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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 프로퍼티엑세스 한국 법인 출범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프로퍼티엑세스 코리아(PropertyAccess Korea) 8월 19일부터 한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세계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와 정보 제공 플랫폼 업무를 개시한다.

해외 부동산과 연관된 거래는 서로의 법과 세금 제도가 다른 것은 물론 각국 거래 관습에도 차이가 커, 정보의 비대칭성(일반인과 전문 투자 기관들 사이의 정보 취득 차이)이 강한 영역이다. 더욱이 언어 장벽도 있기 때문에 컨설팅 과정에서 오해도 많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 결과, 사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거래 과정에서 다수 발생하기도 한다.

해당 부동산에 대한 방문, 계약 합의, 계약서 사인 등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변혁이 진행되는 지금, 컨설팅 영역에서 더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함께 인간적인 면에서의 기술적인 대응(휴먼 스킬)이 지속해서 필요해지고 있다.

PropertyAccess는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영어권의 부유층을 향한 컨설팅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PropertyAccess는 한국의 경우 '다른 시장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직접 사무소를 개설해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19년의 1인당 임금액에 따르면, 한국이 일본을 추월해 부유국 지위를 확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나이트 프랑크(Knight Frank)가 2021년에 발표한 도시별 주택 가격 변동 순위에 따르면 서울은 세계 1위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최근 수년간 한국의 부동산 거래(매매)를 통해 많은 부유층이 생겨나고 있다.

동남아시아 부동산에 PropertyAccess가 여러 디벨롭퍼(부동산 개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에 의한 부동산 투자에 있어 한국은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을 근거로 현지 컨설팅 서비스 상황을 조사한 뒤 PropertyAccess는 일본인 투자자에 대해 실행하는 수준의 컨설팅 서비스를 한국 국내에서도 제공하기로 했다.

PropertyAccess 창업자 카자토 히로키는 '투자자들의 해외 부동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은 세계적인 흐름이다. 해외 부동산을 소유한 뒤 매각이나 임대차 대상도 외국인인 경우가 많고, 같은 국적의 사람들끼리 거래는 매우 드물다'며 '한국인이 한국인에게서 매수하고, 한국인에게 임차를 주고, 한국인에게 매도하는 거래밖에 제공하지 못하는 부동산 컨설팅 기업에서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컨설팅을 진행하는 회사로서는 많은 나라로의 부동산 소개 네트워크를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주연 프로퍼티엑세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 부동산 시장,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시장은 정부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정부는 관련 세율 인상과 공급 확대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 억제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와중에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다 담지 말라'는 기본적인 투자 격언처럼 이제는 한국의 부동산 투자자 및 일반인들께서도 한국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도 눈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퍼티엑세스(PropertyAccess)는 2016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뒤 아시아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트랙 레코드(업무 실적)를 보여주고 있는 업체다. 현재 도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세계 부동산의 유동화로 투자자에게 밝은 미래'를 비전으로 해외 부동산 정보 제공을 수행하는 미디어 사업과 동남아시아 부동산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 뒤 뛰어난 성과와 실적에 힘입어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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