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0 코리요 홍보사업'이 CJ E&M과 협업을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컬래버 홍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2회 차의 일상 포스팅을 공개됐으며, 3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15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어린이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진행된 코리요 삼행시 행사는 800여개의 참신하고 기발한 댓글이 달리며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오는 11월 26일(목)에는 코리요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라이브퀴즈쇼가 진행될 예정이며, 퀴즈쇼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코리요 굿즈를 포함한 선물을 증정한다. 코리요는 신비아파트 공식 애플리케이션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화성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리요 극장, 공룡역사 탐방기 등 '코리요와 친구들'의 다양한 모습을 준비 중이라며 코로나19로 도래한 언택트 시대에 코리요의 적극적인 도전과 의미 있는 변화가 반가워지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초승달에 걸터앉아'를 출간했다 이 책은 문학동인지 "상상의 힘"으로 신인상을 탄 이석구 시인의 첫 시집이다. 달을 보는 일은 추억에 잠기는 일과도 같다. 저자는 그런 달에 걸터앉아 이런저런 시상들을 떠올려봤다. 특히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주제들이 시집을 더욱 따스하게 채워 주고 있다. 기술이 발전했지만 역설적으로 우리 사회는 고립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비자발적 고립뿐만 아니라 자발적 고립도 늘어나는 가운데, 다른 사람과 삶을 나누고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는 일도 이제는 특별한 일이 된 듯하다. 이러한 세태를 그대로 넋 놓고 볼 수만은 없는 사람들이 바로 시인이 아닐까? 이석구 시인은 '초승달에 걸터앉아'를 통해 모두의 마음속에 조금씩 남아 있을 서정을 건드린다. 하늘, 해와 달, 나무와 같은 자연을 바라봤을 때의 마음, 가족,친구 등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마음 그리고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마음 등 각각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생각을 시에 담담히 투영했다. 이 시집을 통해 놓치고 있는 소중한 것들은 무엇인지 떠올려보고, 그것들에 마음을 다하여 다가가 보자. '초승달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가족, 넌 괜찮니?'를 펴냈다. 사람은 누구나 그 존재만으로도 존중받아야 하는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물질 만능과 성공 지상주의가 사람을 도구화하는 인간성 상실의 시대, 우리는 그 정점에 서 있다. 이제는 인생의 본질이 무엇이고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할 것인지 질문해야 한다. '가족, 넌 괜찮니?'는 저자가 초보 아빠로서 지난날을 돌아보며 쓴 자화상인 동시에 우리 사회의 최대 당면 과제인 가족 문제를 상담하고 돕는 전문가가 외치는 현장의 목소리다. '자녀는 부모가 믿어 준 만큼 자라는 꿈나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우리는 종종 아이들은 교육한 대로 자랄 것이라는 기대감에 교육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부모들의 가슴 아픈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신영호 저자는 아이들은 학습이 아니라 부모의 삶을 있는 그대로 따라 하는 모방의 달인이기 때문에 본보기가 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가족이 살아야 모두가 산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나를 세워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며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해 고민하는 모두에게 좋은 길잡이가 돼준다. '가족, 넌 괜찮니?'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도서출판 북그루는 '내 삶을 바꾸는 굿 라이프 행운'을 새해 첫날 출간한다고 진잔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롯된 감염병 정국은 세상을 더욱 팍팍하고 살기 어려운 곳으로 만들고 있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힘들고 버겁기만 한 지금, 세상이 어지럽고 소란스럽다. 저자는 다양한 삶의 경험과 병마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았다. 행운은 인간의 정서적인 측면에서 오는 것이라 오늘날 우리가 제각기 느끼는 행운은 일반화된 '주관적 감정'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저자는 자신의 몸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해 곧장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는 00암 4기 말 시한부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과 맡은 바 임무를 다하기 위해 힘든 치료를 병행하면서 마지막까지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살고 있다. 나폴레옹은 네잎 클로버를 보기 위해 허리를 굽혀 적의 총알을 피한 건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행운의 사례이다. 일반적으로 영웅들이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 것은 행운이 많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행운'이 1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을 필두로 한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이 공식 출범한다. 조선시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으며, 1970~80년대 연주자들의 사랑방이었던 서울 종로구 낙원동과 그곳에 자리잡은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한 것이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은 낙원악기상가가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반려악기 캠페인'을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낙원악기상가 상인을 중심으로 콘텐츠 전문가, 지역 예술인 등이 모여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악기 기부,교육,공연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가 악기를 저렴하게 대여하고, 자신에게 맞는 악기를 만나는 반려악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악기를 지원하는 악기 나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낙원동의 특색을 살린 지역 특화상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유강호 이사장은 '반려악기 캠페인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을 설립하게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수칙에 따라 이범헌 회장과 광역시,도 대표단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13일(금) 오후 3시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3회 대한민국예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술대전은 코로나19로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전국 예술인들의 염원과 기대, 침체한 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총이 협의를 거쳐 '비대면 개최'라는 새로운 경연 방식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 이를 위해 광역시,도 대표단 영상 및 온라인 심사 등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이번 예술대전은 지난 대회보다 한 종목이 늘어나 국악, 사진, 영화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국악 부문은 슈베르트 가곡 '마왕의 노래'와 판소리 '적벽가'를 퓨전으로 구성해 '마왕을 위한 시나위'를 주제로 공연한 앙상블 시나위(서울 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부문은 답답한 도시를 잠시 떠나 찾아간 바닷가에서 시간마다 전혀 다르게 변하는 항만의 모습 등을 '멈춤의 시간'으로 표현한 유광종 작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영화 부문은 광역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코로나로 일상이 바뀐 뉴노멀 시대, 새롭게 서울을 여행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서울이야기 위크'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벤시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서울시 오래가게와 40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국민 테니스 슈즈로 유명한 벤시몽이 만나 재미있는 형태의 전시와 체험을 선보인다. 오래가게는 노포라는 명칭대신 오래오래 가라는 뜻에서 시민들이 직접 이름을 붙여준 것으로 서울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6곳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이야기와 시간이 쌓인 서울을 주제로 한 '서울이야기 위크' 전시에는 오래가게로 서울 동네여행을 하는 방법과 함께 서울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전시에 소개되는 오래가게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오래가게 전통분야로는 쪽빛 천연염색으로 유명한 '하늘물빛(1973)'을, 그리고 2020년 새롭게 발굴된 오래가게 중 생활분야의 '미식힐링-빵지순례'의 나폴레옹과자점(1968), 함스브로트과자점(1974), 동부고려제과(1974)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위키드위키 출판사가 결혼 갱신제라는 파격적인 제도를 내세우며 현실에서의 돌봄 노동의 가치와 정상성에 대한 의문을 갖게끔 하는 신간 소설 '5년 후'를 출간했다. 정여랑의 장편 소설 '5년 후'는 '결혼 5년 갱신제가 도입된 가상의 대한민국'이라는 무대를 배경으로,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전반적으로 어떤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할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혼인 신고 후 만 5년이 되는 시기에 혼인 갱신의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자동으로 혼인 관계가 해소되는 이 파격적인 제도부터가 이미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저마다 추측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소설 속에서 어떻게 구체화되고 해결될 수 있을지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결혼 5주년을 앞둔 부부가 혼인을 갱신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에피소드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이미 이혼한 부부, 오랜 혼인 관계를 살인으로 마감한 부부, 비혼 출산을 택한 사람, 학생 비혼 양육자가 되기를 택한 청소년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세대와 다양한 케이스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준다. 갱신제라는 파격적인 제도를 내세우며 현실에서의 돌봄 노동의 가치와 정상성에 대한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