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신약 개발 연구 분야의 선도 기업 IRBM이 지카 바이러스 프로테아제(NS2B-NS3)를 표적으로 하는 신규 고효능 알로스테릭 억제제를 개발하는 중대한 과학적 돌파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doi: 10.1038/s41467-026-68943-x)에 게재됐으며, 전임상 모델에서의 유효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 대응을 위한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한다.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지카 바이러스는 심각한 신경학적 합병증과의 연관성으로 인해 중대한 공중보건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다. 현재 승인된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긴급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IRBM 연구진은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핵심 효소인 NS2B-NS3 프로테아제의 기존에 규명되지 않았던 알로스테릭 부위에 결합하는 저분자 화합물을 확인했다. 해당 억제제는 생화학적•세포 기반 분석에서 프로테아제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동물 모델에서도 유의미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냈다. 또한 양호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보여 임상 개발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특
국제건선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 IFPA)과 WHO 재단(WHO Foundation)이 전 세계 건선에 대한 이해, 진단 및 치료 강화를 위한 WHO의 노력을 지원하는 다년간의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는 건선 환자들의 치료 성과 개선을 목표로 한다. 건선은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비전염성 질환이지만, 실제로는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건선은 우울증, 당뇨병, 비만, 심혈관 질환 등 여러 중증 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많은 환자들에게 신체적•정서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준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선은 여전히 가장 오해받고 간과되는 질환 중 하나다. 글로벌 건선 아틀라스(Global Psoriasis Atlas)에 따르면, 현재 건선에 대한 역학 데이터를 보유한 국가는 전체의 약 20%에 불과하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의 부재는 진단 지연, 치료 접근성의 불평등, 그리고 건선을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져 왔다. IFPA와 WH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혁신 파트너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2월 11일, 런던에 새로운 고객 경험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 CEC)를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센터는 DXC 전문가들이 고객과 직접 협업하며 AI를 포함한 신기술의 실험 단계를 넘어 전사적 규모의 실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에서 활동하는 시스템 아키텍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산업별 전문가, 서비스 제공 팀 등 6000명의 학제적 DXC 인력의 집단적 경험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또한 전 세계 4만 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DXC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더해,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의 고객이 측정 가능한 전사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솔루션을 공동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런던 비즈니스 중심지인 시티 오브 런던에 위치한 이 센터는 자동화, 생성형 및 에이전트형 AI부터 DXC의 컨설팅 및 자문 조직인 어드바이저리엑스(AdvisoryX), 에이전트형 보안 운영,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DXC의 플랫폼, 서비스, 솔루션 전
청정에너지구매자연합(Clean Energy Buyers Association, CEBA)이 이번 주, 기후에너지환경부(MCEE)의 이호현 차관과 한국 및 다국적 기업 청정에너지 구매 및 개발사들의 고위 리더들이 참석한 고위급 대화 및 리셉션인 '글로벌 재생에너지 구매기업 신년회(Renewable Energy in the Republic of Korea: A New Year & New Ambition)'를 공동 주최했다. CEBA의 에릭 깁스(Eric Gibbs) 글로벌 전략 수석부회장은 월요일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서 "CEBA와 회원사들은 한국 정부의 야심 찬 청정에너지 확대 계획을 적극 지원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는 투자 촉진,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한국을 아시아 청정에너지 선도국으로 도약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청정에너지연합(Asia Clean Energy Coalition) 및 기업재생에너지재단(Corporate Renewable Energy Foundation of South Korea)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대화에서는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전력망 인프라 강화, 기업의 재
컨서베이션 인터내셔널(Conservation International, CI)이 2월 11일, 자연을 존중하고 돌보는 사회를 통해 건강하고 번영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수십 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차기 리더십을 발표했다. 세바스티안 트룅(Sebastian Troëng) 박사는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며 기후 해법, 생물다양성 보호, 지속가능한 개발을 아우르는 30년 이상의 글로벌 자연보전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트룅 박사는 CI에서 약 20년간 고위 경영진으로 재직하며 해양, 산림, 과학, 파트너십, 현장 실행 전반에 걸쳐 조직의 영향력 확대와 성과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전환기 동안 조직을 이끌며 야심 찬 의제를 추진해 온 임시 최고경영자인 다니엘라 라이크(Daniela Raik) 박사의 뒤를 잇는다. 임시 이사회 의장으로는 글로벌 환경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존경받는 리더인 리사 잭슨(Lisa Jackson)이 선임됐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청장을 역임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애플(Apple)의 환경·정책·사회 이니셔티브 부문 부사장을 맡은 잭슨 의장은 2019년부터 컨서베이션 인터내셔널의
세계적인 네트워크 사업자이자 저궤도(LEO) 위성 기술 도입의 선구자인 MTN은 아마존(Amazon)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아마존 레오(Amazon Leo)를 해상 분야에 제공하는 공식 리셀러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MTN은 우선 상업 해운, 요트, 해양 플랜트, 크루즈 및 페리 등 주요 해상 산업 전반에 아마존 레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마존 레오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위성 통신 시스템 중 하나를 구축하고 있다. LEO에 배치된 수천 기의 위성군을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기존 정지궤도(GEO) 위성 솔루션보다 낮은 지연 시간과 높은 전송 용량을 제공해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원격 측정, 원격 운영,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해상 분야에서는 북대서양에서 남태평양에 이르는 전 세계 해역에서 빠른 선상 와이파이(Wi-Fi), 향상된 승무원 통신,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티브 리타코(Steve Ritacco) 기술·제품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아마존 레오 네트워크의 공식 리셀러로 선정됨에 따라 당사는 다중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확장하면서 위성 혁신의 최전선에 서게 됐다"면서 "이 새로운 위성군 통합으로 당사는 해상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 성능의 HBM4를 양산 출하하며, 본격적인 HBM4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HBM4 개발 착수 단계부터 JEDEC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 목표를 설정하고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제품에는 최선단 공정 1c D램(10나노급 6세대)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재설계 없이 양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율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 반도체 표준을 제정하는 국제 산업 표준 기구 삼성전자 메모리개발담당 황상준 부사장은 “삼성전자 HBM4는 기존에 검증된 공정을 적용하던 전례를 깨고 1c D램 및 Foundry 4나노와 같은 최선단 공정을 적용했다”며 “공정 경쟁력과 설계 개선을 통해 성능 확장을 위한 여력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성능 상향 요구를 적기에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1.7Gbps 데이터 처리 성능 안정적 확보… 최대 13Gbps까지 구현 삼성전자는 HBM4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c D램을 적용하는 한편, 베이스 다이의 특성을 고려해 성능과 전력 효율 측면에서 유리한 4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 베이스
LG화학이 주방가전 전문기업 휴롬과 손잡고 친환경 주방가전 소재 개발 및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1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휴롬 이수민 마케팅본부장과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PCR ABS(고부가 합성수지)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PCR(Post-Consumer Recycled/Resin) : 사용된 플라스틱을 수거, 잘게 분쇄한 뒤 혼합해 재생산(기계적 재활용) 휴롬은 전 세계 88개국에 수출을 하는 글로벌 주방가전 전문기업이다. LG화학이 기계적 재활용 기반의 PCR ABS 소재를 공급하면 휴롬은 이를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주방가전에 적용한다. LG화학의 PCR ABS는 기계적 재활용 소재임에도 기존 ABS 제품과 동등한 내충격성·내열성·가공성을 구현했다. 또, 재활용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컬러 구현에 성공해 디자인이 중요한 주방가전 제품에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을 공동 기획해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