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 ‘디지털PB라운지’를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디지털PB라운지는 전화ㆍ톡ㆍ예약상담 등 채널별 상담 기능을 하나의 메인 화면에 통합해, 손님이 보다 편리하게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가지 형태로 제공되던 시황 정보를 1개 화면으로 단순화해 직관성을 높였으며, 하나증권 우수 PB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투자 컨설팅 서비스 ‘멘토스’와 ‘보유종목 케어’의 접근성을 제고해 손님이 보다 유용한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PB를 이미지화한 AI ‘디지털명함’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손님은 실제와 유사한 디지털PB의 얼굴과 음성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투자상담을 경험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이번 개편은 손님을 최우선에 두고 편리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라며 “디지털PB라운지를 통해 손님이 비대면 상담을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BTS 정국이 금융 계좌 해킹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명의도용 범죄’의 심각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국은 군 복무 중이던 2024년 1월 6일, 해커가 본인 명의로 증권계좌를 불법 개설하고 HYBE 주식 84억 원 규모를 무단으로 이전 당했다. 다행히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이상 거래를 신속히 감지해 즉시 지급정지 요청을 걸어 실질적인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었다. 사건의 피의자인 중국인 해커는 총 380억의 피해를 일으켰다고 전해졌다. 이 사건은 글로벌 스타조차 명의도용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며, 대응이 지체됐다면 피해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유명 아이돌뿐 아니라 인플루언서 역시 범죄 타깃이 되고 있다. 가상화폐와 투자 관련 콘텐츠로 6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인범TV는 최근 자신이 겪은 피해를 직접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는 “통신사 해킹으로 인한 명의도용으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 휴대폰 회선이 추가로 개통되었고, 이를 통해 은행을 거쳐 빗썸 계정을 활용해 불법 거래 피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정국 해킹 사건의 범인과 자신의 가해자가 동일인물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건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 본점에서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공정거래법에서 정하는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체계적인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임직원들에게 명확한 행동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불공정거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 박성범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한승혁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비롯해 하나은행 각 그룹을 대표하는 그룹장들이 참석했으며, 하나은행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의미와 방향을 공유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의 자율적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 기준을 정립하고,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행동기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임직원이 법 위반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법 위반 행위의 선제적 예방과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단순
삼성물산이 무려 9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건설사 취업 인기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건설전문 채용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3일 발표한 ‘2025년 9월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17년 11월 이후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7년 11개월째 취업인기 1위를 이어가고 있다. ■ 종합건설 부문 TOP 10 (괄호안은 시평액 순위) 삼성물산(시평액 1위)에 이어 △현대건설(2위) △GS건설(5위) △DL이앤씨(4위) △현대엔지니어링(6위) △롯데건설(8위) △HDC현대산업개발(10위) △대우건설(3위) △포스코이앤씨(7위) △한화 건설부문(11위)이 톱10에 올랐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달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종합건설 부문으로 이동해 집계 첫 달부터 5위에 진입,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기존 상위권 기업들은 순위가 한 단계씩 밀려났다. 11~20위권에는 호반건설(12위), 계룡건설산업(15위), 서희건설(16위), 금호건설(24위), 대방건설(22위), 동부건설(28위), KCC건설(20위), 쌍용건설(23위), 코오롱글로벌(18위), 우미건설(21위) 등이 포진했다. ■ 전문건설 부문 LT삼보, 특수건설, 세
제네시스가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청주시한국공예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차오르는 밤: Night in Motion’展이 9월 4일(목)부터 11월 2일(일)까지 ‘제네시스 청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브랜드 공간 철학의 출발점인 ‘터’의 개념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전시 공간과 지역이 지닌 문화적 특성을 결합해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차오르는 밤: Night in Motion’展에는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 작가 3인이 참가해, 제네시스의 멈추지 않는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네오룬 콘셉트(NEOLUN·이하 네오룬)’를 ‘푸른 밤에서 아침을 향한 시간’에 빗대어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네오룬은 지난해 3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최초로 공개된 초대형 전동화 SUV로,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Over the blue night(내면에 집중하는 순간과 미래를 모색하는 과정의 시간)’에서는 정소윤 작가가 염색한 투명실을 재봉해 완성한 산수화를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 ‘Arising
LG화학은 4일 유케이케미팜이 개발해 최근 품목허가를 받은 ‘유케이 타우로키트 2%주(이하 타우로키트)’를 도입해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시노비안, 히루안플러스 등 히알루론산(HA) 성분의 골관절염 치료제 사업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분야에서 촘촘한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근골격 수술 등에 사용되는 고객 친화적 수술용 항균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타우로키트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타우로키트의 주성분인 타우로리딘(Taurolidine)은 체내 합성 아미노산인 타우린에서 유래한 물질로, 생물의 세포벽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해 항균 작용 활성 유도체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복막염, 뼈와 연조직 손상, 흉막강 농양 수술 시 타우로키트를 수술 부위 세척액으로 사용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타우로키트는 원료부터 완제까지 전 공정 국내 생산 제품으로 높은 공급 안정성이 특징이다. 관련 제품 수가 소수에 불과해 수급 불안정성이 상시 잠재되어 있는 이 시장에서 유케이케미팜의 안정적 생산 환경은 큰 강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타우로키트는 수술실의 급박하고 긴장된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유케이케미팜은 고객 불편 요소를 반영해
기아가 호주 진출 이후 37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3일(수)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Queensland)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데니스 피콜리(Dennis Piccoli) 최고운영책임자, 기아 호주 브랜드 앰버서더 패트릭 래프터(Patrick Rafter)와 100만 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제임스 앨런도프(James Allendorf)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대 판매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아 타스만(Tasman) 듀얼 캡(Dual Cab) 모델을 구매한 제임스 앨런도프에게 차량을 전달하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아가 1988년 호주 진출 이후 37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라는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호주 시장에서의 이정표를 세우고 도약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1988년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는 2006년 판매법인을 출범했다. 호주 진출 30년이 지난 2018년에 누적 판매 대수 50만 대를 기록했으며 7년 만인 2025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쎄라토(현재 K4)로 총 20만780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 18만8159대, 리오(단산)
신성이엔지가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에 73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인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에서 신성이엔지가 다시 한번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 저류지에 73MW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농어촌공사가 아리울 태양광 컨소시엄(대표사: BS한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신성이엔지는 컨소시엄 참여사로 지역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73MW 규모의 이번 납품은 새만금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수상 태양광 사업 중 단일 공급업체 기준 최대 물량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GWh 이상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이엔지는 고내구성 친환경 모듈로 수상 환경에서 안정적인 출력과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하며, 국내 1호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47MW를 포함해 대규모 수상 태양광 모듈을 연속 공급하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회사는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협력한 새만금 지역 주도형 수상 태양광 사업 300MW 참여를 통해 지역 기자재 공급업체 위상을 확립했으며, 설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