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투명∙무선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와 차세대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대거 수상했다고 밝혔다. 美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 하드웨어(HW)뿐만 아니라 webOS 플랫폼과 같은 비 하드웨어(Non-HW) 영역에서도 고루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Imaging), 게이밍(Gaming& eSports), 컴퓨터 하드웨어(Computer Hardware & Components)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올레드는 LG’라는 공식을 입증했다. 특히 2023년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한국ST거래, 백년가게연합회와 함께 '백년가게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년가게의 매출수익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 사업을 운영하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점포다. 하나증권은 이번 사업에서 상품 구조 설계와 발행 자문 등 핵심 역할을 맡는다. 또한 백년가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다양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ST거래는 지난 5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자체 유통 플랫폼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투자계약증권 유통을 담당한다. 백년가게연합회는 참여 점포 발굴과 현장 지원을 맡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백년가게 투자계약증권은 소상공인의 실질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투자 모델로, 금융과 상생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혁신적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가 올해 3분기 인도네시아 투자 이익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4개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말부터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인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 투자가 본격화하며 이익 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3분기 실적 호조…인도네시아 투자 효과 본격화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9597억 원, 영업이익 149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9317억 원 대비 3%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162억 원 대비 약 10배 수준으로(824%) 증가했다.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갔다. 에코프로의 실적 개선에는 인도네시아 1단계 투자인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 투자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IMIP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4곳에 약 7000억 원을 투자해 왔다. 올해 그린에코니켈(GEN)과 ESG제련소 인수가 마무리되며 투자 차익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지주사 에코프로의 자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것도 그룹 실적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AI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최태원 회장은 폭발적인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효율 경쟁’을 제시하며 △메모리반도체 증산 △AI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AI 활용 전략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SK그룹은 2016년~2023년 그룹 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공유했던 ‘SK 테크 서밋’을 지난해부터 ‘SK AI 서밋’으로 확대 개편해 외부에 개방했다. “AI는 혼자 할 수 없고 파트너와 함께 발전해가는 것”이라는 최태원 회장의 철학에 공감한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블록체인 분야 기술개발과 확산을 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여하는 2025년도 블록체인 유공 단체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주관하는‘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 확산과 제도적 발전을 촉진하는 행사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산업 등 진흥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농협은행은 OBDIA(오픈블록체인·DID협회)의 회장사로서 스테이블코인 분과 신설을 주도하며, 차세대 금융환경 구축에 앞장서 왔다.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활용성 테스트에 적극 참여하고, KISA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확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이번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을 통해 농협은행의 혁신 DNA가 다시 한번 입증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협력회와 함께 ‘가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물품 기증식은 지난 3일(월),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렸으며, 현대엔지니어링 이규복 구매본부장,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 엠케이지 한혜숙 협력회장,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송동근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292명과 협력회가 참여해 생활용품, 소형 가전∙가구, 도서 등 총 1만 1천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들이 분류, 가공, 포장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물품 기증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7천 2백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13만 9천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모금으로 마련한 사랑나눔기금으로 현재까지 밀알일산점, 밀알탄현점, 밀알백석점 총 3개의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2일(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제 29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밤낮의 기온 변화가 심해지며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기 시작한 이날 캠페인에는,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이 산행 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탐방객에게 배포하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동국제약은 2009년 국립공원공단과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봄과 가을 탐방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600여 개 구급함에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등 구급용품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안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16년째 이어지는 이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공익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미처 방한 장비를 준비하지 못하는 등 자칫 안전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산행 안전수칙과 구급함의 위치나 대피소와 같은 산행 정보, 기상상황 등을 미리 파악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작기계(머신 툴 Machine Tool)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반도체 산업에 꼭 필요한 고정밀 연삭가공기 ‘DNC 시리즈’(DNC 8050, DNC 8060)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DNC’라는 이름은 ‘DN Solutions Ceramic’의 약어로 DN솔루션즈의 세라믹 가공기를 뜻한다. 이 장비는 반도체 웨이퍼 공정에 사용되는 포커스링 등 소모성 부품을 만들기 위해 설계됐다. 반도체 웨이퍼가 제작되는 챔버 내에서 쓰이는 소모성 부품은 고온과 화학약품에 내구성을 가져야 해 석영(Quartz), 세라믹(Ceramic), 실리콘카바이드(SiC)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이들 소재는 그만큼 가공도 어려운 소재(난삭재)다. DNC 시리즈는 이 같은 난삭재를 정밀하게 깎을 수 있다. ■까다로운 석영·세라믹, DN솔루션즈 기술로 정밀 가공 석영은 탄소강보다 단단하지만 쉽게 깨지는 성질이 있어 일반 기계로는 가공이 어렵다. 고가의 다이아몬드 공구를 써도 미세한 균열이 생기거나 제품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또한 불순물에 민감해 정밀하고 청결한 가공 환경이 필수다. DN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