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회 캔톤페어 글로벌 로드쇼, 무역 활성화 견인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anton Fair, 이하 '캔톤페어')의 글로벌 프로모션 캠페인이 7월부터 9월까지 일본,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태국, 방글라데시, 호주,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영국 등 10개국에서 진행된 일련의 로드쇼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캔톤페어가 국제 무역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으며, 현지 비즈니스 커뮤니티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튀르키예와 영국 로드쇼에 참석한 장시홍(Zhang Sihong) 중국대외무역센터(China Foreign Trade Centre, CFTC) 부주임은 '캔톤페어, 글로벌 공유(Canton Fair, Global Share)'라는 박람회의 원칙을 강조하며, 참가 바이어들에게 공식 앱을 포함한 캔톤페어의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중국의 광범위한 공급망과 보다 효과적으로 연결되고 방문 일정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일본과 몽골 등지에서 열린 행사에서 마펑민(Ma Fengmin) CFTC 부주임은 일본 바이어들이 오랜 기간 캔톤페어에 기여해 온 점과 몽골 기업들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 부주임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제 바이어들을 위해 한층 수준 높은 참가업체, 다양해진 부대 행사,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류샤오민(Liu Xiaomin) CFTC 그룹 전시총괄은 캔톤페어가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소싱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전시총괄은 중국이 카자흐스탄의 최대 교역 파트너라는 점과 우즈베키스탄의 강한 수요를 예로 들며, 캔톤페어가 이 지역에서 갖는 영향력을 설명했다. 태국과 방글라데시에서 쉬젠성(Xu Jiansheng) CFTC 그룹 운영총괄은 캔톤페어가 현지 산업 수요에 부합하며, 섬유, 기계, 가전제품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황금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모션 행사와 함께 CFTC는 일본 돈키호테(Don Quijote), 호주 콜스(Coles), 말레이시아 로터스(Lotus), 영국 커리스(Currys) 등 주요 소매업체를 방문해 심층적인 시장 조사를 실시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국립기업인연합회 '아타메켄(Atameken)'의 알마티 지부와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10월 15일 광저우에서 개막하는 제138회 캔톤페어는 더욱 정교해진 전시 구성, 고품질 제품,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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