, '혁신', '지속가능성', '더 나은 미래'라는 3대 핵심 가치의 디자인을 추구하며 운영된다. 2021년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디자인(Sustainable Design for a Better Future)'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와 기후변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원동력으로써 디자인이 지닌 힘을 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공모전은 공고일(5월 10일) 기준 만 34세 이하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게임을 활용한 가족 소통 방법과 건강한 게임문화의 정착을 위해 '2021년 게임문화 가족캠프(이하 캠프)'를 운영한다.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 첫 캠프는 5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평창 소재의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실내캠프 형식으로 개최된다. 캠프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 자녀(만 10세 이상~만 12세 이하)를 포함한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 총 80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회차별 최대 220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게임 퀴즈대회, 가족 단위 게임 대항전(브롤스타즈), 게임 이해하기 교육 및 다양한 게임 활용 체험,이벤트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가족 단위 게임대회는 보호자와 자녀 2인이 팀을 이뤄 진행되며, 리그전 방식의 예선전 결과에 따라 최종 4가족이 이튿날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르게 된다. 태블릿PC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있는 만큼 인기 유튜버가 대회 현장에서 중계할 예정이며, 그 외 아이템 상점, 추억의 오락실, 게임과몰입상담소 등이 상시 운영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