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좋은땅출판사는 ‘함께하는 걸음으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지만, 장애인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복지를 늘린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혜택은 드물다. 여전히 비장애인과 장애인 사이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벽 하나가 남아 있다. 허문다고 노력해도 서로가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는 한 어려운 것이다. ‘함께하는 걸음으로’의 김영혁 저자는 한국 최초의 장애인을 위한 계간지 ‘인간가족’의 발행인으로 활동하였으며, 1981년에 장애인 수필집 ‘사람을 보라’를 출간한 바 있다. 장애인들의 문제와 삶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연세대 세브란스 부설 ‘한국 재활원’ 부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시작되었다. 6.25 전쟁 이후 상이군인, 일반인들이 장애를 입고도 치유할 수 있는 시설이나 사회적 시스템이 없던 그 시절, 미국의 원조로 시작된 재활원에서의 몇 년간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꿔 놓으면서 그들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극복은 어떤 어려움에서도 자신을 버리지 않는 의지를 굳혀 가는 길고도 짧은 과정”이라고 밝혔듯, 스스로의 한계를 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도예작가 우시형의 개인전이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개최된다. 우시형 작가는 장작가마에서 무유 소성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무유 소성이란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채 장작가마에서 오랜 시간 소성한 후, 나무재가 흙(기물) 위에 쌓이고 녹아 기물 표면에 자연적으로 유를 형성하도록 하는 기법이다. 이때 여러 가지 소지(흙)를 사용하여 다양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흙의 종류를 다르게 하면 매 작품마다 새로운 표현을 가능케 하므로 그 희소성과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불과 나무, 흙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자연의 구성 요소들로 낳은 무위의 결정체가 바로 무유 소성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우시형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컵, 다기, 합 등으로 장작 가마 무유 소성만의 자연적이고 원초적인 개성을 풍부히 드러낸다. 그의 작품들은 흙 자체의 꾸밈없는 색상과 거친 질감을 띤 표면을 가졌지만 전체 형태는 몹시 부드럽고 정제된 선을 보여준다. 가마 속에서 나무재가 날려 앉듯 가을날의 작은 바람처럼 흙내음을 머금고 다가올 우시형 작가의 개인전은 오늘 10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저의 무유작업은 얼핏 거칠고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직접 주관한 ‘미래엔 학부모 공부력데이’ 첫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하고 23일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미래엔은 2019년 9월 첫 번째 강의를 시작으로 매월 네 번째 수요일마다 ‘미래엔 학부모 공부력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공부력데이’는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교육 정보와 자녀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9월에 개최된 첫 번째 ‘공부력데이’ 강연은 교육청 및 초등학교 유초등 학습법 인기 강사이자 ‘우리 아이 공부 고수 만들기’ 등 다수의 자녀 교육서를 집필한 정용호 교육 전문가가 맡아 ‘유아부터 초등학교까지 수학 큰 그림 그리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연에서 초등 수학 공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유아부터 초등까지의 시기별 수학 학습 방향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정용호 강사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수학 과목을 유독 어려워하는 이유는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공부법을 강요한 것이 크다”며 “초등학교 1~2학년은 수학 공부의 습관을 만드는 시기이고, 3~4학년은 수학 공부의 습관을 다지는 시기”라고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프리미엄 다이닝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가 10월 19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에만 맛볼 수 있는 ‘제주산 생 참다랑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다랑어는 참치 중에서도 국가별로 어획량이 정해져 있어 가격이 비싼 고급 식재료이다. 참다랑어는 DHA, EPA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제주 앞 먼바다 수심 20m 아래에서 양식한 참다랑어를 잡은 당일 서울까지 냉장상태에서 비행기로 배송받아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당일 항공특송으로 도착한 냉장 참치는 푸드 익스체인지의 일식 셰프의 손길을 거쳐 신선한 초밥과 다양한 부위의 회로 제공된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청명한 제주도 바다에서 냉장 상태 그대로 받아 생 참다랑어의 쫄깃한 육질과 씹는 맛을 고스란히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푸드 익스체인지는 앞으로도 셰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산 생 참다랑어 프로모션’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2층에 위치한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17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별의 노래, 신화 속 하프이야기’를 개최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해운대구민뿐 아니라 해운대문화회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공연과 보다 저렴한 관람료(1층 1만원, 2층 5000원)로 국내최정상 하프연주자들과 함께하는 하프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17일 무대에 오르는 앙상블 The Harp는 코리안 심포니 하피스트 윤혜순을 중심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 하피스트 김영립, 교향악단단원 및 솔리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연주자들 권민지, 최미래가 모여 창단된 앙상블 단체이다. 앙상블 더 하프의 리더 하피스트 윤혜순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공연은 클래식, 재즈,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와 함께하여 관객들에게 하프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프로그램으로는 파헬벨의 캐논,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 변주곡,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등 정통 클래식과 앤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피아졸라의 리베를 탱고,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 OST 등 4대의 하프앙상블과 타악기, 오보에의 특별출연으로 더욱더 풍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사진, 일러스트, 영상 및 음원을 유통하는 글로벌 로열티 프리 스톡 콘텐츠 서비스 123RF가 다가오는 2020년을 맞아 ‘2020 캘린더 라이선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0 캘린더 라이선스’의 이벤트 상품 구성은 다음과 같다. ·1개월간 자사, 납품용으로 총 100컷을 8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캘린더 A’ ·12개월간 자사, 납품용으로 매월 50컷씩 총 600컷을 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캘린더 B’ ·다운로드 기간 제한 없이 제품 판매용 이미지 40컷을 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캘린더 C’ 위 상품을 통해 구매한 모든 이미지의 사용 기간은 제작 및 사용 모두 영구적이며 캘린더 제작 외 납품, 홍보,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캘린더 업체뿐만 아니라 추후 디자인 제작을 고려하고 있거나 주기적으로 납품해야 하는 업체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3RF는 5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사이트로 국내외 이미지 사이트 중 가장 안전하고 간단한 라이선스 구조와 효율적인 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0 캘린더 라이선스’는 특별 상품으로 웹에서는
주방용품부터 소형가전까지 건강한 일상을 함께하는 종합생활가정용품 전문브랜드 테팔이 특허 받은 오리지널 10년 안심 분리형 손잡이로 안전하고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매직핸즈 이모션 단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최근 홈쿡의 인기로 손쉽게 집밥을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테팔은 나만의 요리 취향에 따라 주방용품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원하는 구성으로 선택 가능한 매직핸즈 이모션 단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고품질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테팔 매직핸즈 이모션 단품 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16cm 편수냄비 △24cm 프라이팬 △28cm 프라이팬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10kg 무게를 견디는 안전한 테팔만의 특허 받은 오리지널 매직핸즈 10년 안심 분리형 손잡이가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원터치 방식으로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는 매직핸즈 손잡이 덕분에 차곡차곡 쌓아 정리할 수 있어 수납공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테이블 서빙, 냉장고 보관 용기, 오븐 용기 등 다용도 활용은 물론 식기세척기 사용까지 가
(주)누리콘은 자사가 6월 출시한 모바일 영상 전시/공유시스템 ViewFlex Air를 최근 지방자치단체, 도시개발공사, AS센터 등 5곳의 관제 상황실에 납품하고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영상 전시/공유시스템 ViewFlex Air는 긴급전화 대응 기능을 탑재해 관제요원이 현장상황을 정확한 위치와 함께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어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나 장비 없이 상황실에서 모바일로 신고자의 모바일 영상과 위치 정보 등을 이용하여 접수할 수 있다. 신속한 상황파악으로 신속한 조치를 내릴 수 있어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도와준다. ViewFlex Air는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전자기기나 자동차 등 제품이 고장 났을 때 AS센터의 전문 상담원이 영상으로 보고 고객에게 대응방법과 조치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 ViewFlex Air는 유지보수측면의 실시간 영상소통 기능으로 현장유지보수 업계의 업무능률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소비자는 AS센터 상담원에게 휴대폰 영상으로 제품의 고장이나 하자를 접수할 수 있어 간편하고 빠르게 수리할 수 있다. ViewFlex Air는 ㈜누리콘의 ViewFlex IP Wall과 연동하여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사인 모토로라가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버브버즈 400(Verve Buds 400)을 출시했다. 버브버즈 400은 9월에 출시한 버브버즈 300 이후 한 달 만에 출시한 새로운 모델이다. 알약 모양의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콤팩트한 디자인의 버브버즈 300 못지않게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에 심미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모토로라 버브버즈 400(Verve Buds 400)은 양쪽 이어폰을 완전히 모노모드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TWS 형태의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모토로라 버브버즈 300(Verve Buds 300)과 마찬가지로 IPX6 등급 생활 방수로 운동으로 인한 땀이나 눈과 비가 오는 날씨에도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버브버즈 400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디자인이다. 둥그런 타원형, 마치 알약의 형태를 띠고 있는 버브버즈 400은 은은한 메탈 소재로 제작되어 촉감과 색감 두 가지를 모두 살려냈다. 컬러는 블랙, 네이비블루, 로즈골드 3가지 색상이 있으며, 매력적인 3가지 컬러와 메탈 소재가 결합하여 이어폰의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유선형 디자인의 버브버즈 400은 다양한 TPO에 최적화되어 사용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수협중앙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태안의 별주부마을에서 가족, 친구, 동아리 등으로 이루어진 10개 그룹, 총 6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어촌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어촌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고 어촌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촌 체험활동과 함께 마을에 기여하기 위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재능기부의 하나로 별주부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하며, 해안가 쓰레기 줍기 등 마을 환경과 해안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독살을 이용한 물고기잡기와 조개잡기를 하는데, 그중 독살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바다 쪽을 향해 말굽 모양으로 돌담을 쌓고 밀물 때 밀려온 어류들이 썰물이 되어 빠질 때 돌담 안에 갇히게 해 물고기를 잡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어로 방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어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촌 관광을 유도하며, 도시 주민과 어업인의 교류 확대를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4회씩 총 8회에 걸쳐 어촌체험 방문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사운드유엑스는 지난 달 9월 23일 중국 차타모바일과 음악 공급 상호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치타모바일은 중국 북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6년 매출이 7억6460만달러(한화 약 9175억원)로 전 세계 6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회사이다. 이번 상호협약을 통해 사운드유엑스는 우선 음악 공급 협력사로서 치타모바일의 인기 게임 ‘피아노 타이틀’ 시리즈와 신규 개발 예정인 게임에 음악을 제공한다. 사운드유엑스의 장성욱 대표는 “이번 상호협약 체결을 통해 사운드유엑스는 글로벌 도약의 시작이며, 한국 음악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했다”며 “다양한 글로벌 회사와 연계하여 한국 음악가들의 글로벌 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사운드유엑스는 약 20만 곡의 배경음악, 30만개의 효과음을 확보한 아시아 중심의 글로벌 음악 유통 벤처기업으로 2012년 설립 이후 배경음악, 효과음 오픈마켓 플랫폼 ‘뮤직플러그’를 운영하고 있다. 2년간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스타트업 오피스’를 통해 다양한 지원받은 사운드유엑스는 현재 경찰청, 현대자동차, SK, 이니스프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사랑스러운 컨츄리 인형과 섬세한 인형연기가 더해진 따뜻한 감동의 어린이극이 강진아트홀에서 선보였다. 바다의 모험은 열린 마당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놀면서 만들어 가는 오브제 놀이극으로 바다생물의 재미있는 캐릭터와 기발한 상상이 더해진 재미난 어린이극이다. 극단 아띠와 강진군아트홀은 2019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진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0월 11일 10시 30분, 19시 2차례 공연을 진행했다. 어린이극 ‘바다의 모험’은 관객의 참여로 만들어내는 어린이극으로 단순히 관람만 하는 공연이 아닌 배우와 관객이 함께 극 속의 인물로 참여하는 마당극적 표현형식을 담아내며 매 장면마다 관객은 구경꾼으로, 작품 속 인물로, 배우로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간다. 바다의 이야기와 재밌는 상상력의 만남,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극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바다 생물들의 캐릭터를 색다르고 재밌게 표현하였다. 30cm 크기의 인형부터 2m가 넘는 다양한 인형들이 매 장면마다 재미와 신선함 주었다. 한편 12월에도 극단 아띠는 ‘구강포의 보물’이라는 강진만을 주제로 한 환경극을 선보였다. ●공연 안내 ·공연일시: 2019년 1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시는 시민의 분노에 대한 정신건강 이해도 향상 및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하여 분노 자가관리 콘텐츠 ‘마음 봄 분노’를 국내 최초 개발하여 지역사회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우발적인 범행동기로 인한 분노 범죄가 해마다 40% 이상씩 증가하는 등 분노 및 충동조절 관련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 충동조절의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는 이는 2011년 4470명에서 2015년 5390명으로 4년 만에 20% 이상 증가했고, 분노조절문제로 진료를 받은 이는 1873명으로 2013년(1395명)보다 34.3%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분노 관련 정신건강 문제 개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서울시는 정신건강 자가관리 콘텐츠 ‘마음 봄’ 우울편, 불안편에 이어 3번째 시리즈인 ‘마음 봄’ 분노편을 국내 최초 개발하였다. 마음 봄은 일상 중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다빈도 정신질환에 초점을 맞춘 정신건강 자가관리 콘텐츠로 ‘마음’과 ‘마음 봄’의 의미와 마음에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소개하고 일상에서 정신건강의 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천전략 4가지를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고정민 작가가 도서출판 겨루에서 ‘정민e의 호기심 여행 Laos’를 출간하였다. 고정민 작가는 대한민국 호기심 여행 스토리텔링 작가로서, 여행 전문가, 여행 기획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듯 여행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을 살려 라오스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과 색다른 해외 여행지를 찾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집필했다고 말했다. 라오스 북부의 여러 여행지를 담고 있는 ‘정민e의 호기심 여행 Laos’는 저자가 직접 라오스를 방방곡곡 여행하면서 쌓은 경험을 녹인 것이다. SNS용 맛집이나 사진 찍기 좋은 관광지 같은 흥미 위주의 정보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서 라오스 현지의 정보를 생생하게 담았다. ‘정민e의 호기심 여행 Laos’는 ‘호기심’을 여행의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호기심을 바탕으로 라오스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하지만 단순히 호기심만으로 즉흥적이고 무책임한 여행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독자들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호기심을 꺼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그저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다. 고정민 작가는 호기심보다 두려움이 앞서 여행을 망설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라오스의 자유로운 모습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어리숙한 모습으로 점철된 자신의 생을 되돌아보는 한 지식인의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됐다. 북랩은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인생을 통해 진실의 가치를 묻는 ‘백사의 미소와 벅수’를 펴냈다. 이 책은 전후 편으로 구성된 이야기의 전편으로, 저자 본인을 글 속에 투영한 인물 ‘B’의 출생 이전부터 사춘기 입문까지의 성장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B는 일제강점기인 1939년, 제법 유복한 집안의 자손으로 출생한다. 가회동 자택에서 탄생한 그는 유년 시절의 평온함이 지속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온순한 B는 언제나 주변인에게 최선을 다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소나 조소일 뿐이다. 부당한 심부름을 시키는 선생, 교통사고를 유도하는 친구, 놀이를 빙자한 사고로 상처를 남긴 이웃 형의 행동이 그것이다. B는 이들의 모습에서 인간의 ‘악심’을 본다. 그릇된 짓에 대한 나무람이 없고 남을 속이는 것도 능력인 것처럼 가르치는 부모, 남을 지배하고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부모로 인해 망가진 이웃들의 비뚤어짐을 온몸으로 체험한 것이다. 6·25 전쟁을 겪으면서는 사촌 형의 영악함을 경험한다. 도움을 주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