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코로나19 위험도 전국 ‘매우 높음’…3주 연속 최고 단계

“수도권 의료대응 역량 한계 초과…비수도권도 한계 도달 우려”
“60세 이상 신속한 3차 접종 및 중·고등학생 접종완료 필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의 코로나19 종합적인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주 위중증과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60세 이상의 신속한 3차 접종과 중,고등학생 접종완료가 필요하다고 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도권 의료대응 역량은 한계 초과가 지속되고 있고 비수도권도 곧 의료 역량 한계에 도달할 우려가 있으며, 재택치료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단장은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모두 증가했고,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은 수도권이 127.5%로 초과 상태이며 비수도권도 77.7%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평균 확진자 수는 606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면서 '확진자는 지지난주 대비 3000명 이상 증가해 위중증과 사망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7000명을 넘으면서 의료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르고,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등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병상 확보를 위해서 비수도권 종합병원 대상 추가 행정명령으로 1700여 개의 병상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며,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입국제한 국가를 9개국에서 11개국으로 확대하고 해외입국 확진자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행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은 예방접종과 방역수칙의 준수'라며 '다시 한번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특히 '미접종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2차 접종완료군에 비해 2.4배 높게 나타났고 위중증은 11배, 사망 발생 위험은 9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사망을 포함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1.5% 낮고, 60대 이상으로만 분석할 경우 92.2% 이상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백신접종을 독려했다.

이 단장은 ' 지금 우리나라는 델타 변이의 높은 전파력, 백신 효과의 이른 감소, 사회적 활동 증가로 인한 환자 급증으로 위기감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거센 확산을 멈추어야만 하며, 만약 지금 이 상황을 멈추지 못한다면 가까운 시일에 더 큰 위기가 초래되며 그 피해는 더욱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연말연시에 많은 약속과 모임은 조금이라도 미루어 주시고, 불가피한 약속의 경우라도 그 만남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3차 접종 완료 시 위중증과 사망자가 감소하는 접종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3차 접종 예약에 적극 동참하고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너무 자주 인내와 참여를 말씀드리게 되어 정말 송구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어느 때보다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거듭 호소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미디어

더보기
두산건설, LH와 서울 1호, 2호 도심복합사업 업무협약 체결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과 LH 박현근 서울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으며 공공 주도로 사업 안정성이 보장되고 인허가 절차의 신속성이 확보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도심복합사업은 급등한 공사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었다. 두산건설은 그동안 다수의 도심 역세권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할 리스크 분석을 통한 사업성 분석과 고급 주거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통해 사업을 수주하며 서울 도심복합사업의 물꼬를 텄다. 서울 1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도심 내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