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 개막하는 ‘오토상하이 2025’(이하 상해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고객들에 특화된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북경모터쇼에 이어 중국 양대 모터쇼로 꼽히는 상해모터쇼에도 부스를 마련해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려 글로벌 수주를 확대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상해모터쇼 참가를 시작으로 타겟 고객에 대한 ‘제품 로드쇼’를 전년대비 2배 이상 강화하고, 현지 중심의 고객 네트워킹을 강화해 올해 수주 2억불(한화 2,86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상해 국가 전시 컨벤션 센터(NECC)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현대모비스는 300㎡(9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다. 현지 완성차 업체와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부스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일반인 관람객들이 모터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랜드를 알리는 전시 전략보단 철저하게 고객사 중심의 마케팅 활동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로컬 브랜드들과의 영업 접점도 확대한
현대모비스가 북미 현지에서 스타트업 대상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동맹 확보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 9일 오후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제4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스타트업, 완성차, 학계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비전과 투자현황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에 기반해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가 초청한 현지 유망 스타트업들의 발표 세션도 다수 진행됐다. 로보틱스와 클린테크 등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개최 장소를 디트로이트로 결정한 것은 최근 글로벌 수주 상당수가 북미 고객사로부터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사가 위치한 현지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고 우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면 향후 고객사에 제품을 프로모션하기에도 용이한 점도 반영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모비스 in 글로벌’을 주제로 SDV와 전동화, 전장 혁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사업비전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와 투자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북미 현지 고객사 및 스타트업계 관계자 200여 명
전력선(BPL) 기반 광대역 기술로 전력망의 가시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코리넥스(Corinex)는 4월 8일 영국의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Energy Growth Momentum)이 주도하는 투자 라운드에서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스페인 투자 회사인 독립 대체 자산 운용사이자 생태 전환 분야 리더인 수마 캐피털(Suma Capital)과 아다라 벤처스(Adara Ventures)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코리넥스의 실시간 전력망 유연성 및 가시성 제고 솔루션의 표준화와 제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전 세계 에너지 시스템의 복원력과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력망의 병목 현상을 해결해 분산형 저탄소 기술(decentralized low-carbon technologies•LCT)의 대량 채택을 위한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코리넥스가 독일, 스페인, 영국 등 주요 유럽 전력 시장에서 진행 중인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이들 국가에서는 주요 전력망 운영사들이 대규모 탈탄소화를 위한 저전압 전력망을 활용한 새로운 적용 사례를 공식적으로 마
고성능 태양광 발전(PV) 모듈 업체인 JA 솔라(JA Solar)가 독일의 유명 프로축구 클럽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와 협력하여, 클럽의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SIGNAL IDUNA PARK) 지붕에 새로운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에서 축구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은 이 구장 지붕에 설치되는 태양광 시스템은 세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JA 솔라는 새로운 파트너를 선정 시 진정성과 존중을 중시하며, 지속 가능한 솔루션 개발을 공동의 목표로 삼는다. 이러한 가치들이 이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협력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새로운 태양광 시스템이 설치되면서 JA 솔라는 탈탄소화를 위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게 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JA 솔라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목표에 부합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30년 동안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며, 양측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JA 솔라는 유럽 태양광 발전 시장에 장기적으로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줬다. 지그날 이두나 파크는 전설적인 '옐
상해전기(Shanghai Electric, SEHK:2727, SSE:601727)가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Hannover Messe 2025)'의 스마트 제조 전용 구역인 9번 홀에서 데뷔한다. 상해전기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홀 내 A18 스탠드에서 '세상을 밝히는 혁신(Innovation Igniting the World)'이라는 주제로 20개가 넘는 획기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 제품에는 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 최첨단 e-모빌리티 솔루션, 통합 탄소 제로 산업 단지 시스템 등 저탄소 제조로의 글로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제품이 주로 포함된다.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는 지능형 제조, 인공지능(AI), 수소 혁명, 첨단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현존•최고의 솔루션을 한데 모아 전 세계 업계 리더들이 혁신의 경계를 넓힐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세계적 기술 축제이다. 신에너지와 스마트 제조 분야의 선구자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상해전기는 동료들과 함께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상해전기는 국제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3월 24일, 제46회 방콕 국제 모터쇼(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가 개막한 가운데, GAC 인터내셔널(GAC INTERNATIONAL)이 세 가지 계획을 발표했다. 첫째는 'One GAC 2.0' 글로벌 전략 업그레이드 계획 출범, 둘째는 '태국 액션 플랜(Thailand Action Plan)' 공개, 셋째는 글로벌 전략 모델인 AION UT와 럭셔리 신에너지 MPV의 벤치마크인 M8 PHEV의 태국 시장 출시다. 'One GAC 2.0' 전략은 비전, 목표,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현지 이니셔티브와 5대 핵심 실행 방안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모빌리티 가치 창출(Mobility Value Creator for a Better Life)'이라는 비전은 '글로벌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 하이테크,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확립하는 동시에 국제적 영향력과 신뢰성을 갖춘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반영한다. '현지에서 행동하고 현지와 통합하며 현지에서 서비스하고 현지에 기여한다(Act Locally, Integrate Locally, Serve Lo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한 자동차(Automotive) 부문 ‘202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5)’으로 선정되며,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995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한 패스트 컴퍼니는 2008년부터 매년 경제∙경영∙기술∙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의미 있는 영향력을 미친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58개 분야별 혁신 기업을 발표했으며, 자동차 부문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한 10곳이 선정됐다. 패스트 컴퍼니는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 성과를 높게 평가해 자동차 부문 혁신 기업으로 선정했다. LG전자는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미래준비 차원의 SDV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LG전자는 SDV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굳혔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이하 IVI; I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의 선도 의지를 담은 신규 비전을 발표했다. 새 비전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혁신 기술과 솔루션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한다’는 의미의 ‘Lead the Shift in Mobility, Move the World beyond Possibilities’다. 임직원들의 공통된 목표 의식 아래 내부 결속력을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고자 하는 회사의 지향점을 분명히 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이규석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어 글로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전 세계 임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이 자리에서 이규석 사장은 비전 수립 배경과 핵심가치를 직접 설명했다. 이번 비전 수립은 최근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구성원들의 주도적인 변화와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도전과 성장의 모비스 DNA를 기반으로 공통된 목표 의식과 방향성을 내재화하기 위해 새 비전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의 새 비전은 ‘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