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기념품 전문 경매소 줄리앙 옥션(Julien's Auctions)이 텔레비전 탄생 60년을 기념하는 파격적 경매 행사"채널 서핑'(Channel Surfing)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소품과 의상, 무대 장치, 제작물 등 600여 점이 출품되어 인기 시트콤과 걸작 드라마부터 파격 버라이어티 쇼, 실감나는 리얼리티 시리즈까지 텔레비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채널 서핑"은 전 세계 팬들과 수집가들에게는 텔레비전 역사의 한 부분을 자기 것으로 소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장르와 시대를 다양하게 선별하여 TV의 문화적 영향력과 꾸준한 매력을 담아낸 특별한 작품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줄리앙 옥션은 텔레비전의 진화와 그것이 전 세계 대중문화에 미친 지대한 영향을 보여주고자 이번 컬렉션을 기획하였다. 흑백 방송 초창기부터 요즘의 스트리밍과 몰아보기까지 사람들의 시청 환경 형성에 기여한 프로그램과 스타들을 "채널 서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패션 위크 2025(Barcelona Bridal Fashion Week(BBFW) 2025)'가 예전보다 더 많은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전시 공간도 확대해 개최된다. 카탈루냐 지방 정부 노동부(Ministry of Business and Labour of the Generalitat de Catalunya)의 지원을 받아 바르셀로나 박람회(Fira de Barcelona)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몬주익 행사장 공간을 29% 더 늘려, 기존의 제1과 제2홀과 우니베르스 광장(Plaça de l'Univers)에 더해 제8홀을 추가로 사용할 예정이다. 우니베르스 광장에서는 패션쇼가 열리고 패션 빌리지가 마련된다.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4명의 디자이너가 2026년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약 450개의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중 32개국에서 82%가 참가)이며,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중국, 중동 등 전략적 시장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 바이어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주에 열리는 주요 행사인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나이트(Barcelona Bridal Nigh
2025년 3월 31일 을사년,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시 신정에서 황제(黃帝)를 기리는 조상 제례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화교들은 황제의 고향에 모여 국가의 번영과 세계 평화에 대한 공동의 염원을 함께 기원했는데 이번 행사는 중국 문명의 조상을 기리는 '같은 뿌리, 같은 조상, 같은 기원(Same Root, Same Ancestor, Same Origin)'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중국 고고학회(Chinese Archaeological Society) 전 회장 겸 허난성 문화재 고고학 연구소(Henan Provincial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and Archaeology) 소장 왕웨이(Wang Wei) 는 "황제는 중화 문명의 기원을 상징한다"면서 "일련의 고고학적 발견으로 황제 시대가 문명의 기원부터 초기 형성까지 아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천린춘(Chen Linchun) 조상 제례 총책임자는 이 제례에 허난 문명의 코드가 담겨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정한 고성(Zheng-Han Ancient City)은 춘추전국 시대 정나라와 한나라의 수도였기 때문이다. 올해 의상 디자인은 서주, 춘추, 전국
50만 명 이상의 작가와 30개 이상의 출판사를 연결하는 창작 플랫폼 'Nola(노라)'의 개발사인 주식회사 인덴트(indent, Inc.)가 웹툰 '도굴왕(Tomb Raider King)' 제작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REDICE STUDIO)의 그룹사, 주식회사 레드세븐(Red Seven Inc., 대표: 이현석)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3월 1일 노라가 보유한 200만 개 이상의 일본어 원작 IP 작품으로 구성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업용 'IP 개발 토털 패키지(IP Development Total Package)'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원작 IP 작품 소싱 및 발굴부터 웹툰, 만화, 소설을 총망라한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의 목적은 특히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의 성장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와 '도굴왕' 등 수많은 고퀄리티 글로벌 히트 웹툰을 탄생시킨 레드세븐의 제작 전문성뿐만 아니라 작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인덴트의 창작 플랫폼인 'Nola'(노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디지털
3월 27일, 중국 동부 산둥성 텅저우시 차이후뎬진 류춘촌 배 과수원 풍경구에서 현지 봄 관광 홍보 및 문화 관광 행사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배꽃 감상과 중국풍 체험을 주제로 하며, 생태 관광, 문화유산, 농촌 활성화를 통합하여 수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개막식, 중국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네자2(Ne Zha 2)'에서 영감을 받은 실사 공연, 배꽃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 및 공모전, 수공예 체험 활동, 음식 카니발, 전자 상거래 라이브 스트리밍 등 10개 이상의 테마 활동을 선보인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인식 체계에 균열을 만들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끈 과학자들의 여정을 미술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인문교양서 '최소한의 교양 - 과학과 미술'을 문예출판사가 새롭게 펴냈다. 서구 유럽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학문과 문화의 많은 부분이 신의 관점에 치우쳐 있던 것에서 벗어나 인간의 합리성에 기초, 번성을 이루기 시작한 것이다. 작가는 해당 시기부터 현재까지 일어난 과학적 발견과 인식 체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미술이라는 통로를 통해 바라보며 통합적 교양 지식을 전달한다. 작가는 과학과 미술이 기하학이라는 공통 기반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며 책의 서두를 연다.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기하학이 환영받기 시작하면서 점성술은 천문학으로, 천동설은 지동설로 대체됐다. 소위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난 것이다. 르네상스 미술에서도 수의 비례는 유용하게 작용한다. 선원근법이 그 예다. 절대 다수가 문맹이던 라틴 유럽에서 그림은 문자를 역할을 대신했다. 정확한 비례에 입각해 입체감을 유도, 회화에 분명한 메시지를 담는 것이 중요했던 것이다. 신간 '최소한의 교양 -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유명 프라모델 및 완구 전문 기업 아카데미과학이 10월 19일(토)부터 11월 2일(토)까지 'K-방산 프라모델 콘테스트'(이하 K방산 콘테스트) 및 '아카데미과학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각 행사는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논스케일드 스페이스 3층과 2층에서 열리며, 특히 K방산 콘테스트의 경우 약 20년 만에 부활한 오프라인 프라모델 콘테스트로서 국내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K-방산의 진면모를 드러내는 특별한 기회, K방산 콘테스트 아카데미과학 K방산 콘테스트에서는 대한민국 국군의 무기체계와 국내 방위산업체에서 수출한 무기 체계를 주제로 출품된 프라모델 작품을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개 전시한다. 심사에는 류혁, 김진, 김동요, 김성종(MMZONE), 손재호(초프모) 등 유명 프라모델러 및 현대로템 관계자가 참여하며, 심사위원과 관람객 투표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가릴 전망이다.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K방산 콘텐츠를 널리 홍보하는 동시에 풍부한 볼거리를 선보여 방문객에게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10월 16일(현지 시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한강 작가의 책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책 10권과 그 순위를 공개했다. 독자들이 한강 작가의 작품과 함께 가장 많이 구입한 책은 지난 10월 10일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 문학상 수상 소식을 알린 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로, 수상 직전 기간 대비 판매량이 70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김애란, 김금희, 양귀자, 정유정, 박상영 등 한국 문학 작가들의 작품 판매량 또한 상승했다. 이 밖에도 '트렌드 코리아 2025', 유발 하라리의 신작 '넥서스', 차인표 배우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등 수상 발표 이전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던 도서들의 판매 또한 증가하며 서점가에 날아든 훈풍의 효과를 확인하게 했다. '한강 작품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책 10권'의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2.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3. '넥서스',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