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독자들의 손으로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직접 뽑는 온라인 투표를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간 실시한다. 2004년 시작해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는 매년 20여만명의 독자들이 참여하는 예스24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다.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4명의 젊은 작가 후보 중 최대 5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 2009년 이후 등단했거나 또는 등단하지 않았더라도 첫 소설집이나 장편소설 혹은 시집을 출간한 작가 중 문학 출판사 관계자들의 추천을 받은 24명이 후보에 올랐다. 후보에 오른 작가는 강화길, 권민경, 김금희, 김동식, 김봉곤, 김세희, 김초엽, 박민정, 박상영, 박서련, 박세미, 백수린, 백은선, 손보미, 유계영, 이소호, 임솔아, 임지은, 장강명, 정세랑, 정영수, 정용준, 정지돈, 황인찬 등이다(가나다순). 예스24는 투표에 참여한 독자 전원에게 YES24 1000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사운드업(2명), 젊은 작가 소설 세트(1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8월 23일이다. 또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기해년 7월 20일(토) 오전 10시 계룡산 자락에 도원대학당 자운 태사가 만인을 득 되게 하는 공부 도량으로 지은 도원대학당 본원 개관식이 거행된다. 더불어 도원대학당 개관 축하 한마당으로 장내에서 사진작가 김정환 초대전 ‘신과의 만남’이 열린다. 사진작가 김정환은 “나라와 백성들이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해 인생정도(人生正道) 이타공복(利他公福)으로 깨우쳐 주시는 자운 스승님의 지극한 정성과 도원 회원님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초대전을 기획하고 기증한다”고 말했다. 계룡산인 자운 스승은 대자연의 이치와 바른 인행의 진리를 깨우치고 세상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차원의 세계를 통달한 분으로 홍익인간 이념으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자 20여 년간의 노력으로 도원대학당 본원을 개관하기에 이르렀다. 개관 기념식은 충남 논산시 상월면 상월로 664번길 59-65 도원정사에서 특별법문 등 내·외빈 관계자와 도원대학당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 초청 만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다. 도원대학당 태사, 자운 이한국 스승은 ‘운명을 여는 지혜’ 출판과 함께 만인을 일깨우기 위한 유튜브 공개강의를 매달 진행하고 있으며 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시민들의 일상에 미술작품을 전하는 정기구독 서비스 ‘라이프 디자인’에 참여할 작품을 모집한다. ‘내 일상에 내 공간에 미술을 들이다’라는 콘셉트로 기획한 ‘라이프 디자인’은 화성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해 전시를 진행하고, 시민들이 감상하고 싶은 작품을 아트프린트로 제작해 소장할 수 있도록 하는 미술작품 정기구독 서비스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라이프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두고 있는 전문작가, 시민작가들의 평면예술작품을 모집한다. 1인당 5점 이내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총 10점 이상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8월경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들은 전시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은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라이프 디자인’의 사업진행은 시민들의 직접참여로 이루어져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상반기에 모집한 7명의 시민모람(‘모인 사람들’의 순우리말)이 작품 심사위원들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카멜북스가 소설 '내가 만든 여자들'을 출간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서울대 수학교육과 졸업 후 특목고 수학교사로 일하다 돌연 퇴직하고 무급의 복싱 선수가 된 소설가가 있다. 바로 설재인 작가다. '내가 만든 여자들'은 이 젊은 작가의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특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12편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기업에 갓 입사한 신입이 회식 자리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는 차장님의 손톱 밑에 핏덩어리와 머리카락이 엉겨붙어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업무 처리나 능력 면에서의 완벽함이 ‘저러니까 여태껏 시집을 못 갔다’는 뒷담화와 ‘유능하지만 드센 여자’라는 평가받는 차장. 회식한 날 이후부터 신입은 그녀를 지켜보기 시작한다. 회사든 식당이든 화장실만 다녀오면 들고 갔던 파우치가 불룩해지는 차장의 모습이 영 의심스럽다. 파우치 속에 대체 무엇이 들어 있기에 차장의 손톱 밑이 피로 물들어 있는 걸까. '내가 만든 여자들'의 이야기는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다. 시골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이주 노동자의 혼인 문제(‘찡쪽, 리나’), 연인 사이의 폭력(‘엉키면 앉아서 레프트 보디’), 왕따 사건(‘앨리’)이나 성희롱으로 얼룩진 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미래엔 와이즈베리가 ‘안녕, 인간’을 출간했다. 현대는 ‘인공지능 만능시대’이다. 사람은 굳이 생각하거나 판단하지 않아도 된다. 인공지능이 내가 좋아하는 상품이나 영상을 자동으로 권하기 때문이다. 병원에 가면 치료법까지 추천해준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현실화되는 것도 인공지능의 힘이다. 이렇게 보면 인공지능은 인류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만능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안녕, 인간’의 저자 해나 프라이는 마냥 편리해 보이는 인공지능의 뒷면에 ‘알고리즘’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의 자유와 주체성을 위협하는 음울한 ‘디스토피아’의 세계가 함께 커져가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름과 생년월일부터 신용카드 사용내역, 종교나 정치적 성향 등 수많은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것은 물론 이러한 ‘과거의 성향’이 알고리즘 추천이라는 명목으로 ‘미래의 취향’까지 통제하는 상황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2장 ‘전지전능한 데이터’). 매우 객관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인공지능이지만 백인에 비해 흑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분류하는 편향성이 보인다거나(3장 ‘알고리즘이 인간을 재판한다면’), 자율주행 자동차의 경우 충돌 사고에서 운전자를 보호할 것인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하 재단)은 대중성 있는 전통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컨템포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 공모를 7월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진행한다. 2018년에 첫선을 보인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은 ‘안은미의 북한춤’, ‘잠비나이 Intuitive’, 최고은의 ‘유목증후군’ 등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통해 전통의 확장을 모색했다. 올해는 문호를 개방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직접 컨템포러리 공연을 제안하는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전통예술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 기획안을 보유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통예술의 동시대성, 대중성, 고정 레퍼토리 활용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선정된 3개 기획안은 재단과의 공동제작을 거쳐 11월 중 무대에 올려진다. 작품 규모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제작 지원금과 이후 활동을 위한 다양한 홍보지원 및 재단 연계 사업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규정되어진 전통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는 전통예술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및 예술단체들의 새로운 시도를 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형 예술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8월 서울과 핀란드 헬싱키에서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서울)’과 ‘서울형 TA 글로벌 역량강화 워크숍(헬싱키)’을 나란히 선보인다. 200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듀케이션(이하 LCE)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온 '2019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이 8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대학로 서울문화재단(舊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은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LCE의 핵심 노하우와 서울문화재단의 차별화된 창의예술교육철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문 ‘교육예술가(이하 TA)’ 양성을 위한 ‘교육예술가 육성 랩(이하 TAD랩)’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TAD랩’은 심미적 예술교육을 다루는 여름 포럼과 함께 교육예술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LCE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경력자 대상 프로그램이다.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미술작가그룹 믹스라이스(양철모, 조지은)와 LCE에서 교육예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마리 웰런의 작품을 탐구예술작품으로 선정해 창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시상식이 지난 10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40일간 진행됐으며, 44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47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44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그중 하이엔드 작가의 ‘천재의 게임방송’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중월야 작가의 ‘절대 검감(絶對 劍感)’, 이블라인 작가의 ‘필드의 고인물’, 글술술 작가의 ‘천재배우의 아우라Aura’, SOKIN 작가의 ‘탑 코더’, 블루폴 작가의 ‘사냥개들의 왕’, 금은하 작가의 ‘얼음과 장미의 계약결혼’, 서앵 작가의 ‘유난한 로맨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외 장려상 11개 작품, 입선 20개 작품, 신인상 5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7억 원의 상금과 상패 및 전자책 출간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대상을 수상한 하이엔드 작가는 “수상할거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독자분들의 사랑을 받았을 때 감회가 새로웠다”며 “작품의 수준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경기도 음악산업 육성사업 중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실력파 뮤지션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 2019’가 지난 6월 13일을 시작으로 21일간 참가 모집을 진행, 역대 최대 지원자수(446팀)를 기록했다. 인디 뮤지션들의 메이져 진입 등용문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는 모습이다. 영상 심사를 통해 446개 팀 중 총 44개 팀을 선정해 7월 7일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고, 본격적인 예선 경연에 돌입하였다. 이번 ‘인디스땅스2019’는 음원 제작/유통 지원과 더불어 글로벌 서브컬처 대표주자인 더아이콘티비의 영상 촬영지원을 바탕으로 ‘보는 음악 시대’에 참가자들의 음악과 영상 완성도를 극대화하여 출연자들의 자부심과 인지도 상승을 위한 기초적 발판을 마련하는 틀을 제공한다. 예선 경연은 7월 27일(토)과 28일(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이 중 상위 10개팀(TOP 10)을 선별해 ‘인디스땅스 2019’의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이번 ‘인디스땅스 2019’의 일정 및 새로운 소식들은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참가자들의 영상 소식 또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는 ‘존 키츠 러브레터와 시’를 출간했다. ● 책소개 마지막 순간까지 이 편지를 다 쓰지 않을 거야 아무도 내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존 키츠 러브레터에는 무한한 사랑에 더해 삶에 대한 성찰, 살아가는 아픔과 성숙, 사랑에 대한 절망과 갈망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존 키츠 러브레터는 200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리만치 오늘날 읽어도 하나 어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사 면에서도 커다란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키츠의 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존 키츠’라는 명성에 빠져들기보다, ‘이름 없는 이십 대 한 청년’이 되어 그의 러브레터와 시를 읽을 필요가 있다. 독자도 스스로 자신을 내려놓고 키츠를 마주할 때, 키츠가 왜 키츠인지 누구나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 저자 존 키츠(1795~1821) 19세기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천재시인이며 퍼시 셸리, 조지 바이런과 함께 3대 영국 낭만주의 시인이다. 대표적인 시로 '가을에게', '나이팅게일에게 부치는 노래', '그리스 항아리에게 부치는 노래' 등이 있다. 연인 패니 브론에게 보낸 러브레터는 ‘러브레터 전형’이라 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예스24 7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작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9주 연속 1위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던 유시민 작가의 유럽 탐사 시리즈 첫 편 '유럽 도시 기행 1'이 열일곱 계단 숨 가쁘게 올라 2위로 등극했고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1편이 전주 대비 한 계단 내려 3위를 차지했다. '천년의 질문' 2, 3편은 세 계단씩 내려 각각 6위, 7위에 올랐다. 동명의 웹툰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1편 초호화 한정판이 예약 판매와 동시에 4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문법 강사 김아영이 전하는 영문법 '미국 영어 회화 문법' 1편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5위다. 본격적인 여름 방학과 휴가를 맞이해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한 독자들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문법 강사가 전하는 영문법 '미국 영어 회화 문법' 2편이 한 계단 올라 9위에 자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교사들을 위한 수업 혁신 전문지인 ‘혁신수업N’ 여름호를 발간했다. 여름호부터는 교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웹진으로도 선보인다. 2019년 3월 창간된 ‘혁신수업N’은 연 4회 발행되는 계간지로 더 좋은 수업을 열망하는 초·중·고 선생님들이 수업 및 학생 관련 고민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과 선생님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매 호마다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와 수업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혁신수업N’은 각계 전문가들을 만나 학교 및 수업 혁신, 학교 문화 변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이야기 혁신’과 수업 및 학교 문화 혁신이 활발히 이뤄지는 현장을 찾아가는 ‘수업 혁신’ 그리고 카툰, 에세이, 멘토링 칼럼 등 교사가 콘텐츠 제작자로 참여하는 ‘교사 공감’의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발간된 여름호 주제는 ‘재미’로 인기 유튜브 학습 콘텐츠 채널인 ‘아꿈선 초등3분과학’ 운영팀 대표인 한도윤 교사의 인터뷰와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해 수업을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교사들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오랜 세월 해외에 방치된 한국 문화유산의 실태를 알리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한 역사학자의 개정·증보 답사기가 출간됐다. 문명비평사는 해외로 흩어진 한국의 역사 문화 유적을 직접 답사하고 그 참담한 실태를 기록한 역사학자 최근식의 '개정·증보 한국 해외문화유적 답사비평'을 펴냈다. 이 책은 모두 16개의 답사기를 통해 해외 한국 문화유산이 푸대접받고 있다는 사실과 저자가 이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벌인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일례로 2007년 저자가 독일의 구텐베르크 박물관에 방문할 당시 한국, 중국, 일본의 인쇄 유물들을 한 공간에 배치하고 있었으나, ‘CHINA’, ‘JAPAN’으로 명시된 중국 및 일본의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의 유물에만 국가 표시가 없었다. 특히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는 일본의 우키요에 옆에 아무런 표시 없이 전시돼 있어 사전 지식이 없는 이들이 본다면 일본의 것으로 착각할 만했다. 이에 필자는 독일의 구텐베르크 박물관 큐레이터에게 한국실에 대한 명패 부착을 부탁하고 귀국 후에는 박물관장에게 이메일로 같은 내용을 재차 요청했다. 그 결과 2008년 그곳을 다시 방문했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아티스트빅리그’ 준우승자 규리가 싱글앨범 ‘알람은 꺼줘’로 돌아왔다. 지난 9일 소속사 ‘달라라네트워크’는 신인가수 규리가 지난 10일 싱글 ‘알람은 꺼줘’ 음원을 발표한다며 사랑스러우면서도 아찔한 규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티스트빅리그는 4월 가수와 팬이 각각 함께 주인공이 되어 가수도, 팬도 각각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신박한 콘셉트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많은 실력파 참가자들이 모여 쟁쟁한 대전을 펼치며 온라인에서 560만 조회, 400만 참여를 넘어 베트남 TV에까지 방영이 되고 있다. 달라라네트워크는 5월 4일 시청자들의 투표로 결정된 준우승자 규리가 넘치는 끼와 소울풀한 보이스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한 규리의 이번 싱글 ‘알람은 꺼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윗한 감성의 알앤비곡이다. 가사는 대담하고 직설적이지만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와,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규리의 고급스러운 보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제5회 대한민국국제기타페스티벌과 양평국제기타포럼이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어난 5박6일의 일정으로 양평 쉬자파크와 군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양평군과 한국기타협회가 주최하고 경기MICE뷰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기타 전문가와 애호가들의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국제기타페스티벌에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는 국내외 유명 교수진과 세계 정상급 연주자가 총 출동한다. 한국기타협회는 지난해에 이어서 한국기타협회 부회장인 김성진이 총감독을 맡아 예년 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과 최고의 교수진이 참여해 관심과 기대가 더욱 크고 전공자와 애호가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학장을 지냈던 라인베르트 에버스, ‘이 시대의 가장 흥미롭고도 폭넓은 젊은 거장’이라 찬사를 받는 안드레아스 폰 방엔하임, 뛰어난 기술과 독창성을 지닌 기타리스트 이언 와트, 플라멩코의 개척자이자 교육자인 페페 후스티시아, ‘일류 예술가’라고 불리는 마르가리타 에스카르파, ‘진정한 음악가’라고 평가받는 로브샨 마메드쿨리에프, ‘일본의 젊은 거장’ 토모노리 아라이도 지난해에 이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