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뒤에서 빠르게 달려오는 차량 때문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뒤 차량 운전자의 부주의나 졸음 운전 등으로 추돌 사고가 나는 경우도 생긴다. 앞으로는 이 같은 후방 차량의 움직임을 예측한 방어 운전이 가능해진다. 후방 차량 접근 시 센서를 활용해 차량 스스로 위험 상황을 벗어나는 능동 제어 기술이 곧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뒤 차량이 위협적으로 초근접 주행을 할 경우 경고 후 차량 스스로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후방 안전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량의 후측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등 센서와 주행 제어 기술을 연동한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기능을 이용해 주행을 하고 있을 때 작동한다. 운전자의 차량은 뒤 차량이 약 10m 이내의 초근접 주행을 할 경우 이를 센서로 인식해 먼저 ‘삐이~’ 하는 소리나 클러스터 등에 시각적 경고 표시를 전달한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도 상황이 지속되면 차량은 스스로 속도를 높여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이때 차량 뒷 범퍼 양쪽에 달린 후측방 레이더는 뒤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전방 카메라는 진행 경로의 차선과 전방 차량
뜨거운 여름, 대한민국을 지배할 색(色)다른 한정판이 온다! 모험과 자유의 아이콘 지프(Jeep®)는 ‘세상에 정해진 방식도, 지프를 즐기는 정답도 없다’는 ‘컬러 마이 프리덤 (Color My Freedom)’이라는 테마 아래 여름 감성을 겨냥한 랭글러 한정판 컬러 에디션,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Wrangler Mojito Edition, 이하 모히또 에디션)을 국내 30대 한정 선보인다. ‘모히또’는 햇빛 아래 강렬하게 빛나는 네온 계열의 ‘데이-글로우 그린(Day-glow green)’ 컬러가 적용된 상징적인 네이밍으로 국내에는 5년 만에 다시금 선보이게 됐다. 청량하고 대담함이 돋보이는 모히또 에디션은 오프로드에서는 자연의 싱그러움을 도심에서는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스타일로 자유와 개성, 스타일을 중시하는 지프 고객들에게 색다른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 모히또 에디션은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트림을 기반으로 총 30대 중 ‘스탠다드(Standard)’ 에디션과 ‘비드락 휠(Beadlock Wheel)’ 에디션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본 트림인 스탠다드 에디션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2025 그린 굿 디자인 지속가능성 어워드(2025 GREEN GOOD DESIGN SUSTAINABILITY AWARDS)’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이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기관,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환경 중심의 혁신을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GT(iON GT)’,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성과물 ‘업사이클 롱보드’로 동시에 본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아이온 GT’는 친환경 분야 국제 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 지속가능 원료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한 고성능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다. 바이오 기반 실리
XCMG(XCMG Machinery, SHE:000425)가 최근 차세대 신에너지 경트럭인 Hanjie를 출시했다. 이는 도로 장비 및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종합적인 기술 이점을 활용하여 산업의 녹색 및 지속 가능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Hanjie 시리즈는 물류 산업의 효율성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안전성, 신뢰성, 배터리 수명 연장, 에너지 효율, 초경량 설계 등에서 포괄적인 업그레이드를 달성했다. 혁신적인 4.4미터 화물 박스와 동급 최강의 21.3㎥ 적재 공간을 제공해 기존 모델 대비 적재 효율을 20% 향상 자체 개발한 XES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초고효율(97.41%) 플랫 와이어 모터를 장착하여 강력한 동력 출력 제공,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팩과 결합해 동급 대비 주행 거리 10% 연장 핵심 부품의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고급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배터리 분석 및 운전 행동 평가 제공 700MPa급 고강도 이중 레이어 강철 프레임으로 설계, 차선 이탈 경고, 충돌 경고, 자동 비상 제동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운전자와 화물 모두에 대한 전방위 안전 보호 기능 제공 한편, XC
PT PLN(Persero)이 인도네시아 내 그린 기술(그린테크) 스타트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PLN 스타트업 데이 2025(PLN Startup Day 2025)가 '파트너십 강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협력(Powering Partnership: Uniting Forces for Sustainable Energy)'이라는 주제로 5월 21일 수요일 자카르타 PLN 본사에서 개최됐다. 와얀 토니 수프리얀토 (Wayan Toni Supriyanto)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Ministry of Communication and Digital Affairs) 디지털 인프라 국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과 부합하는 PLN의 이니셔티브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PLN은 특히 디지털 혁신을 에너지 솔루션에 통합하여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전략적인 역할을 한다"며 "PLN 코넥스트(PLN Connext)과 PLN 스타트업 데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정부, 국영 기업, 혁신 부문 간의 협력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이하 넥쏘)’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FCEV) 넥쏘는 2018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다. 넥쏘는 △도심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 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넥쏘는 기존에 운영하던 단일 트림을 3개 트림으로 확대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64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원 △프레스티지 8345만원이다(※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여기에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원 ~ 1500만원 가량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시작 가격 기준 약 3894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별 보조금 상이, 지자체 보조금 최대 지원 기준). 현대차는 넥쏘 판매 개시와 함께 구매 및 유지비 지원, 중고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특별시청(서울시 중구)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도시건축을 통해 그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된다.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대형 조형물과 다양한 야외 조형물들이 전시되는 동시에 개막 포럼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총감독을 맡아 건축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를 넘어 도시환경과 연결되는 모빌리티 디자인을 탐구하고,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야외 조형물 중 한 점을 직접 디자인한다.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영감을 다양한 소재, 패턴 등을 활용해 파사드로 표현할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화)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하드웨어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신개념의 중형 PBV이다. 즉 PV5는 기존 제조사 중심의 생산,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에 대응할 수 있어 고객 중심의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을 시작하는 차량이라 할 수 있다. E-GMP.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PBV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편평한 플로어와 넓은 실내 및 화물 공간, 다양한 어퍼 바디 탑재가 용이한 구조를 갖춰 유연한 라인업 확장이 가능하다. 기아는 PV5 개발 초기부터 일반 고객은 물론, 국내외 고객사 및 컨버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제 사용자의 요구를 차량과 솔루션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