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 탑재로 한 차원 높은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모델명: HU8000F)을 12일 글로벌 출시했다. 구글 캐스트(Google Cast)는 다양한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 기술이다.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통해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 없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호텔 TV와 본인의 모바일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기기가 연결되면,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OTT를 호텔 TV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Tizen OS Home)’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폭도 넓어졌다. 기존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Samsung TV Plus)에 더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까지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전자 2025년형 호텔 TV는 정교한 화질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프로세서 4K(Crystal Processor 4K)’를 탑재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 10+’와 10억 가지 색상으로 사실감 넘치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Dyna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카드 업계 최초로 10대 고객만을 위한 금융 플랫폼 ‘SOL페이 처음’을 론칭하고, 10대 전용 ‘신한카드 처음(선불)’(이하 처음 선불카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OL페이 처음은 선불카드를 주로 이용하는 10대 고객의 ‘잔액 위주’ 금융 생활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달 쓴 돈’, ‘계좌에 남은 돈’을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10대가 주로 이용하는 결제·송금 등 대부분의 금융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대 고객만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들도 선보인다. 교보문고와 제휴해 매달 전자책(e-Book) 한 권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틴즈도서관’, 접속 시간에 따라 매일 최대 5000포인트를 증정하는 ‘눈치 게임’ 등으로 10대들의 금융 생활에 즐거움을 더한다. SOL페이 처음 론칭에 맞춰 10대 전용 ‘처음 선불카드’도 출시했다. 티머니 선불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만 10~18세라면 은행 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빠르게 발급이 가능하도록 해 10대들의 금융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고정 카드 서비스를 없애고, SOL페이 플랫폼에 기반해 유동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화이트 카드’(White Car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아이오닉 식스 엔)’의 티저 이미지를 12일(목) 공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함께 넓어진 펜더와 차체가 돋보인다. 이는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아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 성능이 강조된 요소들로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한다.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 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 6 N은 경쾌한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한계 주행 내구성을 비롯해 일상을 넘나드는 고성능 주행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고성능 고객들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아이오닉 6 N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해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6 N은 오는 7월 영국 굿우
SK증권은 전우종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릴레이 참여자가 메시지와 슬로건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증권은 임직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가족친화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 자녀 교육, 가족 돌봄 등 삶의 주요 전환기에 맞춘 휴가, 탄력근무제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202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인권과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을 중시하는 SK증권의 ESG 전략 방향과 맞닿아 있다. 전우종 대표이사는 “인구문제는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이슈”라며, “SK증권은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족친화적 제도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전 대표이사는 이현 키움증권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
셀트리온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에서 개최되는 '월드 ADC 아시아 서밋'에 참가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CT-P73’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월드ADC 아시아 서밋은 새로운 신약개발 모달리티(치료적접근법)로 주목받는 ADC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개발 현황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는 CT-P73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처음 공개했다. CT-P73은 암세포에서 많이 발현되는 특정 조직인자(Tissue Factor)를 타깃하고, 항체와 링커(Linker)로 연결한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성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ADC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CT-P73에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국내 피노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캄토테신(Camptothecin) 유래 신규 토포이소머라아제(TOP1) 저해제 페이로드 ‘PBX-7016’을 적용했다. TOP1 저해제는 DNA를 손상시켜 암세포를 사멸하고 확산을 억제하는 방식의 약물이다. 페이로드 PBX-7016은 앞서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뒤에서 빠르게 달려오는 차량 때문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뒤 차량 운전자의 부주의나 졸음 운전 등으로 추돌 사고가 나는 경우도 생긴다. 앞으로는 이 같은 후방 차량의 움직임을 예측한 방어 운전이 가능해진다. 후방 차량 접근 시 센서를 활용해 차량 스스로 위험 상황을 벗어나는 능동 제어 기술이 곧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뒤 차량이 위협적으로 초근접 주행을 할 경우 경고 후 차량 스스로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후방 안전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량의 후측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등 센서와 주행 제어 기술을 연동한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기능을 이용해 주행을 하고 있을 때 작동한다. 운전자의 차량은 뒤 차량이 약 10m 이내의 초근접 주행을 할 경우 이를 센서로 인식해 먼저 ‘삐이~’ 하는 소리나 클러스터 등에 시각적 경고 표시를 전달한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도 상황이 지속되면 차량은 스스로 속도를 높여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이때 차량 뒷 범퍼 양쪽에 달린 후측방 레이더는 뒤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전방 카메라는 진행 경로의 차선과 전방 차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IBK창공 액셀러레이팅 최종 과정으로 상반기 육성기업 중 26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하고 전시부스를 통해 기업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해 대·중견기업과 협업 가능한 기업을 매칭해 시장 검증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리스트와의 1:1 투자 상담회를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기업은행은 10일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대사 자크 플리스)과 IBK창공 혁신창업기업들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 및 현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과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은 올 하반기에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가기업이 IR, 현지 맞춤형 기술 사업화, 판로개척,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유럽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현지 수요에 기반한 기술 매칭과 정부기관 연계 행사를 통한 투자 유치
NH투자증권(사장 윤병운)은 경기도 의정부 소재 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 지원은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하는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 지원의 날’ 활동의 일환으로,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은 이날 고산동 배 농가를 방문하여 배봉지 씌우기 작업을 지원했다. 배봉지 씌우기는 해충으로부터 배를 보호하고 농약이 배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하여 보다 건강한 상품을 만들 수 있는 필수 작업이다. NH투자증권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은 “당사는 농업인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사명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차원에서 진행되는 농촌일손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해 농정 활동 지원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