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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등교수업 학교 97.7%…“방역부담 완화 지속 지원”

학생 확진자 일평균 2만 9100명, 교직원은 일평균 2409명 발생
신속항원검사 도구 안정 지원방안 마련…이동형 PCR 검사소·이동검체팀 운영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교육부가 지난 8일 세종교육청에서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비상점검,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새 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미크론 대응 비상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매주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또는 교육부 차관 주재로 비상 점검,지원단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시도교육청의 부교육감, 교육국장, 교육지원청의 교육장(각 시도별 1명)이 참여해 새 학기 학사운영과 방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새 학기 학교 현장 및 교육(지원)청의 상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학사 운영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교육부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의 전국 학교 학사 운영 현황 및 학생,교직원 확진자 현황을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공유했다.

지난 7일 기준 등교수업 '학교' 비율은 97.7%(1만 9849교)로, 2일 기준 93.2%(1만 8931교) 대비 4.5%p 증가했다. 모든 학교급에서 등교수업 학교 비율이 높게 나타나 등교를 통한 대면수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일 기준 등교수업 '학생' 비율은 81.9%(약 482만 명)로 2일 기준 88.1%(약 519만 명) 대비 6.2%p 감소했다. 이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한 학교의 밀집도 조정, 학생의 가정학습 및 격리 증가의 결과로 분석된다.

새 학기 개학 이후 전체 확진자 급증에 따라 학생 확진자는 일평균 2만 9100명, 교직원은 일평균 240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교(51.9%), 중학교(21.4%), 고등학교(21.1%), 유치원(5.1%)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일평균 1만 8910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세종은 603명으로 가장 적었다.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의 학생 설문에는 586만 7888명의 학생 중 7일 기준 89.4%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중 4.6%인 26만 8610명(누적포함)의 학생이 등교 중지 안내를 받은 바 있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 및 시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급 학교의 방역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선제 검사를 위한 각 시도교육청 별 신속항원검사 도구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시행과정에서 도출된 현안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 신속항원검사 도구가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한다.

아울러 학생과 교직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시간 단축을 위해 학교 이동형 PCR 검사소를 전국 24곳에 설치한다.

학교 내 자체조사 결과 접촉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경우에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는 이동검체팀을 93개팀 규모로 운영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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