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함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를 업사이클링해 개발한 캠핑 체어용 액세서리 제품 ‘볼핏(Ball-Feet)’을 2차 출시했다. ‘볼핏’은 캠핑 체어 다리가 지면 아래로 빠지거나 흔들리는 현상을 예방하는 용품으로, 지난 5월 출시 직후 구매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확산되어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헬리녹스와 다시 한번 볼핏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해당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를 기반으로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의 오프로드 타이어 ‘다이나프로 XT’의 트레드 패턴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해,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레이싱 타이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남는 컴파운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혁신 테크놀로지와 친환경 가치를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타이어의 차별화된
효성 조현준 회장이 엄격한 품질 기준과 높은 기술 신뢰성을 요구하는 유럽 전력 시장을 기술로 승부하기 위해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15일 네덜란드 아른험(Arnhem) 지역에 유럽 R&D 센터를 오픈하고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미래 전력기술 경쟁력 확보 위한 글로벌 첫 연구거점 효성중공업의 유럽 R&D 센터는 미래 전력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글로벌 연구거점이다. 전력시장은 AI와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으로 전력 인프라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럽은 친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력 시장의 중심지이다. 높은 기술 기준과 엄격한 환경 규제를 바탕으로 미래형 전력 인프라와 디지털 전력망 혁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설된 연구소는 SF₆(육불화황 가스) 규제가 본격화되는 유럽 시장에 대응해 친환경 가스절연개폐 차단기인 SF₆-Free GIS 개발에 집중한다. 향후에는 HVDC(초고압 직류 송전) 분야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전력기술 및 토탈 그리드 솔루션까지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네덜란드 아른험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시험 인증기관인 KEMA(Keuring v
대한항공은 16일(현지 시각) 런던에서 열린 2025 MRO Europe에서 에어버스의 데이터 기반 첨단 예지 정비 설루션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Skywise Fleet Performance+, 이하 S.FP+)’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Skywise)는 100여 개의 항공사와 9000대 이상의 항공기 운영에 관한 대규모 데이터 플랫폼이다. 에어버스는 이 플랫폼에 센서, 유지 보수 시스템, 항공 스케줄, 승객 예약 시스템 등을 통합해 부품 결함을 사전에 예측해 보수 처리하고, 공급망 관리를 최적화해 항공기 대기 등에 따른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였다. 에어버스의 S.FP+는 스카이와이즈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항공기를 유지·관리하는 데 있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첨단 예지 정비 설루션이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2월 도입한 에어버스의 ‘스카이와이즈 프리딕티브 메인터넌스 플러스(Skywise Predictive Maintenance+)’와 ‘스카이와이즈 헬스 모니터링(Skywise Health Monitoring)’을 통합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 코어 플랫폼(Skywis
넥스티어 오토모티브(Nexteer Automotive)의 MotionIQ™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제6회 연례 오토테크 브레이크스루 어워드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선정되었다. 이 어워드는 오늘날 글로벌 자동차 및 운송 시장에서 최고의 회사와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1억 2000만 대가 넘는 전 세계 자동차에 배포되어 이미 효과가 입증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설계된 넥스티어의 MotionIQ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셰시 제어, 개발 및 차량 상태 모니터링을 강력한 단일 제품군으로 통합하여 OEM 업체들이 출시를 앞당기고, 품질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넥스티어 오토모티브에서 사장, 최고기술책임자, 최고전략책임자, 사내이사를 겸하고 있는 로빈 밀라벡(Robin Milavec)은 "MotionIQ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빠른 개발과 원활한 통합을 위해 첨단 기능과 소프트웨어 도구를 결합함으로써 OEM 업체들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고, 개인화에 가까운 주행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효율적으로 브랜드를 차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하고, "MotionIQ는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글로벌 SNS 콘텐츠 ‘Move Improved’ 영상이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 제16회 깐느 기업광고제(Cannes Corporate Media & TV Awards) 최종 입상작인 파이널리스트(Finalist)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깐느 기업광고제의 ‘기업 온라인-소셜미디어 영상 부문’에서 ‘Move Improved’가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부문에는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총 6개 글로벌 기업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깐느 기업광고제는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900여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BMW, 티파니, 로레알, 에어버스, 아람코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이 각자 개성 있는 캠페인으로 경쟁력을 뽐냈으며, 현대모비스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최종 수상 명단에 올랐다. 현대모비스의 ‘Move Improved’는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인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휴먼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e-코너 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숏폼 형태의 3부작 영상으로 제작됐다. 한 커플이 운전하면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각종 불편한 상황을 모
한화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인구절벽에 따른 병력 감소와 미래 전장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술로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은 물론 국내 방산 생태계를 조성해 경제 성장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20~24일 ‘AI Defense for Tomorrow’를 내걸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 3사는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역대 최대인 1960㎡ 규모로 통합관을 운영한다. AI를 상징하는 대문자 에이(A) 형태로 설치된 전시관은 정중앙에 스페이스 존(Zone)을 중심으로 총 10개 존으로 구성된다. ◇ 한화의 육해공·우주 무기체계, AI로 연결 각 전시 구역별로는 AI 기술이 적용되는 제품이 대거 공개된다. PGM존에서는 한화의 차세대 수출 전략 상품인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가 처음 전시된다. 다연장로켓 천무의 미래 버전 ‘천무 3.0’(지대지→지대함→L-PGW)의 핵심 구성품으로, 천무 80km급 로켓 몸체에 자폭 드론이 전방부에 탑재돼 있다. L-
우아함이 주행의 역동성과 만나고, 기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때 우아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2025 체리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2025 Chery International User Summit)'의 LEPAS 부문 플래그십 행사인 LEPAS 글로벌 저니 오브 엘리건트 드라이브(중국 스톱)(LEPAS Global Journey of Elegant Drive(China Stop))이 10월 15일 공식적으로 개막했다. 이번 여정을 이끄는 주인공은 브랜드의 첫 모델인 LEPAS L8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표범 미학(Leopard Aesthetic)' 디자인과 최첨단 지능형 기술을 완벽히 구현했다. 시승 행렬은 쑤저우, 모간산, 쉬안청을 경유하며 상하이에서 우후까지 약 1000km를 주행한다. 주행은 도심 도로와 고속도로부터 구불구불한 산길과 야간 주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형을 아우르며 진행된다. 글로벌 미디어, 인플루언서(KOL), 소비자 리더(KOC)도 참가해 멀티채널 생중계와 항공 촬영으로 이 영화 같은 '로드북' 모험의 하이라이트를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LEPAS L8은 주행 내내 전방위적인 성능과 '우아한 주행'의 매력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국제항공사건 전문 로펌 허만 로그룹(Herrmann Law Group. www.hlg.lawyer)은 2024년 12월 29일 대한민국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추락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14명의 가족을 대리하여 미국의 보잉(Boeing)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은 킹카운티 상급법원에 사건번호 25-2-30195-8 SEA 로 접수되었는데, 소장에서 구식의 전기 및 유압 시스템으로 조종사들에게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수단이 박탈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고측 수석 변호사인 찰스 허만(Charles Herrman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잉은 이 비극적인 사고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조종사 탓'으로 돌리는, 그간에 보여주었던 낡고 진부한 전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조종사들은 쉬운 표적입니다. 조종사들은 승객들과 함께 불길 속에서 목숨을 잃었던 것임에도 그들은 자신을 변호할 수 없습니다." 그는 이어서 말했다: "유족들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보잉사에게 외면당한 원고들은 진실을 말하도록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미국 법정에서 정의를 추구하기로 하였습니다." 소장에서,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가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직접액체냉각유체 ‘Kixx DLC Fluid PG25’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GS칼텍스가 이번에 출시한 직접액체냉각유체 ‘Kixx DLC Fluid PG25’는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라이콜(Propylene Glycol)과 부식 방지 기능이 우수한 유기산(OAT, Organic Acid Technology) 첨가제를 활용하여 개발했다. GS칼텍스는 이번에 직접액체냉각유체를 출시하며, 액체냉각의 두 가지 방식인 액침냉각과 직접액체냉각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되었다. 직접액체냉각은 서버 내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고발열 전자부품에 냉각판을 부착하고 그 안으로 직접액체냉각유체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기술이다. 액침냉각유에 전자기기를 담가 냉각하는 액침냉각과 함께 최근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냉각 기술이다. 액침냉각과 직접액체냉각 모두 기존의 공기 냉각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액체냉각 중에서는 액침냉각이 서버 전체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더 높은 기술이지만, 직접액체냉각은 서버 내
한화가 세계 최대의 방산시장인 미국에서 미 육군 현대화 사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의 차세대 모델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155mm 추진장약 공장의 현지화를 통해 한미의 ‘안보 및 경제협력’에 기여하고 K-방산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나서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AUSA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매년 미 육군협회(Association of the U.S. Army)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지상 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92개국에서 약 4만4000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한화는 279㎡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맞춘 차륜형 K9A2를 선보인다. K9A2의 자동장전 포탑을 ‘8×8 차륜형 플랫폼’에 탑재한 솔루션이다. 현재 미 육군은 사거리·정밀도·기동성 향상과 재장전·지속 발사 능력을 갖춘 신형 자주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K9A2는 2022년 방위사업청과 체계개발 착수 이후 최종 성능 검증 중인 최신 궤도형 자주포로, 자동화된 탄약 적재·장전
흔히 캔톤페어(Canton Fair)라고 불리는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가 광저우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캔톤페어는 전시장과 별도로 전 세계 바이어들이 언제 어디서든 중국 제조업체와 상담할 수 있도록 24시간 내내 온라인 운영 상태를 유지한다. 155만 제곱미터의 전시 면적에 7만 4600개의 부스가 마련되고 참가 기업이 3만 2000개를 넘을 정도로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는 규모뿐 아니라 혁신 면에서도 기념비적인 행사이다. 사상 처음으로, '중국 첨단 기술 회사(National High-Tech Enterprise)', '전문화/고도화 중소기업(Specialized and Sophisticated SME)', '1위 제조회사(Manufacturing Single Champion)' 등 중국 정부에서 지정한 칭호를 획득한 수출 회사 중 34%에 해당하는 1만 개 이상의 기업이 캔톤페어에 참가한다. 다양하게 마련된 행사 중 백미는 3단계(10월 31일~11월 4일)에 첫선을 보이는 지능형 의료 기술 전시관(Intelli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랜드 전용 디자인 센터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Genesis Design California)’를 공식 개소했다고 12일(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엘 세군도(El Segundo)에 위치한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차량을 비롯해 전시장, 사운드, 로고, 인터페이스 등 제네시스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되는 최첨단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돼 있으며, 연면적은 7471㎡(약 2260평) 규모다.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양산 및 선행 차량 프로젝트뿐 아니라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로보틱스 △최신 CMF(색상·소재·마감) 트렌드 연구 △제품 스토리텔링 지원을 위한 가상 이미지 및 영상 제작 등 폭넓은 창의적 작업을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비전을 실현해 나가게 된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소한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서울의 제네시스 디자인 센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제네시스 디자인 스튜디오와 24시간 소통하는 유기적인 글로벌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디자인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HD현대중공업이 K-방산을 이끌어 나갈 특수선 분야 미래인재 영입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26일(일)까지 ‘특수선사업부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일) 밝혔다. 올해 12월 공식 출범을 추진 중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모집 분야는 설계·생산관리·영업·기획/지원 등 4개 분야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주니어급부터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급까지 다양한 인력을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선종별·산업별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폭넓게 채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경력 유형을 ▲특수선/방산/조선 ▲군 및 관계기관 ▲타 산업 분야 등 세 가지로 구분, 전형을 세분화했다. 채용 절차는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인 서류 전형은 이달 26일(일)까지며, HD현대 채용정보 사이트(recruit.hd.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후 2단계 실무면접과 3단계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며, 이들은 내년 상반기 입사해 현업에 배치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HD현대미포와의 통합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업 부문이 혁신, 첨단 기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력으로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산업광물자원부(Ministry of Industry and Mineral Resources)가 주도하는 이러한 변화는 투자 유치, 인프라 발전, 인재 역량 강화를 통해 경제 다각화를 이루고 산업을 핵심 발전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의 목표 달성을 뒷받침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과 같은 자동화 및 디지털화 기술을 통해 제조업을 재편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공급망을 효율화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산업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특히 국가 산업 전략(National Industrial Strategy)은 '미래 공장 프로그램(Future Factories Program)'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러한 우선순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4000개 전통 제조 시설을 국제 기준을 충족하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손잡고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솔루션,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공동 개발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8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ata Centre World Asia)’ 행사 현장에서 하니웰과 ‘전력 관리·분배 및 BESS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과 빌랄 하무드(Billal Hammoud) 하니웰 빌딩 자동화 부문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체결식에서, 양사는 LS일렉트릭의 전력 인프라·BESS 솔루션과 하니웰의 빌딩 자동화·제어 플랫폼 역량을 결합, 데이터센터와 상업·산업용(C&I; Commercial and Industrial) 빌딩을 위한 통합 전력 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하니웰의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과 LS일렉트릭의 전력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차세대 전력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