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AFPRO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최대 규모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다. 농협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 펀드 육성·투자 기업 중 10개를 선별하여 직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농협대학교와 ‘미래를 여는 변화, 농식품 투자 전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대기업· 투자사·유통사·공공기관 등 농식품업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에 따라 약 210여개 농식품 스타트업들의 부스 전시와 함께 유망 기업 IR, 1:1 비즈니스 미팅, 기술 설명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열 예정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농식품기업 투자지원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농협은행은 다양한 금융지원과 함께 범농협 계열사 사업 연계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국내 1위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15일 디지로카앱 내 국내 여행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한국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 롯데카드 한정욱 Digi-LOCA(디지로카)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롯데카드는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여행 콘텐츠와 서비스를 디지로카앱을 통해 홍보하고, 관련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셀리(Selly)’ 플랫폼에서 자영업자 대상 휴가지원 사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양질의 국내 여행 콘텐츠 등이 디지로카앱 내 여행 서비스에서 공급됨에 따라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국내 여행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제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해 상호 성장과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내 5동을 준공하고, HVDC(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LS전선은 아시아 최대급 HVDC 케이블 생산설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최근 계열사 LS마린솔루션이 HVDC 전용 포설선 신조 투자를 결정한 것과 맞물려,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수행 역량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저 5동에는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라인이 추가돼 해저케이블의 생산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VCV는 수백 km급 장거리 고전압 케이블 생산에 필수 설비로, 절연 품질과 전기적 안정성을 좌우한다. HVDC 케이블 시장은 해상풍력 확산과 장거리 송전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술 난이도와 대규모 인프라가 요구돼 공급 가능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LS전선을 포함한 유럽·일본의 소수 업체에 불과하다. 특히 장거리 HVDC 시공에는 1만 톤급 이상의 전용 포설선이 필수로, 생산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기업만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LS전선은 글로벌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 업권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2025년 2분기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DCㆍIRP) 적립금은 기 누계 3조 4,206억 원으로 2분기에만 1조 7,93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전업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액이다. 점유율도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16.9%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이 꾸준하게 유입되는 이유로 △고객 신뢰를 최우선한 상품 라인업 △우수한 장기수익률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 △연금 인출기까지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통합 연금 솔루션을 갖춘 점이 꼽힌다. 하반기에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들도 확대될 예정이다.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 모바일 연금 개시, 세액공제 현황 한눈에 보기 등 가입자 중심의 실질적 서비스 고도화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고객이 단순히 자산을 옮기는 것을 넘어 신뢰받고 관리 받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인프라와 콘텐츠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연금은 평생 함
대웅제약의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이 대규모 임상을 통해 검증된 안전성·유효성과 디테일을 중시하는 최근 미용 트렌드에 최적화된 기전적 특성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최근 미용성형 시장에서는 턱 밑, 팔뚝, 허벅지 등 국소 부위 라인 관리에 집중하는 ‘마이크로 뷰티(Micro Beauty)’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 2024년 통계에 따르면 2019년과 비교해 목 부위에 대한 리프트 성형 건수가 83% 급증했으며 허벅지와 팔뚝 리프트 성형도 각각 46%, 26% 늘었다. 브이올렛과 같은 비수술적 지방감소 시술(Non-Surgical Fat Reduction) 횟수 역시 같은 기간 52% 증가해 필요한 부위를 정교하게 관리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가 뚜렷하게 부각되고 있다. 비수술적 지방 감소 시술은 대부분 국소 부위를 타깃해 진행된다. ◆ ‘업계 유일’ 한국인 960명 대규모 임상서 안전성·유효성 검증… 국산 1호 명성 이어간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15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크로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브이올렛의 특장점과 비전을 알리고, 주 성분인 데옥시콜산(DCA)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화장품 ETF(228790)’이 연초 이후 수익률 60%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14일 기준 ‘TIGER 화장품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1.79%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활약에 힘입어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기준 순자산은 2,772억원으로,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화장품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화장품 ETF’는 K 뷰티를 이끄는 한국 화장품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특히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생 인디 브랜드(중소기업 독립 브랜드)도 편입해 ‘K-화장품’ 산업 전반에 투자 가능하다. 14일 기준 주요 구성 종목은 ‘달바글로벌’, ‘LG생활건강’, ‘에이피알’, ‘한국콜마’ 등이다. ‘K-화장품’은 수출 국가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2024년 수출액 17억 달러를 기록하며 프랑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중국에 편중됐던 수출국은 미국 외에도 유럽·동남아·중동으로 분산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K 뷰티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부산광역시 및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3무(無) 희망잇기 카드’ 사업의 연장선으로 신규 금융상품인 ‘3무(無) 희망잇기 마이너스 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화)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업체당 500만 원의 한도가 부여되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 기반의 마이너스 대출이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최장 4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기존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한도와 합산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보증료는 전액 부산은행이 부담하며, 해당 상품과 연계된 부산은행 기업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연간 이용금액의 3%를 동백전 포인트로 환급(최대 10만 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캐시백까지 포함하면 고객은 연간 최대 20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절차를 영업점 방문 없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17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업력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연 매출 1200만 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IBK 쇄신 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감사자문단’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감사자문단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는 자문기구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통해 내부감사 활동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감사자문단 위원으로는 감사, 법률, 회계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 6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내부감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감사 품질 향상을 위한 자문과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병목 IBK기업은행 감사는 “감사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감사업무에 반영해 최근 일련의 사고로 실추된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