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부동산신탁(대표이사 이국형)이 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 722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신규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리스크분담형 구조로 진행되며, 총 42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분양하는 프로젝트다. 분양은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본 사업은 토지비 등 초기사업비에 필요한 약 670억원을 금융기관이 조달하고, 공사비를 포함한 나머지 사업비는 신탁사가 부담하는 리스크분담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대주단과 신탁사의 리스크를 적절히 분담한 사업으로, 사업 여건에 따라 자금조달 구조를 유연하게 설계하면서 리스크를 참여사별로 분담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지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오룡역에서 도보 2분 거리(약 150m) 초역세권으로, 입지 경쟁력이 우수하다. 인근에는 목동초등학교, 대성중·고(자사고), 충남여중·고, 둔산동 학원가 등 교육 환경이 뛰어나 실수요자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또한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밀집해 있어 거주 편의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민규 신탁사업3본부장은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이를 선제적으로 판단하
LG에너지솔루션이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탄소 네거티브 전략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 수립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참여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다양한 ESG 경영 활동 성과가 담겼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포트를 통해 탄소 네거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 수립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 전 사업장 RE100 달성’ 목표를 위해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 PPA(Power Purchasing Agreement)제도를 도입했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장기 계약방식이다. 이를 통해 오창 에너지플랜트와 폴란드, 인도네시아 등 현재 운영중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향후 신설되는 사업장에도 PPA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에는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협력회사들이 EU 배터리 규제에 부합하는 탄소발자국 산정 지침을 제공받을
HS효성그룹이 창립 1주년을 맞아 6월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전세계 임직원 200여 명이 현장에서 직접 참석하고, 국내외 20여 개 사업장이 온라인을 통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임직원 모두가 HS효성의 '창업자'로서 함께 일군 대장정의 첫해를 축하했다. 기념식에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우리가 이룬 1년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창업’ 그 자체였다”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모두가 HS효성의 경영자이자 창업자이며, 파운딩 스피릿(Founding Spirit)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AI 등 기술 혁명으로 앞으로는 ‘깊이’의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며 “최근 강화된 R&D 활동을 통해 비전에도 명기되어 있듯이 과학, 기술, 지적 자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집단지성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깊이를 만들어 유일의 가치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실제로 HS효성은 조 부회장의 지시로 HS효성 종합기술원(HARTI)을 출범시켰으며, 과거 효성시절 대비 지난 1년간 연구인력을 30% 이상 늘렸다. 창립 1주년을 맞은 HS
현대모비스가 전국 우수 대리점과 함께하는 ‘2025년 현대모비스 대리점 컨퍼런스’를 개최해 고객가치 향상과 브랜드 신뢰도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현대차/기아 A/S 부품 공급망의 최전선이자 고객과의 대면 접점인 각 대리점 대표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관계를 굳건히 한다는 취지에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대리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규석 사장을 비롯한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리점 대표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 주요 동향 및 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정책설명회, 비전 및 성장가치 워크샵, 우수 대리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규석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들이 현대차/기아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 경쟁력”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누구보다 빠르게, 전국 어디든 A/S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모비스와 대리점의 협력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A/S 부품은 자동차 수리를 위한 필수 요소로,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로부터 A/S용 순정부품 공급 책임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여름 시즌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 포드·링컨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 및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포드와 링컨 전 차종을 대상으로 ‘2025 포드·링컨 썸머 시즈널 퍼펙트 & 세이프 케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모든 포드·링컨 차량에 대해 전문 테크니션이 실시하는 27가지 멀티포인트 무상 점검 서비스 및 사고 차량과 유상 수리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사고 차량에는 무상 견인 서비스와 면책금 일부를 지원하며, 보증 만료 차량의 유상 수리 시에는 부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한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경품을, 사고 차량의 수리 금액이 5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포드코리아 서비스 부문 총괄 이근수 상무는 “기록적인 더위가 우려되는 올여름, 휴가철 장거리 여행은 물론 일상 속 차량 운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비해 포드·링컨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고자 이번 ‘2025 포드·링컨 썸머 시즈널 퍼펙트 & 세이프 케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고 밝혔
포스코홀딩스가 북미 리튬 공급망 구축을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북미 현지에서 ‘리튬직접추출(DLE, Direct Lithium Extraction) 기술’ 실증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호주 자원 개발 기업인 앤슨리소시즈(Anson Resources)와 DLE 기술 실증을 위한 데모플랜트(Demo Plant) 구축과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유타州 그린리버시티(Green River City) 내 앤슨리소시즈가 염수 리튬 광권을 보유한 부지에 데모플랜트를 건설하고, DLE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DLE 데모플랜트 투자 추진은 리튬 자원 추가 확보 및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 Core + New Engine’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이차전지소재 사업 중에서도 특히 리튬 자원 공급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현지 데모플랜트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2016년부터 독자 개발해온 DLE 기술의 상용화를 완성하고, 이를 북미 지역 미개발 리튬 염호 투자 및 사업화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
현대자동차는 6월 26일(목)부터 6월 29일(일, 현지시간)까지 그리스 라미아(Lamia)에서 열린 ‘2025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시즌 7라운드에서 현대차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The Hyundai Shell Mobis World Rally Team, 이하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Ott Tänak)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WRC EKO Acropolis Rally Greece)’로 거칠고 험난한 자갈길과 좁은 산악 코스 그리고 건조하고 높은 온도의 날씨로 인해 WRC 랠리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총 345.76km의 거친 주행 코스에 제조사와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오트 타낙(Ott Tanak), 아드리안 포모어(Adrien Fourmaux)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난해 그리스 랠리 우승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대회에서도 아크로폴리스 랠리의 기후와 비포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신차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25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글로벌 17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매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PP100, 이하 생략)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는 일반 브랜드 18개, 고급 브랜드 13개 등 총 31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약 9만2000명의 고객들에게 227개 항목의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7개 자동차그룹 중 가장 낮은 평균 점수인 178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출시한 신차에 혁신적인 편의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8월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의 사전 예약을 6월 27일부터 시작한다. 르노코리아가 이번 사전 예약에 앞서 지난 5월 26일부터 한달 동안 진행했던 세닉 E-Tech 웨이팅 프로그램에서도 약 4천 명의 고객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닉 관심 등록 고객 중 54%가 3∙40대로 집계되는 등 젊은 고객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 북부 두에(Douai) 공장에서 생산해 올해 국내 시장에 999대를 수입 판매 예정인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을 기반으로 한다. 1,855kg부터 시작하는 비교적 가벼운 차체에 최고출력 160kW(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경쾌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동급 최고수준인 87kWh 용량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며, 130kW 급속 충전으로 약 34분 만에 2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
산이중공업(SANY Heavy Industry, 이하 '산이')(600031.SS)이 '포브스(Forbes)' 선정 '2025 글로벌 2000대 기업(2025 Global 2000)' 순위에서 세계 956위를 기록하며 중국 최고의 건설 기계 제조업체로 선정됐다. 이 권위 있는 순위는 매출, 순익, 자산 가치, 시가총액 등 4개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기업을 평가해 매겨진다. 평가 데이터는 2025년 4월 25일 기준 최근 12개월간의 재무 실적을 활용한다. 이번 성과로 산이는 '글로벌화(Global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탈탄소화(Decarbonization)'를 중심으로 한 미래 지향적 전략의 성과를 입증하고 혁신 중심의 고품질 성장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를 재차 확인함으로써 글로벌 중장비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괄목할 만한 재무 성과, 선도기업 입지 강화 '포브스'가 순위 산정을 위해 조사하는 기간 동안 산이는 108억 3000 달러의 매출과 8억 3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는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 산이의 자산 가치는 210억 8000만 달러로 평가되었고, 시가총액은 220억 60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일러스트레이터 ‘스케치주니(sketch_juny)’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한 ‘한국(Hankook)’ 브랜드의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소재의 디지털 콘텐츠 3종을 글로벌 및 국내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가 낯선 MZ세대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Digital Creator)’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오토모빌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스케치주니 작가가 참여했다. 스케치주니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아트워크로 주목받는 작가로, 자동차 관련 디지털 드로잉은 물론 굿즈 제작과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한국타이어 공식 인스타그램에 ‘스케치주니’의 일러스트 콘텐츠 3종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벤투스’, ‘아이온’, ‘다이나프로’ 브랜드 제품이 장착된 차량을 선명한 색감과 역동적인 스케치로 표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26일(목, 현지시간)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 of 2025)’ 지도자(Leaders) 부문에 선정됐다. 미국의 대표 시사주간지 타임은 2021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전 세계 각국 특파원, 에디터, 업계 전문가가 지명한 당해 후보 기업 가운데 타임지 기자들이 영향력, 혁신성,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지도자(Leaders) △파괴자(Disruptors) △혁신자(Innovators) △거물(Titans) △개척자(Pioneers)의 5개 부문별로 나누어 일 년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기업 20곳을 뽑는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혁신자’ 부문에서 기아가 선정된 후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타임은 현대차그룹은 2024년 판매량 3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 도약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
국제냉동학회(International Institute of Refrigeration•IIR)가 '세계 냉동의 날(World Refrigeration Day)'을 맞아 모든 국가가 냉동을 건강, 식량 안보, 에너지 효율성, 기후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인정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IIR은 또 각국 정부들이 국가냉동위원회(Refrigeration Committees)를 설립할 것을 권고했다. 국가냉동위원회는 극저온 기술과 초저온 활용부터 식품•보건 콜드체인, 에어컨, 열펌프에 이르는 모든 응용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냉동 시스템 구축을 조율하기 위한 범부문 협의 플랫폼이다. 국가냉동위원회는 모든 관련 이해관계자를 한자리에 모아 공공과 민간 및 기술과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체가 함께 효과적이고 포용적인 국가 냉동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IIR은 이러한 노력이 식품 시스템, 공중 보건, 산업 발전, 기후 행동 강화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간주한다. 끝으로, IIR은 냉동기술 발전을 위한 과학적이고 독립적이며 중립적인 정부 간 기구로서 더 많은 국가들이 IIR의 사명에 동참하고, 냉동 기술을 국가 및 국제 정책의 최상위 과제로 끌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생산원가 경제성 제고를 위한 ‘2025년 생산설비 운영 효율성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 행사에는 본사와 전국 5개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워크숍에서 LNG 생산설비와 전국 배관망 운영 방식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해 △송출 분담률 최적화, △생산설비 정기 점검 최적화, △해수식 기화기 최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각 기지별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LNG 생산설비에 대한 운영 효율성 제고 및 생산원가 절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특히, △피크 전력 감축, △LNG 펌프 효율 운전, △LNG 배관 냉각 유지 공정 최적화, △각 기지별 맞춤형 전력 사용량 절감 과제 발굴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LNG 기지 운영 효율화 방안들을 현장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6일 방위사업청과 약 6232억원 규모의 KF-21(보라매) 전투기의 최초 양산분에 대한 엔진 공급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6월 5562억원 규모의 KF-21 전투기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KF-21 최초 양산분 전체 계약 규모는 약 1조1794억원으로 2028년 12월까지 F414엔진 80여 대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에는 유지보수 부품 공급과 엔진 정비 교범, 현장 기술지원 등 후속 군수지원도 포함된다. KF-21 엔진에는 고내열성을 갖춘 경량화 된 특수 소재가 사용되는 등 첨단기술이 적용돼 극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전투기 엔진은 ‘엔진 기술의 정점’으로 꼽힌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폭발적인 추력을 내야하고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같은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1979년 공군 F-4 전투기를 시작으로 KF-5, KF-16, F-15K, T-50, KF-21까지 46년간 1만 대가 넘는 엔진을 생산해 왔고 엔진 11종은 자체 개발했다. 올해 4월에는 약 400억원을 투자해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