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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퀘스천,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함께 ‘오프닝챌린지’ 전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차별금지법 입법을 위한 국민동의 청원이 10만 명 서명을 달성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자동 회부됐다. 14년째 표류 중인 법안이 올해는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다양성 콘텐츠 후원 플랫폼 프로젝트퀘스천이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함께 법 제정을 응원하는 '오프닝챌린지'를 전개한다.

챌린지 공식 음원인 'Opening' 제작에는 밴드 '9와 숫자들'이 참여했으며,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는 스튜디오 하프보틀이 개발에 힘을 보탰다.

이번 챌린지를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퀘스천은 다양성 콘텐츠 창작자와 시민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돕는 소셜벤처로, 지난해 가수 하림과 함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견인한 #그쇳물쓰지마라_함께_노래하기 챌린지를 제안한 바 있다.

오프닝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17일 공개된 챌린지 공식 음원 'Opening' 후렴구에 맞춰 무엇이든 여는 모습을 숏폼 형태의 영상으로 담아 #오프닝챌린지 #차별금지법바로지금 등 2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는 무기한 계속된다.

챌린지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현재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등 SNS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챌린지 영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신의 성추행 피해를 폭로하며 한국판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와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도 챌린지에 동참하며 눈길을 모았다.

챌린지 공식 음원을 작사/작곡한 '9와 숫자들' 멤버 송재경은 '우리가 만들 약속은 작고 적은 사람들이 더 이상 좌절하지 않는 세상으로 연결되는 활짝 열린 문'이라며 '이 노래가 새로운 세상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챌린지를 공동 제안한 프로젝트퀘스천 최은원 대표는 '오프닝 챌린지가 세상을 바꾸는 묵직한 질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많은 분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활발한 참여로 우리 사회의 닫힌 문을 여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식 음원 뮤직비디오 및 챌린지 참여 콘텐츠는 #오프닝챌린지 홈페이지 및 프로젝트퀘스천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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