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 관리서비스를 대표하는 스피드메이트가 AI에이전트를 통해 운전고객의 일상에 스며든다. 26일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는 카카오의 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와 연동되는 차량 정비 AI 메이트인 ‘스피드 오토케어’를 출시해 AI를 활용한 차량 관리 지원 및 정비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나나 이용자가 ‘스피드 오토케어’를 통해 차량 관리에 대해 질문하면 알맞은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변 스피드메이트 매장 추천, 실시간 예약, 정비 항목 안내까지 지원함으로써 꼼꼼하고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돕는다. 이날 오후 고객과 만나게 될 ‘스피드 오토케어’는 지난 10월 양사 간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것으로, 스피드메이트는 정비를 원하는 고객에게 AI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카카오는 카나나 고객에게 온-오프라인 연결을 통한 완결적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카카오의 앱 서비스 카나나는 AI 기능을 통해 능동적으로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연계한 ‘스피드 오토케어’로 스피드메이트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관리 서비스가 제공돼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스피드메이트는 이번 서비스
글로벌 미래차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공동대표이사 이석우 김덕수)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AI 시대의 차세대 차량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CES 2026에서 차세대 차량 보안의 핵심 기술인 '통합 차량 키 관리 시스템(End-to-End Vehicle Key Management System)'을 중심으로 주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차량 안팎에서 사용되는 키를 생성부터 삭제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로, 차량 생애주기에 필요한 보안 요소를 하나로 통합해 설계됐다. 현장에서는 시스템의 작동 방식과 보안 구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데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 연결성이 확대되는 환경에 맞춰 아우토크립트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보안' (Connected Mobility Security)'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에는 차량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디지털 키(Digital Key), 차량–도로 인프라 간 통신을 보호하는 V2X 보안, 전기차 충전 인증•결제를 안전하게
삼성전자 AI 가전의 1월부터 10월까지 중남미 누적 판매가 수량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성장하며 중남미에서도 'AI 가전=삼성' 공식이 공고해지고 있다.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탁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0% 가량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AI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AI 홈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5년 중남미 스마트 가전 매출 규모는 약 26억 달러로 연평균 10% 수준으로 성장해 2029년에는 약 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높은 성장률의 배경에는 스마트 홈에 대한 중남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스마트 가전 보급률이 낮은 영향이 있다. 2025년 기준 중남미 내 스마트 가전 보급률은 약 11%로 한국 63%, 미국 18%, 유럽 16%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 건조기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HD현대를 찾아 글로벌 1위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 상호 포괄적 경제·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HD현대는 25일(화) 멜라니 졸리(Melanie Joly)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필립 라포튠(Philippe Lafortune) 주한 캐나다 대사 일행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졸리 장관 일행은 1층 로비에서 HD현대의 미래형 선박과 잠수함, 호위함, 무인수상정 등의 함정 모형을 살펴본 후, HD현대 조석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HD현대 조석 부회장은 “HD현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 건조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캐나다의 최적의 사업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함정 사업뿐만 아니라 조선·에너지·로봇·AI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캐나다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HD현대는 세계 1위 조선사로서 연간 200척 이상의 상선 건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총 106척의 함정을 건조해 18척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국내 최다 함정 수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소형에서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금번 한-튀르키예 정상회담을 계기로 튀르키예 원전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개발을 본격화 한다. 한전은 11월 24일(월) 튀르키예 대통령궁에서 튀르키예 원자력공사(TÜNAŞ, TÜRKİYE NÜKLEER ENERJİ ANONİM ŞİRKETİ)와 양국 정상 임석하에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금번 MOU를 통해 튀르키예 신규원전 사업개발 추진을 공식화하고, 사업부지 평가, 원자력 기술, 규제‧인허가, 현지화 등 원자력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또한, 향후 사업 예정 부지 평가를 위한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 김동철 사장은 11월 25일(화)에는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Alparslan Bayraktar) 에너지천연자원부(Ministry of Energy and Resource, 이하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시놉(Sinop)원전 사업 추진 일정과 사업조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김동철 사장은“시놉원전 사업은 장기간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5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의 시즌 최종전 ‘사우디아라비아 랠리(Rally Saudi Arabia)’가 11월 25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 일대에서 개최된다. 10여년만에 중동으로 돌아온 이번 랠리는 WRC 역사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열리며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랠리는 ‘제다 코르니쉬 서킷(Jeddah Corniche Circuit)’을 중심으로 약 319km에 걸쳐 총 17개 스페셜 스테이지를 주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랠리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태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광활한 사막을 가로지르는 고속 구간과 날카로운 바위 지형이 혼재된 험로에서 기민하게 대응하는 주행 전략과 타이어 성능이 경기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된다. 또한, 사막 특유의 큰 일교차와 모래바람, 국지
e스포츠 월드컵 재단(Esports World Cup Foundation. EWCF)은 오늘 체스닷컴(Chess.com), 문톤 게임즈(MOONTON Games), SNK가 첫 e스포츠 네이션스 컵(Esports Nations Cup, ENC)에 추가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ENC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게이머들이 자국을 대표해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주요 토너먼트로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무대에 국가 대항전이라는 형식을 가져와 대규모로 열리는 첫 이벤트이다. ENC의 기본 체계를 넓히는 데 기여한 주요 파트너인 EA, 크래프톤, 텐센트, 유비소프트 같은 창립 퍼블리싱 파트너 및 비디오 게임 회사에 더하여 체스닷컴, 문톤 게임즈, SNK까지 공식 퍼블리싱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대표적인 게임 타이틀, 글로벌 역량,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제공하여 제1회 e스포츠 네이션스 컵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새롭게 참여한 퍼블리싱 파트너 3곳과 앞으로 기대되는 공식 퍼블리싱 파트너가 서로 협력하여 각 게임 타이틀에 맞게 본선 진출 및 대회 형식을 기획함으로써 공정성과 경쟁 적합성,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일관된 대회 체계를 보장한다. EWCF와 창립 파트너들은 앞으로
민간 드론 및 혁신적인 카메라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DJI는 오늘 DJI Enterprise의 새로운 사례 연구를 발표하며, DJI Docks와 3D 모델이 건설 현장 측량과 프로젝트 관리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 사례는 현대건설의 남양주 왕숙 이전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DJI Docks, DJI의 드론–인–어–박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도움으로 대규모 스마트 건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완공되면 남양주 왕숙 이전 사업은 국내 최초로 이중 지하 도로를 선보이게 되며, 상부에는 지하차도, 하부에는 터널이 6.4킬로미터에 걸쳐 조성됩니다. 추정 비용이 1조 원에 달하는 이 현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토목 공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 일정, 안전, 품질 간의 긴밀하게 통합된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이전 과정 전반에 걸쳐, 철거와 건설이 거의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드론은 현장 측량에 필수적이었으며, 언제 어디에 인력을 투입할지 결정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사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자동화된 항공 임무가 가능해지기 전까지 드론 작업은 수작업에 의존했고, 많은 인력이 필요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