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할아버지는 왜 회사 안 가요?'를 펴냈다. 이 책의 53편 이야기에는 이원경 저자가 겪은 크고 작은 경험과 세상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흔히 공학자라 하면 딱딱하고 계산적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문학을 대하는 남다른 감수성을 보여 준다. 공학자의 글답게 잘 짜여 있는 구성과 스토리 라인, 시와 연극 등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할아버지는 왜 회사 안 가요?'는 손녀가 화상 통화 중에 한 말이다. 할아버지가 언제나 편안한 차림으로 집에서 전화를 받으니, 아이로서는 아침마다 회사로 출근하는 제 아빠와 비교돼 한 말이다. 아이가 제 입으로 한 말을, 책의 제목으로 정하고는 그걸 제 손으로 베끼고 그림을 그리게 해서 표지로 디자인했다. 독자들에게 심심함을 달래 줄 읽을거리를 마련했다는 말을 듣는다면 보람이겠다. '할아버지는 왜 회사 안 가요?'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밀레니얼의 일, 말, 삶'을 펴냈다. 성공 대신 성장을 꿈꾸고 취향 존중을 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다가온다. 이들을 판단하고 진단하기에만 급급하고 기존의 방법론에 그들을 끼워 맞춰 일하려 한다면 일하기 좋은 회사, 잘나가는 회사가 절대 될 수 없다. 문제는 조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다. 조직에 존재하는 각기 다른 베이비붐 세대, X 세대, 밀레니얼 세대의 이질성에만 초점을 맞춰 '버릇없는', '꼰대' 등의 수식어를 사용하여 판단한다면 나와 다른 세대에 대한 선입견을 갖는 데에만 그칠 것이다. 교육 전문가 김미라 저자는 다양한 회사의 사람들을 만나며 경험한 현장의 소리를 바탕으로 젊은 세대들과 조화롭게 일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진정한 소통을 이루기 위해서는 밀레니얼이 어떻게 생각하고, 일하는지 그들의 삶을 아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밀레니얼의 성장배경과 일, 말, 삶을 소개한다. 또한 밀레니얼의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함께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다양한 관점과 생각의 전환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극단 아띠가 주관하는 '골목장터기획단이 떴다 장돌 뱅뱅뱅' 세 번째 전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문화공간담고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목포 시민들과 함께 하는 그림 전시회 '근대역사를 그리다'와 마마 & 파파 전시회 '1흑 3백'으로 구성됐다. 마마 & 파파 전시회는 목포지역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모여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을 전시했는데 첫 번째 전시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문화공간담고에서 '옥단이 등불로 목포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옥단이 등불에 담아보는 북촌사람들 이야기를 전시했다. 두 번째 전시 '만호동의 기억'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문화공간담고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만호동의 모습을 기억하며 전시회를 준비했고, 마지막 세 번째 전시는 '1흑 3백'으로 목포 근대역사와 일제 강점기 목포의 역사를 전시에 담았다. 어르신들이 만드신 목화 꽃, 소금 제습제 등 다양한 작품과 옛날 목포의 이야기가 1흑 3백과 함께 어우러져 볼거리와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그림 전시회는 이번이 두 번째 전시이고 첫 번째 전시는 9월 2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0 디 아트 스팟 시리즈 '전통음악X인문학' 공연이 12월 뮤지엄 산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 네이버TV에서 선보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디 아트 스팟 시리즈'는 다양한 공간에서 무용, 전시 등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매력을 드러내는 공연 시리즈이다. 이번 '전통음악X인문학'은 경계와 장르를 넘나드는 한층 더 참신한 시도로 건축과 서양미술사, 두 인문학 강연을 접목해 전통음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각종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현준 건축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첫 번째 인문학 공연 '공간이 만든 공간'은 뮤지엄 산과 공동 주관으로 12월 5일과 6일에 걸쳐 4회 동안 뮤지엄 산 웰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유현준 건축가의 베스트셀러 '공간이 만든 공간'에서 소개하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 '뮤지엄 산'에서 열리는 강연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유현준 건축가가 동,서양 환경의 차이에서 생겨난 생각과 문화의 차이를 건축을 중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충북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청주문화도시 조성사업 '메이드인 청주' 선정 작품인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이 청주 시민들에게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청주아리랑은 청주 사람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아리랑일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이주정책으로 청주 지역에서 만주로 넘어간 이주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르던 소리로, 청주아리랑이 구전되는 곳은 중국 연변의 정암촌이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 '청주아리랑'이 오는 12월 5일(토) 저녁 7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 찾아온다. 나라를 빼앗겨 짓밟히고 탄압당하며 피 눈물 속에 새겨진 한, 그럼에도 흐트러짐 없는 절개와 기개가 녹아든 청주아리랑의 소리는 우리가 미처 소중함을 잊은 채 살아왔던 청주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정암촌에서 구전되던 소리를 복원,보존하려는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유준 작곡가는 '청주아리랑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를 가져가되 사람들이 따라 부르기 쉽게 변주해 아리랑 고유의 정서가 오페라 전체에 드러나며 청주의 소리를 그대로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In my Liflower 사진+스토리 공모전'의 대상으로 송은식 씨의 '주인할매는 꽃을 너무사랑해'가 선정됐다고 지난 11월 30일 밝혔다. 대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긴급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총 1386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접수작 중 주제 적합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0점, 참가상 30점(총 44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송은식 씨의 '주인할매는 꽃을 너무사랑해'로, 생활 속의 꽃이라는 주제에 가장 적합한 사진과 스토리라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들은 향후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결과 및 수상작의 상세 내용은 27일부터 공모전 개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자전거나라와 주식회사 로컬메이트가 전국 각 지역의 새로운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양 사는 30일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 체결을 진행했다. 한국자전거나라는 지식 가이드 투어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관광 벤처로 기존의 단순 관광지 방문 위주의 여행이 아닌 역사,문화 콘텐츠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의미를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개발해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주식회사 로컬메이트는 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와 국내 여행자를 연결하는 여행 정보 매칭 플랫폼으로 신뢰 있는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영상과 1:1 실시간 채팅을 통해서 숨어있는 국내 여행지 및 숙박, 체험,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각 지역의 특색있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로컬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찾아 함께 지역 홍보 영상과 마케팅을 기획하며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 및 관광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우리 역사의 주요 스토리를 흥미로운 만화로 풀어낸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2'와 역사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1'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6일 정식 출간 예정인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2'는 학습과 재미를 한 번에 잡은 신개념 한국사 학습 만화 시리즈의 두 번째 도서로 등장인물인 설쌤과 로빈, 온달, 평강과 함께 한국사의 주요 사건을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그려낸다. 선사 시대부터 삼국 시대까지 다뤘던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1'에 이어 이번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2'에서는 남북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교과서와 시험에서 자주 다루는 개념들을 수록해 아이들이 힘들고 어려워하는 역사 과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고 주요 유물과 유적지는 실제 사진을 삽입해 생생하고 실감 나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시리즈 전체가 교과 과정 순서에 맞게 엮여 있어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하고 퀴즈와 문제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2'보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