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0072R0)’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종가 기준 ‘TIGER KRX금현물 ETF’ 순자산은 1,105억원이다. 최근 미국의 고강도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책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개인 및 기관 투자자 자금이 집중되면서, 신규 상장(2025년 6월 24일) 한 달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해당 기간 개인 순매수 규모도 400억원을 넘어서며, 금현물 투자의 대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KRX금시장에 투자하는 금현물 ETF다. KRX금시장은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 고품질 금을 실제로 펀드에 편입하고,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안전하게 실물로 보관한다.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상장된 금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이다. 특히 실제 금을 펀드에 편입하고 국가 공인 금고에 보관하는 현물형 ETF로, 이중보수 등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 국제 금 시세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상장된 금 ETF의 경우 실제로 금을 펀드에 담을 수 없고 국외 상장 금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서울시 인허가 기준을 100% 충족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인허가 지연 없는 신속한 사업을 추진한다. 일반적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는 조합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시공사의 '대안설계' 제안을 허용하고 있으나, 서울시 시공자 선정 기준 등 법적·행정적 요건을 엄격히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과도한 경쟁으로 무분별한 설계안 제시, 사업지연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함이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기준을 철저히 분석한 끝에 인허가 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불안 요소'를 원천 차단하면서, 사업성과 상징성 모두를 확보한 설계안을 제시했다. 먼저, 삼성물산은 인허가가 불확실한 스카이 브릿지 조성을 제외한 대신, 2개의 랜드마크 주거동에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적용해 활용도가 뛰어나면서도 상징성을 갖춘 공간을 제안했다. 개포우성7차의 정비계획 상, 스카이 브릿지 설치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과 더불어 최근 서울시에서 조화로운 도심 경관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스카이 브릿지에 대한 심의를 엄격한 잣대로 진행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여기에,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의 정비계획 내
네이버가 AI 기술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파트너사와 손잡는다. 네이버와 한국방송 KBS는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 한국방송공사(KBS) 박장범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대표 공영미디어 KBS는 지상파 TV방송, 위성 TV방송, 라디오방송, 지상파 DMB 방송, 뉴미디어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을 AI 방송 원년으로 선포했다. 네이버와 KBS는 AI 분야에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한다. 또한 AI 협력을 통해 K-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향후 네이버는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KBS는 다양한 학습용 콘텐츠를 제공해 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논의를 이어간다. AI 기술,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한 네이버와 방대한 아카이브, 제작 노하우를 지닌 KBS가 만나 콘텐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을 공동 개발해 AI 기술 주권 보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이디야커피가 오는 25일부터 자사 멤버십 앱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첫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디야멤버스' 앱에 신규 가입했거나 아직 배달 또는 픽업 주문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고객 중 선착순 3만 명에게는 신메뉴 ‘요거트 아이스크림’ 추천 세트 3종(달콤 초코, 든든 베리 망고, 상큼 자몽) 중 1종에 사용할 수 있는 4,1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이디야멤버스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주문 화면에서 해당 쿠폰을 적용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 ‘배민1’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1일 1회 12,000원 이상 주문 시 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멤버십 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7월 23일 대구 본사에서 안전 관련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과 전사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 및 개선해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스공사 직원만 참여하던 기존과 달리 협력업체와 함께 팀을 구성해 실제 현장에서 도출한 위험성 평가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효과적인 개선 결과를 공유했다. 가스공사는 총 18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 사례 6건을 선정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유소아 행동 관찰을 바탕으로 가스 홍보관의 중대시민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한 삼척기지본부와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합동 참가팀이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뽑힌 우수 사례를 전 사업소 현장과 협력업체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해 현장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가스공사와 협력업체가 머리를 맞댐으로써 위험성 평가의 실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지난 한 해 동안의 ESG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통합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비전과 추진 과정, 중점과제, 중장기 로드맵 등이 공개됐다. 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에 걸쳐 한 해 간의 실천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외부 관점과 내부 관점을 함께 고려한 이중중대성 평가를 통해 5대 핵심 토픽(Topic)으로 △환자의 건강과 안전 향상 △윤리경영 준수 △치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고객소통 확대 △혁신 추진을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이 꼽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그간 안전관리 규정 및 표준 제정을 비롯해 연구실 안전을 위한 운영원칙을 다방면으로 구축하고 유해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왔다.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피로실험실(임플란트연구소)과 3D프린터실(스캐너연구소)이 치과의료산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치과업계 최초 기록을 세웠다. 정보관리 및 보호 대책과 관련된 80개 평가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지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2018년 한국어 특화 AI 기술 연구를 시작으로 지속해온 AI 자립 노력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4일 밝혔다. SKT는 이미 한국어에 최적화된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독자 기술로 개발, 운영하는 등 국내 AI 생태계의 기술 자립을 이끌고 산업 전반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오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2018년부터 한국어 중심의 AI 기술 연구를 지속해 자연어 이해 및 생성 기술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주요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 국내 생태계와의 상생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감성 대화, 통화 요약, 지식 기반 응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고도화하며, 이를 실제 고객 접점에 지속적으로 적용해오고 있다. ■ 국산 생성형 언어 모델의 출발점, 한국어 AI 기술의 초석 SKT는 2019년, 국내 최초의 한국어 딥러닝 언어 모델인 ‘KoBERT’를 자체 개발해 공개하고, 이를 고객센터 챗봇 등에 적용한 바 있다. KoBERT는 기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과 ‘삼성 월렛’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모바일 신분증을, 앞으로는 KB스타뱅킹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먼저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삼성 갤럭시 단말에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아이폰(iOS) 기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외국인등록증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고객들이 안심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서비스를 출시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어, 금융기관, 병원, 관공서, 국내선 공항 등 다양한 곳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KB스타뱅킹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