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김영하, 정세랑, 이슬아, 김금희 등 작가 41명의 크리스마스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기획전 '그럼에도, 크리스마스'를 열었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쉽지 않았던 2020년을 마무리하며 그래도 따뜻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자 준비한 이벤트다. 한국 문학/어린이책 작가 41명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른과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과 함께 해당 도서를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김영하 작가는 '사회적 즐거움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철저하게 파고들 때, 이런 때야말로 자연과 고독을 벗하며 홀로 충만할 수 있다고 말하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읽기 딱 좋은 시절일지도 모른다'며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추천했다. 김금희 작가는 김현의 시집 '호시절'을 추천하며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모두에게 '구호품'처럼 도착한 시집'이라며 '관계가 단절되고 아끼던 생활이 멀어지는 듯한 겨울, 우리가 손에 쥐었던 살가운 애정들을 망각하지 않도록 명명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슬아 작가는 김소영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추천하며 '전례 없던 코로나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월간 시사문단사는 원로시인 박효석 시인의 26번째 시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그림과책, 1만2000원)'가 출간되자마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 '오래된 사과'로 100만명의 심금을 울렸던 박효석 시인이기에 이번 시집에 실린 시들도 수많은 독자의 감동을 자아낼 것이 자명하다. 가을을 주제로 한 시들을 중심으로 한 해를 보내는 감회를 잘 표현했다. 전통적 서정을 비롯해 새로운 서정에 이르기까지 박효석 시인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시들이 그동안 독자들의 감동을 이끌었듯 이번 시집에 실린 시들은 한층 더 독자들의 감동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특히 시 '말갛다'나 '가볍다'를 통한 박효석 시인의 울림이 세상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킬 것 같다. 월간 시사문단사는 25년간 지병과의 투병 속에서도 끊임없이 시집을 세상에 선보이고 있는 박효석 시인의 시혼이 경이롭고 놀랍기만 하다며 박효석 시인은 문단에서는 아웃사이더이지만 독자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인사이드인 존경받는 시인라고 밝혔다. 이어 시류에 흔들림 없이 늘 맑고 순수한 영혼의 울림을 주는 시인이기에 한 해를 보내기에 앞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시집과 함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땡큐 명상'을 펴냈다. 이 책은 세상, 가슴, 지혜, 지복의 길을 따르는 것이 명상이라고 소개한다. 1장은 세상에 대하여, 세상은 사람, 자연, 우주다. 2장은 가슴에 대하여, 가슴은 바다같이 넓고 깊은 수용성의 세계다. 3장은 지혜에 대하여, 지혜는 자아의 중력을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본다. 4장은 지복에 대하여, 지복은 진정한 행복이다. 각 장을 천천히 읽다 보면 인생은 자신 스스로가 만들어야 하는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행복한 인생을 살며, 행복을 전하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땡큐 명상'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바람벽에 쓴 시'를 펴냈다. 공이 있는 달사는 어디로 갔나(有功達泗歸何處)는 1555년 12월 2일 조선왕조실록에 적혀 있는 시구다. 장흥의 어느 바람벽에 지나가는 행인이 썼다는 시가 왜 실록에 기록됐을까. 이러한 궁금증에서 이 소설은 시작됐다. 저자는 달사는 과연 누구이며, 그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가를 이 소설 전체의 중요한 주제로 삼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임진왜란 37년 전에 발생한 을묘왜변은 비교적 큰 침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당시 왜변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공식 기록된 사망자는 500여명에 불과하지만 6000여명이 침입해 10개 성을 함락한 당시의 치열했던 전황을 놓고 생각해 보면 적어도 사망자가 5000명이 넘었을 것이고 납치된 부녀자도 수천 명이 넘을 것이라는 작가의 추측이다. 저자는 달사라는 인물의 삶을 통해 을묘왜변을 최초로 다루고 있으며 당시 혼란스러운 사회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 백성들을 버리고 도망가는 장수들부터 왜구의 앞잡이가 돼 동족에게 창칼을 들이미는 사람들까지. 저자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내는 이야기 속에는 지난 역사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봄길 영화처럼'을 펴냈다. 살아 보니 세계는 때로는 좋고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너무나도 허무하다. 김비주 저자는 오로지 본인의 선택으로 혼자인 시간을 보내기도, 선택하지 않았던 혼자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그 속에서 지독하게 외로울 때마다 시를 썼다. 시 속에서 영화처럼, 영화 속에서 삶처럼 못 갖춘 마디들이 튀어나온다 해도 지독하게 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살아 보니 삶은, 선택하고 그 시간에 주어진 것이 아니었다. 삶은 그저 선택받은 것에 대한 철저한 자기와의 싸움이었다. 그렇게 저자는 시를 선택받았고 시와 오랜 머무름을 약속하게 됐다. 계절이 오고 가는 속에서 영화처럼 시를 통해 많은 걸 이야기하려 이 책을 집필했다. '봄길 영화처럼' 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매체,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1일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경기마을미디어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진행된다. '마을, 지금 연결해볼까요?'를 주제로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부천시민미디어센터, 성남미디어센터, 수원미디어센터,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가 참여해 경기지역 미디어센터 네트워크 성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각 센터에서는 마을미디어 공개방송을 통해 지역 내 소식과 활동 성과를 공유한다. 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활동팀 및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코로나를 이기는 슬기로운 마을 미디어생활'이라는 주제로 코로나시대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활동 뒷이야기 등을 들어보는 대담도 열린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을 상영하는 영상제, 실시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도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들뿐만 아니라 마을미디어에 관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골든캣츠 정승혜 대표가 한국산학기술학회가 주최한 2020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 1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논문 제목은 '워라밸, 욜로, 미니멀 라이프, 스테이케이션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 한국인, 미국인, 영국인, 남아공인을 대상으로'이다. 이 논문은 워라밸, 욜로, 미니멀 라이프, 스테이케이션 등 총 4가지의 선행요인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봤다. 더불어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대표적인 선진국 1곳씩 지정한 후 민족 간 비교분석을 함께 실시했다. 우수 논문상 수상자인 정승혜 대표는 '골든캣츠 대표 및 학자로서 사회과학 연구에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도야마 현립 미술관이 일본 유일의 포스터 전시회로 매 3년마다 개최되는 '제13회 도야마 2021 국제 포스터 트리엔날레' 출품작을 접수받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과 해외 우편 상황을 고려해 출품 마감일을 2021년 2월 28일(일)까지 연장하기로 2020년 11월 13일 결정했다. IPT2021은 전 세계에서 선정된 포스터를 전시하는 전시회로, 국제 포스터 디자인의 현재 상태와 성과를 되돌아보기 위해 고안되었다. 전시회는 2021년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카테고리 A 및 B의 종이 형식 출품작 외에도 지난 IPT에서 소개된 젊은 디자이너를 위한 디지털 데이터 카테고리를 확대해 30세가 넘는 학생들도 출품작을 낼 수 있는 'U30 +학생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 참가 지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웹사이트, IPT2021 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