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신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며 임상 유효성을 높일 연구 근거를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24회 바이오 IT 월드 컨퍼런스 & 엑스포(2025 Bio-IT World Conference & Expo)’에 참가해 HM97662에 관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EZH1과 EZH2 단백질은 암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두 단백질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암 유발 단백질 복합체인 ‘폴리콤 억제 복합체 2(Polycomb Repressive Complex 2, PRC2)’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 강력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M97662는 EZH2와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EZH2 단일 기전 항암제 대비 강력한 효력 및 내성 극복 가능성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제제로 투여된 HM97662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대웅제약이 펙수클루를 인도에 출시하며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펙수클루를 인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산 P-CAB 제제가 인도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34호 국산신약의 쾌거다.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인도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의 2023년 데이터 기준,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항궤양제 시장으로, 연간 규모는 1조 4000억 원을 넘는다. 대웅제약은 인도를 펙수클루의 글로벌 핵심 거점국으로 선정하고, 2023년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 Laboratories Ltd)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품목허가 신청부터 출시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하며 현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출시한 3세대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 제제(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으로 꼽히는 느린 약효 발현과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의 단점 등을 개선해 인도 항궤양제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선파마는 인도 현지에서 모집된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단일 재해로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긴 산불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유한양행과 협력사 리센스메디컬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ACT)’에서 산불피해를 입은 반려동물 및 가축 등을 구조해 동물의료센터로 이송하면 화상 치료에 효과가 있는 벳이즈 및 벡소힐 등 의료기기와 소모품을 지원한다. 벳이즈는 아이스니들링(IceNeedlingTM)과 벡소힐이라고 하는 엑소좀(Exosome)을 결합한동물용 의료기기다. 정밀 냉각 기술로 엑소좀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해 피부염증 완화와 피부조직 재생에 효과가 있다. 유한양행은 3월 27일부터 동물의료센터에 의료기기와 소모품 등을 전달해 화상 치료를 시작했다. 현재는 지역별로 7개의 동물의료센터에 지원을 진행중이다. 산불로 인한 화상을 입은 동물들이 늘어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동물들이 심각한 화상을 입고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동물구조단체 및 동물의료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생명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가 어린이날을 맞아 깜찍한 산리오캐릭터즈 어린이날 선물세트 에디션을 출시한다. 글로벌 IP캐릭터 업체 산리오와 협업해 디자인한 백팩 2종과 스위트샵 2종 총 4종에 크라운 대표 과자들을 담았다. 5월 5일 어린이날이 생각나도록 5만 개만 준비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포켓몬, 카트라이더 등 인기 캐릭터와 컬래버로 화제를 모아 매번 완판을 달성한 크라운 선물세트가 올해는 산리오캐릭터즈를 픽했다.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사랑하는 과자와 캐릭터의 만남이라 더 특별하다. 마이쮸, 죠리퐁 등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자체 판매채널 매출을 분석해 엄선한 결과다. 1만 원대로 실속 있는 ▲마이멜로디·시나모롤 백팩은 C콘칲, 콘말차 등 6가지 과자로 구성했다.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있는 ▲헬로키티와 트레이더스 전용 ▲폼폼푸린 스위트샵은 하임, 신짱 등 스낵과 비스킷을 더한 더욱 풍성한 선물세트다. 비주얼과 실용성 모두 잡은 이번 종합 과자세트는 어린이날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끈이 달린 세련된 책가방 모양의 디자인은 아이들 장난감 보관함이나 놀이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 마이멜로디·시나모롤 백팩은 큰 귀와 귀여운 표정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가 이달 3일(현지 시간)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의 처방집에 등재 결정이 이뤄져 환급 가능한 시장을 조기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출시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다. 이를 통해 스테키마는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해당 PBM에서 관할하는 공-사보험은 전체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22%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 이후 실제 처방집 등재까지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은 협상 역량을 바탕으로 협의를 빠르게 진행해 나가면서 등재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다. 미국 제약 시장에서 3대 PBM은 전체 보험 시장의 약 80% 규모를 차지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통상적으로 대형 PBM과 제약사가 협상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의약품이 등재될 수 없다. 이 경우 환자는 고가의 치료제를 비용 환급 없이 제품 가격 그대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이 국제 품평회 ‘2025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생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설립된 국제 품질 연구소로 매년 식품, 음료 등 전 세계 다양한 소비재를 대상으로 맛, 품질, 포장 등을 평가해 우수 제품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원샘물은 시각적 측면인 물의 밝기와 투명도는 물론 맛, 향, 디자인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 충북 괴산, 전북 완주 등의 청정지역 심층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먹는샘물이다. 특히 포장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10단계 품질 관리 시스템을 거치며, 24시간 원수 수질 모니터링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동원샘물의 맛과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 받는 동원샘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F&B의 동원샘물은 올해 초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도 풍부한 미네랄 함량과 청량한 목넘김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국제 우수 미각
181.61캐럿의 무결점 파라이바 토르말린(Paraiba tourmaline)인 더 캣 플로렌스 루미나(The Kat Florence Lumina)가 5월 22일 홍콩 본햄스(Bonhams) 경매에 부쳐지기 전에 아시아 전역에서 최종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데뷔 투어를 마무리하고 있다. 2003년 보석 수집가 돈 코겐(Don Kogen)이 모잠비크 남풀라 주의 마부코 지역을 정기적으로 탐사하던 중 발견한 이 크리스털 원석의 무게는 무려 830캐럿에 달했다. 원석의 특별한 가치를 알아본 코겐은 300캐럿의 깨끗한 크리스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어느 기준에서 보나 야심 찬 추정치였다. 몇 년 뒤인 2009년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은 191.87캐럿의 에테리얼 캐롤라이나 디바인 파라이바(Ethereal Carolina Divine Paraiba)를 지금까지 기록된 적이 없는 역대 최대 크기의 파라이바 토르말린으로 인정했다. 이 보석은 가치가 2500만 달러에서 1억 2500만 달러로 평가되면서 희귀성과 명품 보석의 기준이 되었다. 2025년 원석이 여전히 연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인 돈의
위블로가 워치스 앤 원더스 페어 (Watches & Wonders)의 일환으로 제네바 아레나에서 아이코닉한 빅뱅의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밤에 위블로의 앰버서더인 킬리안 음바페와 우사인 볼트의 기념비적인 첫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이 잊을 수 없는 기념 행사는 위블로의 선구적인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브랜드의 DNA인 "아트 오브 퓨전"을 담아낸 의미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밤, 위블로는 워치 메이킹, 스포츠, 미식,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적인 저명인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현대 스위스 워치 메이킹에 혁신을 불러온 빅뱅의20주년을 기념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블로의 다양한 세계를 조명하며 오감을 사로잡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였습니다.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미쉐린 스타를 총 42개 보유한 앤-소피 픽 (Anne-Sophie Pic), 클레어 스미스 (Clare Smyth), 야닉 알레노 (Yannick Alléno), 에네코 아차 (Eneko Atxa), 안드레아스 카미나다 (Andreas Caminada) 등 다섯 명의 미식 거장들이 참여하여 이번 기념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시그니처 요리를 선보이며 전례 없는 미식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각 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