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시스템베이스는 한강, 섬진강, 금강, 낙동강 등 총 8개 강의 트레킹과 카약킹의 11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시스템베이스㈜의 강뿌리찾기' 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컨버터 전문회사 시스템베이스의 문화행사인 '강뿌리찾기'는 조를 나누어 강의 발원지부터 끝까지 강을 따라 트레킹 또는 카약킹을 하는 행사이며, 자연이 만들어 놓은 강과 산, 들과 숲, 길이 없는 곳에서 길을 찾아 떠나는 시스템베이스만의 어드벤처이다. 기존의 가치, 문화, 습관, 선입견에서 벗어나려 했고 길을 만들어 걸으며 이 땅의 흐름을 짚어가는 여정이었으며 그 여정 속에서 '내가 누구인지 우리가 무엇인지' 우리 자신의 뿌리도 찾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강뿌리찾기는 매주 금요일마다 전 조가 마무리 한 지점부터 다음 조가 시작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됐다. 2009년 한강의 중간 허리, 충주의 옥순대교부터 시작된 강뿌리찾기는 2년여간에 걸쳐 마무리됐고, 그 후로도 7개의 강을 완주했다. 이러한 문화와 함께 한 시스템베이스 직원들은 모험과 도전정신을 갖게 됐고, 언젠가는 해외의 유명한 강을 탐사하고, 히말라야의 흔적을 느끼며 트레킹 할 날을 목표로 한 걸음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민속극박물관은 민속예술연구지 '서낭당' 제5집을 발간했다. 이번 호는 무신도 도판 사십여 점과 각 도판 해설, 그리고 무신도에 관한 논문을 수록했다. '서낭당' 제5집에 실린 무신도는 한국민속극박물관 설립자이며 저명한 민속학자인 고 남천 심우성 선생이 평소 소장하던 자료로서, 2000년대에 제자 김자경 사진작가에게 의뢰해 남긴 것들이다. 본래 무신도는 새 본을 제작하거나 이를 모신 무당이 죽게 되면 태우거나 땅 깊이 묻어버려 무신도를 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같은 희소성으로 학술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근래 들어 전통예술이나 디자인, 조형예술 분야에서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어 매우 소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함께 수록된 한국민속극박물관 우종선 연구원의 논문 '무신도의 역사적 흔적을 찾아서'는 조선시대는 물론, 고려의 사료까지 거슬러 올라 무신도의 제작과 쓰임의 연원을 추적하는 동시에 무신도의 종류와 정신사적 배경, 현대에 이르는 과정까지를 깊이 있게 논구하고 있다. '서낭당'은 본래 1971년 심우성 선생이 주축이 되고 김윤수, 이보형, 조동일, 무세중, 허규 등 당대 문화예술계의 기라성 같은 학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아스타투어는 하이원리조트에 이어 금호리조트와 판매 협약을 맺는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아스타투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차별화한 여행 경험을 제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 7월 설립된 아스타투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여행 플랫폼을 앞세워 여행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전 세계 여행 산업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11월 24일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예약률 확보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경남 통영, 전남 화순, 강원도 설악, 제주 전국 4곳에 콘도미니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형 리조트다. 이외에도 용인에서 36홀 회원제 골프장인 '아시아나CC'와 충남에서 아산 워터파크 '아산 스파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스타투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리조트만의 고품질 서비스와 다양한 상품, 경쟁력 있는 가격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아스타투어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으로 여행 상품을 예약, 구매하는 가상자산 복합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 여행 업계 최초로 실제 결제 현장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카메라타 솔 연주회가 오는 12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부제를 가지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속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카메라타 솔의 상임지휘자 최혁재(한양대 겸임교수)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한양대 교수)의 협연으로 전율이 흐르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정경영(한양대 음악연구소장)의 해설을 통해 공연을 풀어간다. 카메라타 솔은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음악가들이 뜻을 모아 창단해 2015년 화정박물관 초청연주에서 바흐, 비발디 연주를 시작으로 2018년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기념비적인 연주회를 개최하며, 음악 자체의 본질을 구현하고자 했다. 각종 기획연주 및 초청연주로 공연의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현악 앙상블이다. 공연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바장조 작품번호 138번'으로 문을 연다. 총 3악장 구성으로 모차르트가 이탈리아 투어에서 영향을 받아 작곡됐으며 소나타나 교향곡에 비해 작풍이 가벼워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은땅출판사가 '진짜 경제를 찾아서'를 펴냈다. 흔하고 흔한 단어 중 하나가 바로 '경제'이다. 그런데 이론적인 경제가 아닌 모두를 위한 '진짜' 경제학은 무엇일까? 경제와 돈에 관한 저자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이 책은 경제의 진짜 의미를 고찰하며 우리 사회의 명과 암을 찾아보고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탐색한다. 대부분 사람이 원하고 우리 사회의 모두가 바라보고 있는 경제 그리고 돈이란 무엇일까. 남녀노소 바라보고 있는 가치이지만 정의 내리기는 쉽지 않은 영역이다. 저자는 인륜과 도덕가치에서 '진짜 경제'를 찾고자 한다. 어쩌면 이기심과 탐욕으로 가득한 우리 사회에서 모두를 이롭게 하는 저자의 경제론은 단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는지도 모른다. 홍익인간 경제론을 통한 새로운 경제학의 탄생을 응원한다. 궁극적으로는 모두를 위한 진짜 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론적인 경제학과는 그 차별점을 분명히 두고 있다. 우리 사회의 경제시스템인 자본주의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한계 그리고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도덕가치'를 통해 실현될 진짜 경제를 찾아 여행을 떠나 보자. '진짜 경제를 찾아서'는 교보문고,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울산 문수산 청송사는 매년 산사예술제를 열어 예술인과 소통하고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청송사 산사예술제는 매년 유망한 국내외 예술인을 초청, 인위적인 무대 위 공연이 아닌 청송사 공간과 어우러진 예술가 본인의 독특한 작업을 찾아가며 실연하는 형식으로 열린다. 2020년 10월에는 '인연과 바라봄'을 주제로 예술인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산사문화 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영국초청 안무가 조용민의 연출 아래 스페인에서 활동하다 내한한 바이올린 연주자 이한솔, 독보적인 선율의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 무용계 떠오르는 샛별 이보영이 함께 동서양의 소리와 몸짓으로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기획과 홍보를 지원하는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는 앞으로도 청송사와 함께 예술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술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청송사 주지 묘경스님은 '청송사는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3년 전부터 산사예술제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했다. 올해는 산사예술제를 열어 코로나19 상황 속 아름다운 청송사에서 우리 예술을 알릴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 해외에 널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사랑앓이'를 펴냈다. 이 책은 사랑의 소중함과 운명 같은 사랑의 위대함을 그린 시집이다. 사람의 가슴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내 의지대로, 뜨거운 심장이 뛰는 대로 조금은 더 향기 있고 윤기 나는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설령,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는다 해도 그, 시가 되는 가슴으로 숨 쉬며 살고 싶은 그, 사람의 가슴으로 시를 쓰고 싶은 작가의 바람이 시 하나하나마다 절절하게 녹아있다. 사랑은 빨간 실의 운명으로 맺어져 억겁의 세월을 이어진 것이기에 상대를 생각하고 바라보고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세상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는 것이 사랑이라 말하고 있다. 쌀쌀한 겨울이지만 독자들의 마음은 따뜻하게 해줄 것이다. '사랑앓이'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梅郞雀子'를 펴냈다. 요즘엔 한시를 보기도 어려울뿐더러 쓰는 사람도 거의 보기 힘들다. 거기에 자신의 시를 담기보단 예전의 것을 담아다 자신의 것인 양 행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했던 극월 박상원 선생은 직접 한시를 써 자신의 것을 담은 책을 내고자 했다. 그리하여 모인 일백 편의 길고 짧은 한시는 산과 강, 나무와 꽃을 품었으며 사랑과 그리움, 즐거움과 슬픔을 꾸밈없이 담아냈다. 저자의 작품은 시호인 극월처럼 그가 복잡한 세상에 얽매여 살아가지 않고, 구름 틈으로 새어오는 달빛처럼 자연 속에 녹아 은은한 삶을 살길 바랬던 이상을 시로써 그리고 소망했다. 책 제목인 梅郞雀子의 '매화를 임 삼고 참새를 자식 삼다'라는 말은 그러한 박상원 저자의 생각을 단번에 읊조려주는 듯하다. '梅郞雀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