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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최고 시청률 32.3% 기록한 명장면은?

긴장감 넘치는 비밀연애부터 새로운 시작까지
스며들게 만든 찰나, 담백해서 더 설렌 순간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다양한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콘텐츠 영향력 지수 리포트에서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6월 3주차 TV드라마 부분 화제성 순위 2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특히 ‘한다다’ 속 각기 다른 로맨스가 확실한 인기의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느리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성현경(임정은 분)과 송준선(오대환 분),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는 송가희(오윤아 분)와 박효신(기도훈 분), ‘전 사돈 관계’이지만 서로를 향하는 마음을 인정하고 비밀연애를 시작한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의 만남이 어떻게 안방극장에 스며들었을지 이들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 임정은, “안방에서 자” 늘 한결같은 오대환에게 마음의 문 열다!
일상 속 찰나에 드러나는 마음은 드라마틱한 것보다 더 오랫동안 가슴 속에 자리하기도 한다. 성현경이 대리운전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밤새 그녀가 걱정돼 뒤를 쫓는 것과 생필품을 선물하는 생활밀착형(?) 이벤트를 선보인 송준선의 모습이 그를 설명할 수 있는 대목. 늘 한결같이 자신과 아이들의 곁을 지킨 송준선의 모습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 성현경은 “안방에서 자고 가”라며 그에게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재결합 가능성에 불을 붙였다.

♥ “가희야, 가자” 오윤아-기도훈, 새로운 관계의 시작
송가희와 박효신은 새로운 감정의 파동을 예고했다. 송가희는 첫 월급을 받은 후 그간 아들 김지훈(문우진 분)을 챙겨준 박효신에게 옷을 선물했다. 이후 색상을 교환하기 위해 백화점을 함께 찾은 두 사람은 그 곳에서 전남편 김승현(배호근 분)을 만났다. 박효신은 자신이 ‘조카’인지 묻는 김승현 앞에서 부러 “가희야, 가자”라며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아 보는 이들의 심쿵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가희야 배고프다, 밥 먹자”라며 무한 직진을 선사, 송가희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심장에도 ‘쿵’ 설렘이 내려앉았다.

♥ “어머, 나 미쳤나봐!” 설렘 가득한 다재 커플의 첫 뽀뽀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연애를 시작한 송다희와 윤재석도 시청자들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했다. ‘전 사돈 관계’인 두 사람은 데이트마다 가족들과 엮이는 상황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윤재석의 집에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윤규진에 혼비백산이 되기도. 이때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뛰쳐 온 윤재석이 사랑스러워 볼뽀뽀를 한 뒤, 본인이 더 놀라 “어머, 나 미쳤나봐!”라고 돌아서는 송다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긴장과 설렘을 오간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32.3%를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끝난 직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커플들의 클립 영상들이 모두 폭발적인 조회수를 자랑, 특히 맞선을 보고 있는 윤재석을 데리고 나오는 송다희의 순간이 담긴 48회 엔딩 장면은 50만 조회수를 앞두고 있을 만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안방극장에 깊은 잔상을 새기고 있는 각양각색의 러브라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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