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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3연승 가왕, ’아기염소‘는 레전드 뮤지컬 디바 정선아! 순간 최고시청률 8.6%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지난 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아기염소'의 4연승 도전과 복면가수 4인의 불꽃 튀는 무대가 펼쳐졌다.

박정현 '미아', 박효신 '야생화'를 선곡해 빈틈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아기염소'를 꺾고 가왕에 등극한 '5월의 에메랄드'. 그녀의 무대를 지켜본 판정단 박선주는 '이번 '야생화' 무대에서는 박효신 생각이 나지 않았다. 굉장히 멋진 무대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왕에 등극한 '5월의 에메랄드'는 감격에 젖어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게 노래밖에 없어서 잘 할 수 있는걸 계속했던 것뿐인데,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기뻤다. '야생화' 가사가 제 얘기인 것 같아서 행복했고, 정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매 무대마다 무결점 가창력과 파워풀한 고음을 뽐내며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온 3연승 가왕, '아기염소'! 그녀의 정체는 대한민국 뮤지컬의 살아있는 전설, 레전드 뮤지컬 디바 정선아였다. 그녀는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롤린'을 꼽았다. '색다른 무대라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 '복면가왕'하면 '롤린'이 생각날 것 같다'라며 '롤린' 무대에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선아는 '저에 대해 차갑고 고상한 이미지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많은 분이 편하게 말 걸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늘 완벽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한 '아기염소'의 탈락에 시청자들의 아쉬움 가득한 댓글도 쏟아졌다. '아기염소 죽어도 못 보내... 그동안 가왕님 노래로 귀 정화 했어요! ㅠㅠ 너무너무 아쉽네요', '아기염소 노래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남은 뮤지컬도 파이팅입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정선아의 정체 공개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울림 있는 목소리로 판정단의 마음을 저격한 '용궁 예식장'은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의 길병민이었다. 그는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선곡, 깊이 있는 음색을 뽐내 판정단의 박수를 받았다. '복면가왕'을 통해 감미로운 무대는 물론, 이선균&이경영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숨겨둔 끼를 대방출한 길병민. 그는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판정단 산다라에 대한 팬심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는 고백에 그치지 않고 산다라를 향해 사랑의 세레나데까지 바쳤다. 그를 지켜보던 '산다라 고막남친' 판정단 이주혁 역시 산다라를 향한 세레나데를 부르며 길병민과 귀여운 신경전을 벌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달콤한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을 고루 선보인 '불효자는 웁니다'는 글로벌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메인댄서 라키였다. 라키의 무대를 지켜본 판정단 박선주는 '고음이 교과서같이 좋았다'라며 그의 노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복면가왕' 섭외를 기다렸다고 밝힌 라키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꿈이다. 랩과 작곡을 하고 있는데, 노래도 들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서 ''아스트로'라는 이름은 알려졌지만, '라키'라는 이름은 많이 알려지지 못한 것 같아서, 내 이름을 1초라도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무대 위에서 넘치는 흥과 끼를 마음껏 펼친 '다이어트'는 쌍둥이 트로트 그룹 '윙크'의 동생 강승희였다. 지난주, 언니 강주희와 함께 듀엣곡 대결을 펼쳤던 강승희. 그녀는 '집안싸움이 날 뻔했다. 평소 사소한 다툼도 하지 않는데, 생전 처음 '복면가왕' 대결을 앞두고 살벌했다'라며 언니와 함께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평소 우애가 좋기로 유명한 자매답게 언니 강주희는 끝까지 남아 동생을 응원했고, '승희가 목 아프다고 도라지도 챙겨주고, 네가 최고라고 해주며 힘을 줬다'라며 자매끼리 '복면가왕'을 준비하며 겪었던 애틋한 비화를 공개하는 데 이어, 동생을 향한 고마움에 눈물까지 보여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첫 가왕 방어전에 도전하는 '5월의 에메랄드', 그리고 그녀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서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저녁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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