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지난 11월 17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예비 작가들을 위해 문피아 아카데미 여성 웹소설 작가 클래스 1기를 모집한다. 여성 웹소설 작가 클래스 1기는 기존 로맨스 클래스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이는 클래스로, 그동안 다양한 웹소설 장르에 도전을 어려워했던 여성 작가, 예비 작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문피아 아카데미는 판타지 클래스, 금강 클래스, 부산 아카데미, 광주 아카데미, 로맨스 클래스, 대학교 전공자 클래스 등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해왔으며, 수료생들이 높은 작가 데뷔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강의와 커리큘럼으로 이름나 있어, 모집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2020년 기준 클래스 지원자가 2000명을 돌파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여성 웹소설 작가 클래스 1기는 그동안 문피아 아카데미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시도하는 콘셉트의 클래스다. 여성 작가는 로맨스 장르만 집필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판타지, 무협 등 더 폭넓은 장르의 웹소설을 집필할 수 있도록 특별한 커리큘럼을 선보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서울문화재단 삼일로창고극장은 공동운영단과 함께 기획 프로그램 '2020 창고개방: 창고에서 창고로'를 오는 23일(월)부터 29일(일)까지 선보인다. '창고개방'은 '삼일로창고극장을 개방하라'는 콘셉트로 2018년 개관 이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삼일로창고극장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멈춰버린 공연예술계의 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객과 직접 만나 작품을 펼쳐온 공연예술 장르의 특성이 흔들린 지금, '창작자는, 관객은, 극장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프로그램은 총 3가지로 언박싱315, 줌인센터, 다큐멘터리315 등으로 구성됐다. 문을 닫은 극장과 멈춰 버린 시간 속에서 보고 싶지만 볼 수 없었던 작품을 온라인으로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만날 수 없었던 관객과 창작자가 삼일로창고극장 유튜브를 통해 다시 만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언박싱315'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작품 또는 그러한 사연을 가진 관객이 주인공이다. 극장으로 배달받은 각자의 사연은 5분 내외 영상 15개로 제작됐다. 관객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우리 민요와 정통 클래식에 'Rock'의 영혼을 담아낸 아트록 밴드 '아룸앙상블'이 오는 22(일) 17:00~18:30 서울 'KT&G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소규모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아룸앙상블은 2006년에 창단해 각자의 지역 및 소속단체에서 전문적인 활동을 하던 연주자들이 특별한 공연을 위하여 만든 그룹으로 UN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책결정자 회의 축하 연주를 선사해 수많은 참석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은 적도 있다. 이 후 아룸앙상블 대표 박재호(저대)와 음악감독 류근상(드럼/작,편곡), '고스트윈드(GOSTWIND)' 3집 멤버 출신 더블베이스 연주자 박정현, 현 '브로큰발렌타인(BROKEN VALENTINE)'의 기타리스트 변지환, 피아니스트 겸 성악가 이종천(피아노 & 신디사이저), 뮤지컬 '모짜르트', '영웅'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테너 윤승욱을 참여시켜 지금의 아트 록 밴드 '아룸앙상블'로 재탄생됐다. 테너 윤승욱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우리말 더빙 버전에서 '한스왕자'의 넘버 '사랑은 열린 문(Love is open door)'을 노래한 것으로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디지털마케팅연구회는 지난 11일 삼성동 센추리21코리아 본사 대회의실에서 '디지털마케팅트렌드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변화와 2021년 디지털마케팅 트렌드를 논의했다. 디지털마케팅연구회는 2021년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및 10대 키워드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디지털경험플랫폼 구축, 제로파티데이터 확보, 디지털멤버십 확대, 고객LTV 강화, 브랜딩 과 퍼포먼스 결합, 오운드 미디어 재정의, OMO 채널전략, 고객경험 기반 D2C 채널, 공감중심 라이브커머스를 선정 발표했다. 2부 토론은 프라임137 이구환 대표가 좌장으로 참석해 토론을 주도했으며 금호타이어 마상문 상무, 릴라마케팅 이찬우 대표, 메조미디어 허태흥 이사, 발제자 디지털이니셔티브 김형택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시장변화와 2021년 디지털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이후 전 영역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의 비대면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전통 유통기업의 온라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CPS형 광고상품이 주목받으면서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그날의 만가'를 펴냈다. 1949년 '그날'의 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담담하게, 혹은 서글프게, 때로는 설레게 써 내려가는 이야기는 우리 지난날의 세월을 천천히 보여준다. 전쟁의 연속인 세상의 풍파 속에서 한 가정의, 한 개인의 꿈은 얼마나 초라하고 연약하게 무너지는가 그리고 그 안에서 생명의 힘은 얼마나 소중하게 자라나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죽음보다 더한 악몽이 당시의 삶이었다면, 그 시련이 전해질 수 있을까. '그날의 만가'는 모두가 감내해야 했던 그 시절의 미산 사람들을 조명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되고, 어디서부터 고쳐야 하는지 모를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누군가는 말을 잃었고 마음을 잃었고 시간을 잃었다. 그 악몽 같은 나날을 지나는 주인공들을 통해 오늘은 햇살에 눈부시고, 내일의 삶은 더 단단해짐을 살필 수 있다. 어느 시대에는 누구나 겪었을 고난이고, 어느 시대는 상상도 못할 불행일 것이다. 새로운 세상, 새로운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아주 간절하고 섬세하게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살아야 하는, 그럼에도 살 수밖에 없는 우리가 어떤 마음이어야 하는지 말이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난 12일 ACC 라이브러리파크에서 개관 5주년 기념 'ACC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ACC는 풍경, 콘텐츠, 인물등 총 3개 부문으로 8월부터 10월 18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65명이 참가해 총 375점을 출품했다. 출품된 작품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25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경선 씨는 'ACC는 다양한 콘텐츠와 공간적 매력이 있는 곳'이라며 '수상작 온라인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ACC에 호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태영 전당장 직무대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ACC 방문과 문화예술 향후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개관 5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한 ACC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기 위해 사진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출품된 사진을 통해 ACC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상 작품은 A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택트 전시'로 관람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비대면 형태로 제3차 아트앤테크 밋업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아트앤테크 밋업데이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티스트 김해인 작가의 '인체를 인터페이스로 활용한 예술의 표현 방법'을 주제로 작가의 작업물을 통해 아날로그 창작 방식에 익숙한 예술가들이 자기 생각과 언어를 어떻게 디지털 기술과 연결하고 적용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해인 작가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한 반복을 통해 문양을 만들고 움직임을 연구한다.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적 예술 창작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 타인의 신체 내외부 데이터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영상과 설치 작업으로 주목을 받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김해인 작가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만든 비주얼 영상과 관객 참여로 완성되는 미디어 설치 작품을 어떻게 하면 건축과 공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지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다. 현시대 예술 창작 과정에서 기술과 인간, 컴퓨터와 인체의 역할이 뒤바뀔 수도 있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는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의 아날로그적 창작 방식을 고민하는 예술가들에게 아날로그 작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소설이 곰치에게 줄 수 있는 것'을 펴냈다. 무언가가 되길 갈망하는 아뜩한 순간은 느닷없이 찾아온다. 직장 생활 5년 차, 신입도 고참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였을 때, 서울 모 박람회에서 팀이 개발한 제품을 전시했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윗선의 질책이 쏟아졌고 그걸 오롯이 견뎌야 하는 이는 프로젝트 책임자인 저자였다. 홀로 회사로 가던 길, 인적 끊긴 시골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중 어느 촌가 창문에 문득 불이 켜졌다. 누르스레한 불빛이었다. 빛은 세상 무엇보다도 따뜻해 보였다. 저자는 그때 처음으로 다른 무엇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최석규 저자는 올해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첫 소설집을 출간한다. 그간 수상한 작품 중 선정한 7편과 1편의 미공개 작품을 실었고, 시골 교차로에서 얻은 영감으로 쓴 '소설이 곰치에게 줄 수 있는 것'을 제목으로 정했다. '소설이 곰치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