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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여성 대상 범죄 발생 비율 1위, 여성들의 지옥 엘살바도르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지난 1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흑인 청년 브룩스가 백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반 인종차별 시위에 다시 불이 붙었다.

이에 따른 경찰개혁의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16일, 트럼프 대통령이 경찰개혁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법 제정과 지침 수행에 관한 내용이 강화되었고, 플로이드를 사망케 한 '목 누르기'는 이제 법에서 허용된 상황이 아니면 금지된다.

하지만 논쟁은 끊이지 않는 듯하다. 경찰개혁의 큰 항목 중 하나인 ‘예산 삭감’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99%의 경찰은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발언해 시위대의 원성을 샀는데…

'반쪽짜리‘라는 평가를 받는 경찰개혁 행정 명령미국은 경찰 과잉진압잉라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175회에서는 미국 경찰개혁 시위현장을 직접 찾아가, 경찰개혁과 관련된 논쟁을 상황을 살펴본다.

● 여성들의 지옥 엘살바도르

전 세계에서 여성범죄 발생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 엘살바도르.

‘마라 살바투르차’와 ‘18번가’라는 두 거대 범죄조직이 나라 대부분을 잠식한 상태다. 여성 대상 범죄는 대부분 이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지만, 신고 건수는 20%도 되지 않는다. 범죄조직의 보복이 두렵기 때문이다. 엘살바도르 검찰은 지난 10년간, 백여 개 이상의 집단무덤이 발견됐으며, 미발견 무덤이 수천 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2018년 엘살바도르 경찰은 범죄율이 50% 감소하였다고 보고했지만 실종자는 오히려 계속해서 늘고 있는 실정. 그 많은 여성은 어디로 사라지는 것일까?

그런데 이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카톨릭 국가인 엘살바도르는 성폭행이나 근친상간에 예외를 두지 않고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성폭행으로 인한 낙태여도 최대 40년형을 처벌 받고 원치 않은 사산에도 살인죄가 적용된다. 피해자인 여성들이 범죄의 희생자가 되는 셈이다. 범죄조직의 폭력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된 엘살바도르 여성들.

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175회에서는 엘살바도르 여성범죄의 실태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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